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도서정가제 개정안 발표

[포켓몬알공장]

출판된지 18개월이 지난 도서는 할인 제한 없음

→18개월이 지난 도서라도 10% 할인 고정, 대신 정가 재조정 가능

10%할인에 마일리지,경품,적립금등을 이용해 최대 20%할인 가능

→ 최대 할인율 15%로 고정

실용서, 참고서 할인 제한 없음

→ 최대 할인율 10% 고정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등 공공기관 구입 할인 제한 없음

→ 사회복지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에서 구입시 최대 할인율 10% 고정

올해안에 적용될 예정

리디북스의 트윗에 따르면 전자책에도 적용될 예정

출처 : http://www.visualdive.co.kr/%EB%8F%84%EC%84%9C%EC%A0%95%EA%B0%80%EC%A0%9C-%EA%B0%9C%EC%A0%95%EC%95%88-%EA%B5%AD%ED%9A%8C-%ED%86%B5%EA%B3%BC-%EC%96%B4%

[포켓몬알공장]

취정게에 처음으로 글 써보는지라 이런거 올려도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안된다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A10망밀란혼다]

이님 너무 성실하네 , ㄴㄴ 아무문제없음요 ㅊㅊ

[의...의사양반!]

재래시장 살리겠다고 대형마트 규제하는거랑 똑같은 헛짓거리

[▶◀ 미개한게타]

그게 왜 헛짓거리? 그덕에 시장 엄청 살아남.

[▶◀파르아므르]

책 안본다고 죽진 않겠죠.

[푸른바람.]

이건 뭐..... 단통법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도대체.......

아 ㅅㅂ 할 말을 잃었습니다.

[미리스™]

할인을 남발하니 정가 공시하고 책값좀 내려라.
라는 취지일텐데, 할인만 없어지고 정가는 현행대로 유지하겠지...

[쪽빛하늘]

그러곤 업체 측에서 책값을 이렇게 안내릴 줄 몰랐다. 드립치것지.

[루리웹-27333407]

여러분 뒷 동네에서 만나요~~!! 웹컴투더 와레즈~~!!??

[유성블레이드]

불다는 좀...;;;; 비싸면 그냥 못보는 거죠. 보고싶으면 돈을 내는 거고.

[전설의 도넛팔]

아 시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거보다 더한짓도할것같은데 .

[jay]

어차피 오프서점 다 망했는데 누구를 위한 법인가요?

[▶◀파르아므르]

출판사요.

[sperhi]

E북시장까지 죽여버릴려고 하네. 그리고 정가제 할려면 적어도 지금가격에서 20퍼는 내리고 해야지.

[날느껴봐]

국민들이 멍청해져야 높은 분들이 더 편해지시거든요. 우매한 국민은 바보상자나 보면서 딴생각말라는 깊은 뜻입니다.

[루리웹-1152972463]

아니아니 할인때문에 인터넷서점 이용한것도 있긴한데 차라리 인터넷서점이 비싸도 내가 살 책이 거기있으니까 사야한다고..

[레나프]

18개월 이후 정가 재조정도 간단한게 아니라 출판사에서 전부 회수후 가격 다시 붙여서 파는 형식이라던대

[asfadsfasd]

현재 여야 둘 다 미쳤음

[stayoung74]

온라인서점이야 중고책으로 밀어내기 같은걸로 구간할인은 유지 할것 같은데, 전자책은 정말 어려워 질것 같네요.

[공허의 엘산나♥]

망했어요

[Clibs]

몇개월뒤에 우리나라 책 너무 안읽는다고 뉴스뜰듯

[▶◀파르아므르]

항상 뜨죠 출판사들 로비로.

[잭프로스트]

어차피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 1년에 책 1권 읽을까 말까에요.

[BurnCrow]

너무한다... ㅠ

[라벤트라]

하...이것들은 ㅄ들인가

[강철의연금술사!]

생각해보삼...바나나를 막 파는데 막 문닫기전에 재고넘치면 마이너스니까 바나나를 싸게 팔았음..

근데 정부서 그럼 씹라..바나나 첨에 산사람 졸 비싸게 샀으니 이제 할인 안돼...

그러고 정부서는 그럼 가게에서 바나나를 싸게 팔겠지 라는 그런 썩을생각을 함..

근데 가게는 그래? 그럼 그냥 비싸게 팔지뭐 ㅋㅋㅋ

이럴꺼 ㅋㅋㅎㅎㅎㅎㅎㅎ

[크레이트쨩]

음 이제 원서를 읽으면 되겠다

[황혼의 투쟁]

틀림없이 지금 책값이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 인해 거품이 낀거라고 말했으니 어디 두고 봐야지.
내리나 안내리나.

[레나프]

출판사들은 더 꿀이죠
인터넷 서점 감안해서 가격 겁나 올려놨는데 그걸 굳혀주니깐요.. 절대 안내릴걸요

[황혼의 투쟁]

알죠. 근데 출판사가 그런 말 하니까 웃겨서요.

[ILUVMINZY♡]

'한심' 그 자체의 풍경 일색.

[진구지]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의원이 발의함ㅋㅋㅋ

[▶◀파르아므르]

새누리 2중대

[진구지]

다른것보다 만화책 직격탄ㅋㅋㅋ

[▶◀파르아므르]

도서도 창렬. 이제 책도 직구 시대.

[레나프]

책은 불가능한게 배송비가 어마무시하죠..

[얼거리]

Ems나 권당 천엔씩 붙지 선박배송같은건 엄청 싸요

[잭프로스트]

어디서 직구하죠? 외국에서 사면 뭐 싼게 있나요?

[앵화]

이번달은 단통법 다음달은 도서정가제

후...

[킹키탄]

원어데이나 쿠팡같은곳에서 나오는 전집 만화책도 적용되는거죠?

[황혼의 투쟁]

네..

[yo man]

더러워서 책사는거 줄여야겠네

[벌에쏘인고양이]

안사요

[앗싸로또1등]

출판계는 저걸 지지 한다고 하는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네요

출판계 "도서정가제 개정 법률안, 지지한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0625205806911

[황혼의 투쟁]

출판계는 할인율 여전히 크다고 더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뭘.

[떠돌이 까치]

내 살다살다 일너 개짓거리를 보게 될 날이 올줄이야

[가이오가]

책 꼬박꼬박 사서 모았는데 이 무슨....

[토-부]

정발도서들 10% 할인가지곤 일서보다도 비싼데 그냥 일서모아야겠다 -_-;;

[오뎅오뎅오뎅]

난 일어모르니 원서사도 못봄

[카인제너럴]

이놈의 나라는 출판시장쪽이야 오래전부터 망태크 가고 있었다지만
이북시장은 이제 좀 활성화 되가려는데 ↗망 태크 타는구나..

[탱님힐좀요]

이런 개세끼들 진짜 너무한다 그나마 도서관 시설이 잘 되있어서 다행이지. 진짜 투표로 보여주던지 해야지 원

[나나당당]

승리자는 알라딘 중고서점.

['문방구']

진짜 이제 중고서점이 뜨겠어요....다들 중고로 가야될 듯...

[양파양파]

그리고 중고금액 하한제가 생기는데

[▶◀파르아므르]

월급도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죄수번호-1528640244]

시풋...뭣같은 짓거리 하는구만

[zfedaykin]

북새통같은 총판에서 사는것도 마찬가진가요??

[잭프로스트]

총판은 도매상입니다. 정가제는 소매상에 적용되는 거에요.

[포광의 메시아]

총판도 적용됩니다. 타 총판사장님께 직접 들었어요.

[별의 카비]

개정이 아니라 개악이지

[괴물V]

도서관으로 가야...

[가세트]

정부가 불쌍한 나무를 생각해주는 ㅈㄹ같은 전개노...

[양파양파]

원서 사는게 무조건 이득..

외서도 문체 어렵게 쓰는 작가 책 아니면 독해연습 조금만 하면 점점 읽는게 익숙해지다보니...

특히 일서같은 경우에는 문고본이 작고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고해서 맘편하게 읽기 참 좋은듯. 우리나라 양장본은 크고 무겁고 종이질도 뭔가 되게 고급스러워서 애지중지 읽게 되는데 문고본은 그냥 막 읽고 툭툭 구석에 꽁박아놓고 할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고양이연금술]

같은 돈이면 이제 종이책으로 살건데,

이렇게 되면 최고 치명타는 네이버 북스랑 리디북스일듯...

지금도 이북업계 하나둘 사업접는데, 몇 년만 있으면 남아 있지도 않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잭프로스트]

이미 외국에서도 이북은 하나의 선택지일뿐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한다고 결론 나왔습니다. 미국 아마존가도 종이책보다 싼 이북은 거의 없어요.

[얼거리]

인터넷서점들은 그냥 마일리지 더 얹어주지 않을까..

[카키보이♬]

할인율 제한에 마일리지까지 포함입니다.

[카키보이♬]

사람들이 단통법에 대해서는 그렇게 빠삭하면서, 도서정가제에 대해서는 잘 알려고 하지 않음 ㅠㅠ
그저 할인율이 제한->책값 비싸짐->출판사 ㅅㅂㄻ 이렇게만 단순하게만 이해하는 데, 출판시장은 다른 상품 시장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출판시장은 단일 상품을 놓고 경쟁하는 시장이 아니라 일종의 문화시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책이 출간되면 될 수록 독자들에게 좋죠. 지금 출판 시장은 할인 경쟁 때문에 출판사도 다양한 책을 출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할인 경쟁이라는 게 부담을 출판사가 전부 안고 있는 구조란 말이죠. 인터넷 서점들은 할인 때려서 박리다매로 많이 팔면 좋은 거고, 안 팔리면 반품하면 그만입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계속 더 큰 할인율에 매달릴 수밖에 없고요. 출판사들도 이런 판매 방식에 익숙해지면, 할인율을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책이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면 출판사와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과 인세는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겠고요.

출판사가 자신들의 책을 판매하는 데 들일 수 있는 마케팅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이 정가에 팔리면 출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저 자신들이 낼 수 있는 책을 적정한 가격에 출간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지금 시스템에서는 수백권의 책에 대해 할인율을 관리해야하고, 잘 팔릴 것 같은 책에 대해 높인 할인율로 출판시장에 밀어 넣어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마케팅이 횡행할 수밖에 없어요. 실용서 위주의 어떤 출판사들은 책을 출간하자마자 30퍼 할인합니다. 이건 할인율 감안하여 정가를 비정상적으로 책정한거죠. 독자들은 가격보다 높은 할인율에 민감하니까요.

뭐 암튼 말해봐야 제 입만 아프고 ㅠㅠ
OECD의 다수 국가들도 도서정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그러던데 반반이라고 하더군요. 프랑스같은 나라는 온라인 서점의 할인율과 무료배송을 철저하게 제한하여,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책값이 더 비싸게 만들었죠. 그 저의가 출판사와 오프라인 서점들 꿀 빨라고 그러는걸까요? ㅠㅠ

[페나이]

취지는 좋지만 그걸 그렇게 이상론적으로 실행할 업체가 있기나 할까요...단통법도 취지만 놓고 보자면 정말 좋습니다만 지금 뚜껑 열어보니 어떤가요?

도서정가제가 소비자와 출판사 입장에서 서로 좋으려면 일단 출판사 측에서도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정가를 공개하고 그걸 기준으로 삼아야 할텐데 당장 저게 실행된다고 해서 가격을 정가제 개정 이후에 바로 내릴만한 출판사가 과연 있기나 할지 궁금하네요.

[잭프로스트]

오랫동안 설명해봤지만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그냥 시행 후 어떻게 되나 지켜봐야죠.

[C-ming]

맞는 말입니다 도서 정가제는 필요합니다. 인터넷쇼핑몰에 안그래도 싸게 공급하는데 그걸 할인으로 후려치고 손해는 그 할인율로인해 피해도 서점에 후려치니 도사값은 계속오르죠
이건 분명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가제로 가격을 안정 시켜야하죠

[C-ming]

ㄴ 서점이아니라 출판사

[MoJoJoJo]

어디서 시장자본주의에서나 먹힐법한...
정신차려 이 나라는 우유재고가 남는다고 사람을 자르는 나라야.

[F words]

필요성은 알겠는데 시행하고 나서 할인률 하나 때문에 올려왔던 책값 다시 원위치시킬까요? 솔직히 출판사들 문화산업에 이바지하고 안팔리는 책들도 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서 좋게 보고 있지만 다수는 그냥 이윤추구 회사인데 내릴 리가 있음? 도서정가제 이후 일시적으로 올라갈 소비자의 부담에 대해 출판사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한 적 있음? 책값 정상적으로 돌릴 거라고? 어느 출판사 카페를 가도 그런 얘긴 없던데.

[Composer Lazy]

10%정도 할인이면 괜찮구만 뭐

[잭프로스트]

실질적으로 20%까지 할인이 됩니다. 마일리지 주니까요.

[김곱상]

야 정말 이거 빨갱이 아니냐
국가가 나서서 왜 가격제한폭을 거는거냐
이게 자유시장경제냐?
이게 지들이 말하는 빨갱이 아니냐

[리뷰/감상]

아주 살 인간들 정해져 있고 꼬박꼬박사니 아주 호구로 보내

[謹弔 大韓民國]

서점 몫좋은 자리에 수북히 쌓여있는 베스트셀러 같은 책들 아닌이상 살사람만 사는게 책인거 같은데...

이 살사람마저 떨어지지 않으려나요. 저 같은경우 만화책 가격 4천원 넘는 순간 모으는거 뚝 끊어버렸는데...
할인률/적립금 인하폭에 맞춰서 책값을 내려주면 고맙겠지만, 한국에서 한번 올려버린 가격 내리는건 본적이
없으니....
...

[紅森まなこ]

기존에는 '실용서, 초등학습참고서'가 예외였지만, 개정법률안에서는 '모든 분야'가 예외이다. 라고 순간 착각했네요;
더 열심히 도서관의 희망도서를 이용하는 수 밖에 ㄷㄷㄷ

[A10망밀란혼다]

창렬이형 요즘 책값이 비싼데 가격이 안내려가요 어떻게하죠?

비싼 책값에 고민하지말고 올드스쿨과 함께해요~!

[Hmmmm]

원가가 다른 이북까지 똑같이 제한하는 멍청이들.....
안그래도 망삘인 한국 이북시장은 똥망하겠구나

[C-ming]

이것도 잘 생각해야하는게 인터넷쇼핑몰의 가격후려치기로 출판사에서는 남는게 없으니 계속 정가를 올리는걸로 손해를 메꿈. 결국 가겨은 오르고 소비자도 더 비싼 돈주고 사야됨.
이것도 생각해 볼 문제.

[호무호무]

이쯤되면 책 못읽게해서 국민을 멍청이로 만들 속셈인거가틈

[골고루 먹는아이]

조까 이제 안사

[여낭]

이제 총판에서 30% 세일할때만 사야겠다

[뻐꾹룡]

허허 시발

[샤키리r]

도서정가제 때문에 책값 내려간다는 발상 자체가 책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가 안 되어 있는 거죠. 출판사에서 책을 내보낼 때 출고가란 게 있습니다. 예를들어 1만원하는 책을 서점이나 총판에 5~6000원 사이에 내보냅니다. 책 마진이 4000원이라고 할 때 출판사는 1000~2000원을 남기는 구조인 거죠. 그리고 6000원에 받은 서점이나 총판이 4000원에서 얼마의 할인을 붙여주냐에 따라 자기 이익을 정할 수 있지요. 도서정가제 이후에는 이 금액이 1000원으로 고정되고, 무조건 3000원 이상은 남겨야만 한다는 겁니다. 자 그러면 책 가격을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요. 1만원하던 책을 8000원으로 내린다치죠. 그러면 책의 도서 출고가는 4000~5000원이 됩니다. 출판사는 기존대로 하면 수익이 거의 없어지게 되죠. 책 가격을 내리려면 출고가를 올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서점이 '오호, 너희 참 불쌍하네, 출고가 올려줄게' 이렇게 될까요? 아닙니다. '야, 우리도 x나 안 팔려. 예전엔 30% 할인해서 1000원 남겨먹어도 됐지만 요즘에 책 x나 안 나가, 3000원 다 남겨먹어도 예전만큼 안 남아. 출고가 올려줄 수 없어' 이렇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출판사나 서점이나 그냥 가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죠.

[하루이사]

이제 총판에서나 사야지....

[MaoMau]

지금 환율도 떨어져서 원서랑 가격 차이 안나는데 걍 원서사서 읽어야겠당.

[바커스-리]

원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 국내서적은 책 취급도 안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미개형 아서]

국내서적 -> 도서관
일본서적 -> 아마존 저팬 (ebook은 할인율도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