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 그럼... 크리스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인데... )
완코, 정말로 괜찮겠어?
카즈코: 응
밤톨이에게는 전학 첫날 승부에서도 졌었고
빚을 갚아주기에는 절호의 찬스야
야마토: 하지만, 너 그후에는 모모선배와 싸워야해
체력을 온존시키고 싶을 거 아냐
카즈코: 무투대회인걸
강한 상대가 있는 것도 어쩔수없는 일이야
카즈코: 아마도 그걸 포함한 시련이라고 생각해
야마토: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상대가 크리스라는게...
카즈코: 그럼 밤톨이에게 사정을 말해주고 기권해달라고 해?
그런 한심한 짓은 할수없어!
카즈코: 싸울수밖에 없어!
야마토: ...그렇구나
여기까지 온 이상, 완코를 믿어보자
정신력의 차이로 이길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
시합은 진행되고...
카즈코: 카와카미류 오의! 사소리우치!
안드레: 호옹이!?
카즈코: 밸런스가 무너진 지금... 카와카미류 오의! 토리오토시!
안드레: 우갸아아아!
쥰: 엄청난 섬머솔트!!
거구의 안드레 선수를 장외로 날려버립니다!
텟신: 안드레, 장외!
승자! 카와카미 카즈코!
쥰: 카와카미 카즈코! 3회전... 8강 진출!
...그리고 크리스도
베가: 무르다! 나이트메어킥!
크리스: 보인다!
베가: 뭣이!? 피했다고?
크리스: 하앗!!
베가: 으아아아아아!!
쥰: 이쪽도 대단하다!
찌르기로 상대를 장외까지 날려버렸다!
텟신: 승자, 크리스!
쥰: 기사도 다시 말해 크리스!
8강 진출 결정!
카와카미 카즈코 선수와 맞붙게 됩니다!
쇼이치: 어이어이, 3회전에서 둘이 맞붙게 되는거야?
가쿠토: 이런 경우, 우리들은 누굴 응원해야하는거야?
모로: 둘 다 응원해주면 되잖아
미야코: 결코 크리스를 따돌리려는 건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완코를 응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해...
유키에: 모모선배와 싸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참가한거니까요
쇼이치: ...뭐 딱딱하게 생각하지말자구
좋을대로 응원하면 되잖아
쥰: 점심시간이므로, 8강전을 앞두고 한시간동안 휴식하겠습니다
점심시간
텟신: 후우
모모요: 오, 영감과 사범대리잖아
사범대리: 모모요, 해설하느라 수고가 많구나
텟신: 이제부터로구나, 모모
모모요: 그래, 이제부터가 진짜 시련이야
내가 보기에 참가자 중 최강은 크리스야
모모요: 여기만 뛰어넘는다면 완코의 우승은 확정적이겠지
루 사범: 나랑 같은 생각이로구나
내가 봐도 3회전이 벽이라고 생각해
텟신: 음, 우승후보였던 시부카와를 크리스가 쓰러트린 게 가장 크군
사실상 두사람의 싸움은 결승전이라고 봐도 되겠지
텟신: 카즈코의... 꿈을 향한 시련인가
그 시절이 그립구나
카즈코가 본격적으로 무도를 배우고싶다며 부탁하던 날 말이다
루 사범: 저는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하고있습니다
모모요: 영감이 변태같은 시련을 내렸었지
수년 전...
카즈코: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으로 단련시켜주세요!
텟신: 카와카미의 양녀가 되었다고해서
무술을 배울 필요는 없단다
카즈코: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저도 강해져서 빛나고 싶어요!
사범대리가 되서 언니를 보좌하고싶어요!
텟신: 으음~
( 샤카도, 넌 어떻게 생각하느냐 )
샤카도: ( 움직임을 봤을 때
센스는 거의 없더군요
좋은 스포츠 선수는 될 수있겠지만, 무도는... )
텟신: ( 나랑 같은 의견이로군, 루는? )
루: ( 사범대리를 노릴 정도의 천부적인 재능은 느껴지지않습니다
하지만 이 정렬... 뭔가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
텟신: 흠, 그럼 카즈코야
카즈코: ! 네!
텟신: 우선 너의 결심이 어느정도인지 보도록하마
2시간 이내에, 옆마을인 나나사카까지 달려가서 고기만두를 사오거라
물론 탈 것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카즈코: 네! 다녀오겠습니다!
텟신: 루, 미안하지만 저 아이를 지켜봐주게
루: 알겠습니다
지켜보면서 체크하겠습니다
예전의 그 시험도 추가할까요?
텟신: 음
샤카도: 코스 도중에 급병인을 쓰러트리는 거 말이군요
모모요: 하지만, 그 시험은 너무 악질이야
텟신: 급병인을 무시하고 지나치는 녀석에게 무도를 가르칠수는 없다
샤카도: 아이쿠! 저도 하마터면 걸려들뻔 했군요
텟신: 정답은 급병인을 구해내고 제시간에 이곳에 도착하는것이다
힘내거라, 완코
2시간후...
카즈코: 하아... 하아... 하아... 안늦었어...
텟신: 일어서라... 다음 시련이다
해가 지고
텟신: 시련... 종료다
카즈코: 하아... 하아... 하아...
다음... 시련은... 뭔가요...
저... 반드시... 해내보일께요...
샤카토: 설 기운도 없는 주제에, 말은 잘하는군
루: 놀랐어... 모든 시련을 해내다니
모모요: 대단해
영감의 심통을 전부 견뎠구나
텟신: ...이 아이는 노력의 천재다
그것을 기대하고 제자로 받겠다
루: 축하한다!
모모요: 완코, 잘됐구나!
카즈코: 네!
.................
모모요: 라는 시절도 있었지
텟신: 세월이 흐르고... 카즈코는 성장했다
루 사범: 사범대리를 보좌하는 준사범대리라면
노려볼수있을 정도로, 성장했죠
텟신: 하지만 카즈코는 어디까지고 사범대리에 집착하고있지
모모요: 그것은... 대표를... 날 보좌할수있기때문이겠지
텟신: 기특하구나...
하지만 시련은 시련! 뛰어넘지 못한다면 그걸로 끝이다!
텟신: 크리스라는 아이도 강하지만, 사범대리를 노린다면 그 정도는 쓰러트릴수있어야지
그렇기에 그 아이에게 지는 시점에서 시련은 실패로 끝날거다
쿠키 아게하 정도의 레벨이 난입한다면 생각해보겠지만
모모요: 여기가 승부처야
카와카미 카즈코
................
마르깃테: 아가씨, 드리고싶은게 있습니다
크리스: 뭔데? 마르씨
마르깃테: 이건... 영예로운 훈장 메달입니다만
전장에서, 절 총알에서 지켜준 부적이기도 합니다
이걸 가슴에... 달고 가십시오
크리스: 너무 오버하는거 아냐? 마르씨
마르깃테: ...카즈코의 눈을 봐서, 이 싸움은 분명 사투가 될겁니다
마르깃테: 부디 갖고가주십시오
크리스: 알겠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마르깃테: 알아주시는군요, 역시 아가씨입니다
크리스: 아버님이나 마르 씨의 말이라면 뭐든 따를꺼야
마르깃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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