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카츠: 밥 다됐다, 이자식들아
고기조림 정도지만
쇼이치: 아싸!
이거먹고, 인간적으로 성장해야지
타다카츠: 칫, 시끄러운 녀석이군
어이
쇼이치: 왜?
타다카츠: 밥이 남아서, 주먹밥을 만들어놨어
밤에 출출하면 먹어라, 멍청이들아
이쪽에 랩에는 고기조림 남은걸 넣어놨으니까
알았냐
쇼이치: 게,겐은 거기까지 우릴 생각해주는구나
타다카츠: 착각하지마...
오밤에 배고프다고 깨우면 귀찮아서 그런거야
겐은 기분나쁘다는듯이 방으로 돌아갔다
쇼이치: 식기정도는 씻어둘까?
야마토: 그거라도 안하면 살해당할껄
씻어두자
...3시간후
모모요: 좋은 밤이에요~
당신의 누님이랍니다~
야마토: 우왓! 노크도 없이 잠입 좀 하지마
모모요:으음, 소라게는 여전히 건강해보이네
야마토: 당연하지!
요즘 계절은 마침...
모모요: 설명은 됐어!
야마토: 넵
모모요: 소고기 가져왔다
카즈코: 야호~
모모요: 들어봐 완코
야마토가 야한 책을 보고있었어
카즈코: 꺄~ 엉큼해~
변태다, 변태~
모모요: 거기다 내용은 스포티한 포니테일 여자애가 나오는 책이었어
카즈코: 아와와와와...
야마토: 적당히 좀 하셔...
모모요: 저 쌓여있는 티슈들... 기운이 넘치는구나 야마토
야마토: 코푼 휴지야
모모요: 그래서, 빨간 책은?
야마토: 없습니다
모모요: 예이~
야마토: 나왔다! 허락도 없이 남의 서람을 열어보는 인간이!
모모요: 야! 아무것도 없잖아
시시하게
그거야 온다는 걸 아는 이상 당연히 숨겨두지
모모요: 어쩔수없지, 노트에 낙서나 해야지
모모요 등장! l* °∋°)ノ 여어~
야마토: 아아, 새로 산 노트에다 그렇게 크게...
이 사람은 정말 옛날부터 자유분방한 사람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쿠토: 흥!
4학년: 으악!
카즈코: 해냈다! 역시 가쿠토야!
4학년: 제길! 두고봐 너희들!
쇼이치: 하하하! 구역 방어성공!
모로: 이 공터는 넓어서 인기가 많으니까
쇼이치: 아무한테도 못넘겨줘!
여긴 우리 그룹의 놀이터니까
모로: 1반의 토니도 여길 노리는 것 같아
야마토: 나의 지략과 가쿠토의 무가 있으면 질리가 없어
가쿠토: 그래, 우리들은 무적이야
카즈코: 나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네...
가쿠토: 울보 완코한테는 기대도 안해
뭐, 신경쓰지마 모로도 아무 도움 안되니까
쇼이치: 나랑 야마토랑 가쿠토만 있으면 충분해
카즈코: 그래도...
모로: 믿음직스럽네
야마토: 후후
역시 같은 학년들은 바보로 밖에 안보이네
( 이때는 니힐리즘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창피한 시절이다 )
어린이들의 세계에서 히에라르키(상하관계)는 기본적으로 폭력으로 정해졌다
우리들의 그룹은 인기가 많은 캡과 싸움에 자신이 있는 가쿠토가 있었기 때문에
지위도 높아 안정된 나날을 보냈다
미야코: ...........
카즈코: 아, 옆반의...
쇼이치: 응, 뭐야
너 우리들이랑 놀거싶은거야?
가쿠토: 멍청아! 시이나균이 옮으니까 쳐다보지마!
야마토: 어이어이, 너무하네 가쿠토
다른 반이잖아 하하
쇼이치: 너희들, 쓸데없는 소리하지마
야마토: 흥
괴롭힘은 당하는 쪽이 약한게 잘못인거야
미야코: ....우우
이 시절 우리들은, 미야코의 환경을 전혀 이해해주지않고
옆반의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로서 멀리하고 있었다
미야코는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지금도 세세하게 기억하고있어
지금도 가끔씩 그 말을 꺼내서 우리들의 양심을 괴롭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날
공터를 둘러싸고 이번엔 상급생과 대치하게 되었다
4 : 6 으로 수적으로도 그쪽이 위였으니 역시 불리했다
하지만, 내 작전으로 모로의 양동을 이용해
전력을 분단시키는데 성공했었다
그 뒤에는, 가쿠토가 앞의 4명을 쓰러트려주면 승리였다
6학년: 움직이지마! 너희들
이년이 어떻게되도 상관없냐!
카즈코: 와앙! 살려줘...
완코의 얼굴에 콤파스가 들이대어지고있었다
6학년: 움직이면, 이년의 귀에다 콤파스로 바람구멍을 내주겠어
야마토: 인질...
완코, 숨어있으라고 했잖아!
카즈코: 그래도 그래도...
신경이 쓰여서... 우와앙!
가쿠토: 큭... 야마토! 이거 어쩌면 좋냐
야마토: 인질인 완코를 버리던가, 녀석들에게 린치를 당하던가
쇼이치: 두가지밖에 없다면, 정해진거잖아
가쿠토: 동료를 다치게 할수는 없어
가쿠토도 캡도 그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쇼이치: 이번엔 우리들이 진 걸로 하겠어
야마토: 분단시켜놨던 놈들도 돌아오고... 린치 확정인가
.....................................
6학년: 야! ( 퍽, 퍽 )
너희들 건방지다고!
가쿠토: 정말 죄송합니다
야마토: 앞으로 절대 대들지않을게요
선배
6학년: 이 놈들은 상황파악을 할 줄 아는구만
가쿠토: ( 바보자식, 나중에 지옥의 맛을 보여주겠어 )
야마토: ( 잘하고있어, 가쿠토
여기선 적당히 사과해 )
6학년: 카자마! 네놈은 어떠냐
쇼이치: 말했잖아, 오늘은 진걸로 해주겠다고 선배
야마토: ( 바보, 적당히 둘러대면 될 것을 )
6학년: 누가 그딴 말이 듣고싶다고 했냐
그 상판이 마음에 안든다고!
피어스라도 해서, 좀 고쳐주마 (푹)
캡의 귓볼이 콤파스가 꿰뚫렸다
6학년: 꺄하하! 나 완전 악당이잖아
쇼이치: 아파라...
6학년: 다음에 또 개기면, 이정도로 안끝날줄알아
이제부터 이 공터는 우리들이 사용하겠어
우리들을 적당히 린치하고, 6학년들은 돌아갔다
카즈코: 흑... 미안해, 미안해... 흐흑
쇼이치: 이제 괜찮으니까, 울지마
모로: 그건그렇고 처음이네
우리들이 진거
야마토: 물론 보복해야지
더 처절하게
가쿠토: 오우! 지금 당장 패주자구!
야마토: 지금 당장은 역시 무리야
우릴 지켜줄 사람이 필요해
상대는 체격도 크고, 인원수도 많아
지금 이대로는...
가쿠토: 아... 확실히
일대일이라면 안지겠지만
쇼이치: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주자
초강력한 보디가드를 고용하겠어
야마토: 짚이는 곳이라도 있어?
쇼이치: 카와카미원이라고 알지?
무술로 유명한
야마토: 아아, 그이전에 설에 자주 갔잖아
쇼이치: 거기의 외동딸이, 우리학교 5학년이거든
카즈코: 아, 들은 적이 있어
엄청 강하다고
나도 강해지고 싶은데...
쇼이치: 무적이라는 소문이더라
이건 보디가드로서 최적이야
야마토: 그 선택에 불만은 없지만...
아는 사람 있어?
전원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쇼이치: 여기선 야마토가 두뇌를 살려서, 설득해줘
야마토: 뭐, 할수있는데까지는 해보겠지만
나는 곧바로 정보수집을 위해 카와카미 모모요를 만나러갔다
모모요: 흐음, 이야기는 잘 알겠어
재밌을것 같은걸
야마토: 힘을 빌려주시는 거에요?
모모요: 그래
수행만하다보니 날뛰고 싶어졌거든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어
네가 필요하다
야마토: ...네?
모모요: 카와카미원은 설령 친딸이라고 해도 차별없이
수행을 시키거든
아직 초등학생인 나는 사형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스트레스가 꽤나 쌓였거든
그러니까, 나도 사제가 필요하다 이거야
가능하면 남자가 좋겠어
마음껏 부려먹을수 있으니까
야마토: 과연... 즉
모모요: 힘을 빌려주는 대신, 너는 지금부터 내 부하가 되는거지
야마토: ( 금방 질리겠지, 결판만 나면 만날 일도 없으니까 )
알겠어요, 누님
모모요: 음~ 누님이라
응, 나쁘지않지만 다른 호칭으로
야마토: 누나
모모요: 음, 그게 느낌이 오는걸 동생
야마토: 그럼, 이건 가까워진 기념으로...
야구 프리즘카드(울트라레어)를 넘겼다
이 인물이, 뭘 좋아하고 뭘 모으고있는지는
물론 조사 완료 상태였다
모모요: 오오... 뭐야
뭘 좀 아는 사제로구나
야마토: 귀여워해주세요, 누나
모모요: 음... 나쁘지않은걸
누나도 두근거리기시작했어
그럼 계약완료다!
그녀는 팟하도 약지를 내밀었다
야마토: ( 훗, 손가락 걸기라니 귀엽구만
역시 어린애야 )
모모요: 손가락 걸고 약속~♪
어기면 패서 죽여버릴꺼야~♪
야마토: ...엥?
나는 이때 무심코 계약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덕분에... 덕분에... 지금도 동생 역할이다!!
설마 그녀가 정식으로 그룹에 들어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교훈 - 계약은 잘생각해서 합시다
참고로 6학년 11명과의 싸움은 압승이었다
누나 혼자서, 2초만에 싸움을 끝내버렸다
모모요: 인질을 잡고, 네 귀에 구멍을 낸 녀석은 누구냐?
쇼이치: 이녀석인데...
6학년: 히이익!
모모요: 이녀석에게는 그 이상의 고통을 주도록할까
6학년: 그,그만둬 나는 카마중학교의 미야타군도 알고있다구!
모모요: 좋아, 다음에 그녀석도 데려와
그녀석도 박살내주겠어
6학년: 그만둬, 그만두라구!
모모요: 목숨구걸은 무릎을 꿇고해야지
6학년: 난 진짜 악당이라구!
고양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일수있어!
너도 죽여버린다! 이 ㅁㅁ아!
모모요: 악당이라... 멋있네 선배
나랑 데이트할까?
6학년: 뭐?
모모요: 저기있는 건물 3층... 지붕까지 같이 가줘야겠어
질질 끌려가는 6학년
6학년: 이, 이런 옥상에 뭘 할 셈이야
모모요: 기뻐해라
너는 인간이면서도, 한순간 하늘을 날게될테니까
6학년: 뭐... 노,농담이지?
모모요: 안심해, 다리부터 떨어지게 해줄테니까
가라!!
6학년: 으아아아악! 그만해 그만해
6학년: 우와아아아!! (쿵!)
쇼이치: 이,이렇게까지 하지않아도... ( 떨고있다 )
야마토: 양다리가 맛이 가버린거 같은데 이거?
6학년: 크... 으... 아파...아파...
모모요: 어이어이
옥상에서 미끄러지다니 위험하잖아
이제부터 여기서는 놀지않는게 좋겠는걸?
6학년: 히, 히이이이이익!!
모모요: 그리고, 고양이를 괴롭힌다는 말을 한번만 더 꺼내면
그때는 더욱더 심한 고통을 주겠어
6학년: 아,안할께요, 두번다시 안하겠습니다!
이,이번엔 제가 멋대로 미끄러진거에요!
이렇게, 우리들은 공터를 되찾았다
누나는 보디가드가 좋다면서 정식 멤버가 되었다
카즈코는 누나의 강함에 반해, 누나를 따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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