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너드의 꿈, '워해머 스토어&카페 도쿄' 방문기
카페 답게 무려 가게 특전 음료도 있다.
너무나 부럽기도 했던터라 최대한 많은 사진을 찍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방문객들은 최대한 노출을 피하고 미니어처에 집중해 촬영했다.
아키하바라를 조금 걷다보면
워해머의 망치 간판이 보인다
워해머 스토어 & 카페. 미국 텍사스, 캘리포니아에 이어 3번째 점포다
들어가자마자 전경은 이렇다.
아시아 최대 규모지만 적당히 큼직한 단일 공간을 알뜰하게 잘 채웠다.
입구 양쪽에는 신제품 박스셋이 있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은 워해머 AoS 가 제법 비중이 크다.
정규 게임보다 스케일이 작은 스커미셔 게임인 '킬 팀' 신규 박스셋도 전시중
오른쪽 벽에는 메인 시리즈라 할 수 있는
워해머 40k, AoS 미니어처로 가득하다
굉장히 뛰어난 퀄리티의 미니어처들.
이렇게 상품존에 전시된 건 모두 스태프의 솜씨
중앙에는 유저 콘테스트를 우승한 플레이어들의 작품이 있다.
프라이마크 불칸
타이탄들. 특히 좋아하는 워하운드도 있다.
최애 챕터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
네크로문다, 포지월드 레진킷, 호루스 해러시, 블러드보울까지... 없는게 없다
역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4만
메피스톤과 단테부터 해서 다크엔젤, 임페리얼 나이트,
그리고 역시 아스트라 밀리타룸 하면 카디아 연대
당연히 제노 라인업도 충실
이렇게 공식 번역된 코덱스와 스타터셋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부러움
이단 녀석들도 빼먹으면 섭섭하답니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도 있고, 리부트 전 판타지 모델도 있다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와 벨라코르.
벨라코르는 토탈워: 워해머 3 에도 출연해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사실 게임즈워크샵은 '반지의 제왕' 프랜차이즈도 미니어처로 내고있다.
말그대로 거대한 무마킬

대략 6개 정도 되는 게임 테이블에 이렇게 파노라마 식으로 전시되어 있다.
한 테이블에서는 실제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양해를 구하고 한컷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인 프리 페인팅 트라이얼
위 상태의 프라이밍+베이스가 되어있는 모델을 가지고
파츠 도색+잉크, 원한다면 드라이브러싱까지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단계별로 보여주는 것도 좋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쪽 벽면은 시타델 아크릴 페인트의 자리
어떤 색이 나오는지 바로 보이게 해놓았다
한국에서는 통관 문제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스프레이까지 가득하다.
스페이스 마린 2 게임 관련 전시도 되어있었다.
가장 안쪽에는 도서와 아트 피스 등이 주로 놓여있다.
조금 앞에는 페인팅 스테이션이 있는데,
사람이 가득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다.
또한 방문한 날이 운이 좋았는데,
퍼레이드 콘테스트를 하는 날이어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모델을
가득 들고와서 전시해두었기 때문이다.
하이브플릿 레비아탄의 티라니드
정말 멋진 색상이었다
토탈워 플레이어들에게 친숙할 스케이븐
드루카리도 빠질 수 없다
도대체 어떻게 칠한거지 싶었던 굉장한 퀄리티
기갑차량을 단신으로 반쪽내는 파사이트
네크론에서 가장 좋아하는 보이드 드래곤도 멋지다.
그래도 나름 카페인지라 음료가 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 앉아 마시기 애매해 시키지는 않았다.
해외 후기를 보면 '캘리번의 분노' 는
너글의 분노라는 이름이 더 알맞은 비주얼이라고.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