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왕국을 지나 정글 속으로, '동키콩 컨트리 에어리어' 오는 12월 11일 개장
이번 다이렉트는 슈퍼 닌텐도 월드 최초 소개와 마찬가지로 미야모토 시게루가 자리하여 신규 구역 내의 어트랙션 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키콩 월드는 마리오 에어리어의 옆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던 장소다.
해당 에어리어는 슈퍼 닌텐도 월드와 마찬가지로 통로를 지나 입장하게 된다. 동키콩들이 활동하는 게임 내의 세계를 현실로 옮겨 놓은 모습을 제공하고자 한다. 동키콩 월드에서는 우선, 3인이 플레이할 수 있는 리듬 기반의 활동이 소개됐다.
가장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콩가를 연주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해당 어트랙션은 세 명이 리듬에 맞춰서 콩가를 두드리는 경험을 제공한다. 상단에 불이 들어오는 것에 따라서 북을 두드리면 람비가 등장하게 된다.
또한, 에어리어 내에서는 파워 업 밴드를 이용한 활동들이 여럿 만나볼 수 있다. 마리오 월드에서 파워 업 밴드를 이용해 박스를 두드리거나 했다면, 동키콩 에어리어에서는 이니셜이 적혀 있는 돌에 파워 업 밴드를 가져다 대면 된다. 해당 활동들은 연동한 USJ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수집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활동은 기존 마리오 파워 업 밴드도 여전히 이용 가능하다.
에어리어 내의 먹을거리인 ‘정글 비트 셰이크’도 자리하여 관람객의 목을 축일 수 있도록 했다. 동키콩이 좋아하는 바나나 기반의 음료들을 제공하는 장소다. 동키콩이 통을 던지는 모습에서 착안한 음료 / 핫도그인 DK 와일드 도그가 판매될 예정이다.
동키콩의 트리하우스에는 바나나가 쌓여져 있으며, 여기서는 동키콩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동키콩 컨트리의 굿즈는 ‘펑키콩의 플라이 앤드 바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려진다.
메인 어트랙션은 기존 공개된 정보처럼 라이드 어트랙션이 자리한다. 에어리어 내의 황금 신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트랙션은 동키콩의 세계를 그대로 그린다. 입장 시에는 여러 벽화들을 그려져 있고 크랭키콩 인형이 배치되어 있어서 관람객들에게 어트랙션의 설정을 들려준다.
해당 어트랙션은 광차에 탑승해 레일을 누비는 롤러 코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는 롤러 코스터 초반부를 올라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어트랙션은 게임과 같이 레일 사이를 점프하는 듯한 속도감을 보여줄 예정이며,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마리오의 세계에서 동키콩의 세계까지 제공할 슈퍼 닌텐도 월드의 동키콩 에어리어는 오는 12월 11일 정식 오픈이 이루어진다. 또한, 내년에 개장할 올랜도의 유니버셜 에픽 유니버스에서도 마리오와 동키콩 에어리어까지 두 개의 구역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