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아리우스 스쿼드의 사오리, 아츠코, 히요리 복각 픽업이 진행됩니다.
진짜로 그런건지 느낌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스쿼드는 이런 자투리 픽업으로 자주 나오는 편인데
미사키는 하드파밍으로 빠지면서 이번 픽업에서 제외된 듯 합니다.
크게 중요한 픽업은 아니니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상 3성 사오리 복각
사오리는 EX, 기본스킬로 적 1인에게 확정 치명 피해를 입히며,
부대에 아리우스 출신 학생의 수만큼 공격력이 증가하는
실내전 특화 폭발 특수장갑 딜러입니다.
방어타입이나 지형적성에서 알 수 있듯 예로니무스 접대 학생입니다.
보통 확정 치명하면 대표적으로 미카를 많이 떠올리게 되지만
사실 그 개념을 인게임 최초로 선보인 것은 사오리였습니다.
다만 모든 공격이 확정 치명이 되는 것은 아니고,
EX 스킬과 기본 스킬에만 적용됩니다.
프로토타입 확정 치명 딜러이기 때문에 성능적인 제한이 있는데
기본 공격력 스탯이 낮은 편이고 특효 자버프도 따로 없어서
서브스킬의 아리우스 편성 공격력 보너스에 꽤 의존적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너무나 먼 옛날에 쓰였던 학생이기에
사오리의 사용 기록은 실내전의 패왕 드히나의 출시 이후로는
일부 대결전을 제외하면 거의 99.9%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그 후로 사오리가 한 동안 쓰이지 않는 와중에
최근 EX 코스트 감소가 달린 애용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미래의 예로니무스 루나틱을 대비하는 것이지만
아직 카이텐 루나틱조차 나오지 않았고
그 전에 신규 총력전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사오리를 검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듯 합니다.
픽업 추천도: 낮음
(루나틱에서는 사용 가능성 있음)
통상 3성 아츠코 복각
아츠코는 자신 주변 원 범위에 주기적 회복을 하는
회피 특화 특수장갑 탱커입니다.
아츠코는 아리우스 학생들 중에서는 가장 범용성이 높습니다.
주로 EX의 범위 다단 힐을 보고 사용하게 되는데
총합 계수는 300% 정도로 타 힐러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근본이 탱커이다보니 치유력이 낮아서
전문 힐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자가 생존력이 높은 회피 탱커라는 점 덕분에
공격타입이 폭발이고 범위 힐이 필요한 전장,
현재 기준으로는 세트의 분노에서 주요 서브 힐러로 사용됩니다.
그 외로는 총력전 쿠로카게에서 한 때 주요 픽이었지만
온구레, 사세나 등의 추가 이후로는 거의 사장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츠코를 대체할 만한 학생들이 많이 추가되면서
갈 수록 티어가 내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아츠코의 입지는 조만간 또 다시 위태롭게 되는데
자신과 비슷한 메커니즘을 보유한 진짜 상위호환 힐러인
밴나츠의 실장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밴나츠는 (세트 한정으로) 성능이 상당한 편으로,
아츠코가 불가능했던 폭발 세트 오토클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사용처가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에
아츠코를 픽업하는 것은 매우 추천되지 않습니다.
픽업 추천도: 낮음
(루나틱에서도 사용 가능성 미지수)
통상 3성 히요리 복각
히요리는 적 1인 대상으로 방깎을 부여하는
스페셜 서포터입니다.
평상시에는 EX의 방깎 수치가 30%로 특출나지는 않지만
히요리는 부대에 아리우스 출신 학생(자기 포함)이 3 이상일 경우
방깎 수치가 51.6%까지 상승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단일 스킬로는 츠쿠요 기본스킬(조건부)과 공동 1등이며,
부가적으로 기본스킬에 달린 방깎 10%를 합치면
단독으로 60% 이상의 방깎이 가능한 유일한 학생이 됩니다.
일단 그렇긴 한데, 아리우스 학생을 같이 써야 나오는 수치라서
어디까지나 이론상에 그치게 되며,
현재 예로니무스 메타 자체가 아리우스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히요리 또한 자연스럽게 사장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예로니무스 루나틱이 나온다면, 스킬 특성상
쓰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긴 합니다.
물론 주력 파티에서 쓰이지는 않겠지만요.
픽업 추천도: 낮음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115.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