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의 정신적 계승작, 백영웅전
JRPG의 특징인 모험 요소, 2.5D 그래픽, 도트 캐릭터를 이용하여 전쟁 하에서의 이야기와 군상극이 그려지며, 주인공의 모험에 가담하는 100명의 영웅들, 아군을 강화하기 위한 요새 건설 시스템 등이 담기게 된다.
또한 참가하는 길드에 의해 마을이 발전하는 시스템이 탑재되고, 6인의 캐릭터가 파티로 편성 되는 턴제 커맨드 배틀은 환경에 따라 배치나 카메라 앵글이 다이나믹 하게 변화되어 현장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진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개발 스튜디오 '래빗 & 베어 스튜디오 주식회사'에는 '환상수호전 1'과 '얼라이언스 얼라이브'의 무라야마(각본, 게임 디자인), '환상수호전 1'과 '섀도우 오브 데스티니'의 고노(캐릭터 디자인),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와 '아르카 라스트'의 코무타(시스템 디자인, 디렉션),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과 'OZ'의 무라카미(아트 디렉션, 프로듀스)가 몸 담고 있으며, 음악에는 테일즈 시리즈의 사쿠라바 모토이, 와일드 암즈 시리즈의 나루케 미치코 등이 참가한다.
프로젝트 리더인 무라야마 요시타카는 "멤버가 모여 처음에 결정한 것은 이제 자신이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는 재미있는 게임을 솔직하게 만들자! 라는 것이었다."며 "플레이어를 생각하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또 게임 개발을 즐기면서 게임의 사양, 세계관, 스토리의 권리를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킥스타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킥스타터 일정은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이고, 2022년 가을 PC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데, 킥스타터 모금액에 따라 다른 플랫폼의 추가도 계획하고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