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엘더스크롤 블레이즈 입니다.
베데스다의 간판게임이죠. 엘더스크롤!
현재 원작의 차기작인 6편도 제작중으로 알고있는데, 모바일도 나왔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전투입니다.
1인칭 시점을 그대로 활용하고, 자유도는 배제했으나
인카운터 전투로서 '타이밍'과 '심리전'을 활용한 1:1 전투가 묘미입니다.
현재는 얼리억세스 기간으로 대인전인 아레나는 막혀있지만
꽤나 기대가 되는 컨텐츠입니다.
캐릭터 육성도 간편하고, 퀘스트 수락시 해당 맵으로 바로 이동되는등
여러모로 전투 자체에 무게를 둔 느낌이 강렬했습니다.
(그러나 타격감은.,.음..)
다만 정식버전이 아니라 그런지 단점이 꽤나 많이 보이는데,
첫째로 조작감 입니다.
이동을 할때 지면 터치나 가상패드
둘 중 하나를 이용하게 되는데
두 방식이 혼재되어 있어서 자주 꼬이곤합니다.
특히나 시점 전환이 곤욕인데,
시점 전환 속도도 느린데다가
지면을 잘못 터치하면 시점이 고정되어 이동하는등
개선되어야할 부분이 맞습니다.
둘째로 최적화 입니다.
배터리소모도 극심할뿐더러
그에 따른 로딩이 말도 못하게 잦고 심합니다.
어떤 창을 열던, 다른 맵에 진입을 하던
맥이 턱턱 빠지는 길고 잦은 프로세싱은
유저로 하여금 게임 몰입감을 감소시키는 확실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영상에는 안나왔지만 외적으로는
한글화 입니다.
베데스다는 사실 한글화를 안해주기로 유명합니다.
베데스다 게임이 나오면 너도나도 모여서 번역하고 초본올리고
그걸 손빨면서 기다리고있는 유저들을 보는 경우가 많았죠.
저도 그랬습니다.
실제로 베데스다는 아시아 시장하면 일본,중국밖에는 생각치 않았습니다.
한글화좀 해주세요 라는 한국의 이메일을 받았을때
"그게 어디있는 나라야?" 라며 어리둥절해했죠.
하지만 실제 스카이림의 판매 집계량이 나왔을때,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앞선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이 게임에 대한 열정이 크고 좋은 시장임을 알았는지
근래 최신 베데스다게임들은 한글화가 되어 나오고 있죠.
때문에 지금은 영문이지만 정식출시되었을때 한글화를
충분히 기대해볼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모로 정식버전에서 명시 된 사항이 고쳐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작품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