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중국 선전(Shenzhen)에서 ‘블루투스 아시아 2025'를 개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포함한 한국 주요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인 ‘고속 데이터 전송(HDT)’의 첫 공개 시연을 진행했다. HDT 기술은 무손실 오디오, 초고속 게이밍 주변기기, 저지연 HID 디바이스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김준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커넥티비티팀 부사장은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 기술은 정밀 거리 탐지를 가능하게 해 ‘나의 찾기’ 네트워크, 디지털 키 솔루션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HDT 기술은 속도와 신뢰성,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큰 진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투스 SIG가 중국 현지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연말 출범 예정인 신규 회원 그룹의 설립 계획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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