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나는 뭔가의 기척을 감지하고 눈을 떴다
미야코: 음~
야마토: 우옷, 위험해!
앞구르기로 긴급회피해 일어났다
야마토: 갑자기 남의 입술을 빼앗으려고 하지 말아줄래?
미야코: 어제밤은 그렇게 격렬했는데(소라게 이야기로)
미야코: 슬슬 고백을 받아줄 때도 됐잖아?
야마토: 기분좋아보이네 미야코
미야코: 금요집회가 있으니까
야마토: 그렇지
전학생도 오고말야
.................
오늘도 다같이 느긋하게 등교중
모로: 아, 또 모모선배에게 도전자가 와있어
모모요: 오, 이번엔 꽤나 젊은 오빠네
카라테카: 우쓰! 나는 살인카라테를 몸에 익히고,
야생의 멧돼지도 일격에 쓰러트리는 실력자요!
이름은 스즈키 켄타! 출신지는 출신지는 군마!
카라테카: 무신 카와카미 일족을 이 손으로 쓰러트리고,
그 이야기를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는게 꿈이오!
모모요: 카와카미 모모요다
그 영화는 시작한지 1분안에 끝나겠군
카라테카: 웃기지마라! 아쵸!!
모모요: 고향까지 날려보내주지!! 하앗!!
카라테카: 꺄울!!!
카라테카는 일격에 별이 되었다
모모요: 아류였군
자칭 카라테였지만... 재밌는 바보였어
야마토: 오늘은 속공으로 정리해버렸네, 가자
내가 빙글 뒤를 돌아보니...
쿵!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야마토: 아, 죄송합니다!
외국인: 나야말로 한눈을 팔고있었네
지금 그것은 결투라는 녀석이군, 재밌었네
젊은이도 예의가 확실하고
여기에서 보이는 저것은 후지산
역시 이 나라에 오길 잘했군... 후후후
외국인 아저씨는 갑자기 웃으면서 자리를 떠났다
야마토: 뭐지, 지금 그건?
이상한 사람이네
미야코: 봄이니까, 이상한 사람들도 나오는거야
모로: 미소녀 게임에서는, 아침에 부딪힌 상대가 전학생이기도 하는데
모모요: 하하하, 아저씨하고 야마토의 플래그가 서버린건가
미야코: 내가 질투심으로 그로테스크한 게임으로 만들어주겠어!
야마토: 아무것도 안했는데 멋대로 질투하지말아줄래?
가쿠토: 이번만큼은 야마토가 전혀 부럽지않구만
......아침의 HR은 평소보다도 빨리 시작했다
우메코: 그럼, 다들 궁금해하던 전학생을 소개하마
술렁........ 술렁...........
우메코: 들어와라
덜컥!
전학생?: 구텐 모르겐
술렁 술렁 술렁 술렁 술렁!
카즈코: 에? 저,저 사람이 전학생이라는거야?
카즈코: 조금 노안인것 같은데
가쿠토: 그게 문제가 아냣!!
마요: 여러분 신체적인 특징을 문제삼아서는 안돼요!
치카: 태클을 걸 부분이 틀렸어
전학생 그 자체에 태클을 걸어야 한다구
야마토: 아아!? 오늘 아침의!!
전학생: 오오, 자네인가
또 만났군
모로: 정말로 전학을 와버렸어...
스구루: 저런 아저씨를 보강해서 뭐하려고
우메코: 다들 착각을 하는것같구나
이분은 전학생의 보호자가 되는 분이다
미츠루: 아, 그렇구나
깜짝 놀랐네 냠냠
우메코: 쿠마가이! HR 중이다!
누가 피자를 먹으라고 했나!!
미츠루: 죄송합니다
너무 놀라서 배가 고파치는 바람에
전학생 아버지: 벌은 채찍, 이것도 일본의 전통이군요
우메코: 저기... 자제분은?
전학생 아버지: 안심하십시오
시간개념은 확실한 아이니까요
곧 달려올겁니다
전학생 아버지: 다들 운동장을 보도록
아저씨가 가리킨 앞, 창문쪽에 시선이 집중된다
야마토: ...? 엣!?
가쿠토: 왜그래 야마토?
뭐가 보이는데?
야마토: 여자아이가 학교로 달려오고있어
가쿠토: 뭐야 그게!
우메코: 뭔가 있는 것 같구나
좋다, 보고싶은 사람은 보도록
다들 창문 쪽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모로: 응, 확실히 달려왔네
모로: 말을 타고
크리스: 크리스티아네 프리드리히!!
독일 류베크에서 왔다!!
이 학교에서 오늘부터 신세를 지도록 하겠다!!
바람에 휘날리는 금발이 아름답다
이쿠로: 오오오, 금발!!
귀엽다, 너무 귀엽다!!
가쿠토: 당첨입니다요~~~~
달려온 미소녀를 보고 남자아이들이 환호했다
쇼이치: 아하하하하하하!!
말이라니, 재밌어! 저녀석 재밌다구!
스구루: 큭, 여자라니
내기에서 졌잖아!!
이쿠로: 앗, 나도 개털됐잖아!!
이쿠로: 하지만 이제 그런건 아무래도 좋을 만큼 레벨이 높다구!!
치카: 우와... 이건 완전히 내 패배네...
그건 그렇고 말이라니...
크리스 아버지: 일본에서는 말이 교통수단 중 하나이지 않은가
치카: 아니, 저기...
도로라던가 보셨죠?
크리스 아버지: 자동차가 많더군
하지만 TV에서는 말도 달리고있었어
치카: 그건 사극이구요
크리스 아버지: 오오, 저건 설마...
치카: ? 우와! 하필이면 이때 예외가...
크리스: 오늘부터 이곳이 내가 다닐 학교인가
크리스: 나를 제외하고는 말 등교는 없는걸까?
히데오: 후하하! 전학생이 아침부터 말로 등교라니 제법이군!
아즈미: 좋은 아침입니다☆
크리스: 그것은... 인력차!!
히데오: 음, 그리고 나는 히어로! 쿠키 히데오다!
크리스: 나는 크리스
히데오: 내 이름은 쿠키 히데오!
언젠가 세상을 지배할 남자다!
이 영광의 표식! 그 눈에 잘 새겨두거라!!
크리스: 오오, 그야말로 토오야마!
크리스 아버지: 인력차로 등교하는 학생도 있다니
과연 사무라이의 나라로군, 하하하
미야코: 야마토, 이 사람들 혹시...
야마토: 아아... "일본을 착각하는 외국인들"이야
크리스: 아버님은 저쪽에 계셨던건가!
그럼 나도!
크리스: 가자, 하카치도리!
우메코: ...말에서는 좀 내려라
우메코 선생님 조차도 머리를 아파하고있었다
칠판에 크리스티아네라는 이름이 적힌다
크리스: 크리스티아네라고 한다
다시 한번 잘부탁해
씩씩한 목소리와 행동에 남학생들은 완전 넋이 나가있었다
우메코: 일본어가 정말 능숙하구나
대단한걸
크리스: 류베크에 일본인 친구가 많았습니다
크리스: 그녀들과 지내면서 배운거에요
우메코: 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할수있겠구나
좋아, 질문이 있는 사람은 거수하도록
가쿠토: 저요 저요!
우메코: 그럼, 시마즈
품위를 갖고 질문하도록
가쿠토: 예! 저기~ 꾸리쑤띠아눼~?
크리스: 나로서는 크리스라고 불러줬으면 하는데
가쿠토: 크리스
남자친구는 있는걸까나?
크리스 아버지: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은가!!
크리스의 아버지의 노성에 반이 조용해졌다
크리스: 아버님께서 말씀하신대로다
가쿠토: 그,그렇군요...
크리스 아버지: 크리스에게 찝적대는 녀석은 내가 군으로 전멸시키겠다
마요: GUN?
크리스: 아버님은 매사에 공사를 구분할줄 아시는 분이다
이쿠로: 지금 구분 못하고있잖아!!
크리스: 후후후
치카: 왠지 기분이 좋아보이네?
크리스: 좋아하던 일본에 드디어 오게되었으니까
크리스: 친구에게서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
일본의 드라마도 자주 보고있어
치카: 헤에~! 어떤 드라마인데?
크리스: 야마토 환몽일기나 귀병같은 걸 봤었지
반의 전원이 역시나, 라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둘다 일본의 유명한 시대극이다
크리스: 이곳에 오기전에 교토에도 관광삼아 갔었다
크리스: 드라마에서 나온 그대로라 감동했었지!
가쿠토: 촬영 세트야
그거 분명 촬영지야
모로: 독일에 있던 친구들이, 장난으로 이상한 지식을 가르쳐준게 눈에 선해
야마토: 하지만, 보통 그런걸 믿나?
쇼이치: 순수한거겠지, 눈이 이쁘다구
나는 크리스가 마음에 들었어
치카: 일본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든거야?
크리스: 무사도 정신!!
크리스: 나는 기사도 정신을 아버님에게서 배워왔지만...
크리스: 일본의 무사도는 실로 장대하고 아름다워
나는 독일에서도 복싱을 봐왔지만
놀랍게도 일본의 복서는 패배하면 할복을 한다더군
크리스: 어찌 그리도 자긍심이 높은걸까!
복서까지 사무라이라니
치카: 아니 그거, 누군가가 멋대로 떠들어댄 것 같은데...
마요: 그리고, 져도 할복같은건 안한답니다
크리스: SUMOU의 RIKISHI의 KI는 모든것을 관통한다던데
그야말로 신기!
모로: 그건 광고의 장면이고...
스구루: 즉 일본을 너무 과대평가한다는거지
크리스: 아버님, 이게 무사의 "겸손"이라는 것이군요
크리스 아버지: 음, 일본인은 조신하다고 들었다
크리스: 정말 대단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구루: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겠어... 이거
현실의 여자들은 고집이 세군
우메코: 아버님, 그만...
크리스 아버지: 알았다
다들, 딸을 잘부탁한다
우메코: 저 말도 데려가시죠
아저씨는 인사를 한 뒤, 나갔다
...다시 돌아왔다
크리스 아버지: 크리스,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전투기로 달려오마
그리고는 다시 나갔다
바쁜 사람이구만
이쿠로: 어이어이
왠지 손을 대면, 살해당하는거 아냐?
가쿠토: 으으, 아깝다
저렇게 귀여운데
남자들이 실망한 가운데, 완코의 눈이 반짝하고 빛났다
카즈코: 나도 질문!
뭔가 무술을 하고있는게 있어?
크리스: 펜싱을 어렸을 적부터 계속
카즈코: YES! 선생님 제안이요!
완코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카즈코: 전학생을 환영해주고 싶습니다!
반이 환영의 의미를 알고, 소란스러워졌다
우메코: 후후, 혈기 왕성하구나, 카와카미
하지만, 그것도 재밌지
크리스, 거기있는 포니테일이 너의 실력을 보고싶은 모양이다
크리스: !!
크리스: 과연, 신참의 환영인가
카즈코: 카와카미 학원에는 결투라는 의식이 있어
카즈코: 결투의 의지를 전하고, 자신의 휘장을 보여주는거지
카즈코: 크리스, 승부다!!
크리스: 알겠어, 받아들이지
크리스가 자신의 휘장을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쿠로: 오옷, 대단해
받아들였어!
가쿠토: 괜찮은걸
시원스러운게 나쁘지않아
치카: 정말? 오랜만에 결투를 볼수있겠네?
우메코: 잠깐, 육체를 사용하는 결투의 경우는
직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텟신: 호호, 코지마 선생
이야기는 들었네
우메코: 학장, 어느새...
텟신: 학장의 권한으로 승인하겠다
지금 바로 하도록
내가 책임을 지고 지켜보도록하지
반이 소란스러워졌다
텟신: 신입생 환영회는 분위기가 중요하니까 말이지
카즈코: 흐흠, 일본 대 독일이라는거네
마요: 완코쨩은 꽤 강해요
괜찮겠어요?
크리스: 저 몸을 보면, 강하다는건 예상이 가
하지만, 도전을 받은 이상, 승부는 피할수없지
미야코: ...!
미야코: 완코, 꽤 강한 상대야
아마 나보다도...
완코: 뭘, 내가 일본의 예의라는 걸 가르쳐주겠어
카즈코: 좋아, 그럼 바로 밖으로 나와
크리스
크리스: 알겠다
우메코: 무기는 교실에 걸려있는 레플리카(모조품)를 사용하도록
베이진 않지만, 우열을 가리기에는 충분할꺼다
카즈코: 좋아, 나는 물론 나기나타로!
크리스: !
내가 사용하는 검과 같은 레플리카가
우메코: 아버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셔서
준비해뒀다
크리스: 감사합니다
카즈코: 변명은 할수없다는 뜻이지
후후, 기대되는걸
우메코: 내가 허가했을 때 이외에 레플리카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다
이것을 어겼을 경우, 퇴학을 당할수도있으니 명심하도록
크리스: 무의미하게 발도를 하지않는 것은 당연한 일
카즈코: 말로 등교한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멋을 부린 만큼, 창피를 당하게 해주겠어
크리스: 설마 이렇게 갑자기 맞붙게 될줄이야
알기쉬워
역시 사무라이의 나라
두사람은 시선에서 불꽃을 튀기며 운동장으로 나갔다
야마토: 왠지 되려 일본을 오해하게 만드는 느낌도 드는데
미야코: 과격한 HR이 될것같네
우메코: 다같이 지켜보도록하자
운동장으로 이동해라
치카: 그건 그렇고, 전학생은 여자였구나
빗나가버렸어
이쿠로: 그 수염, 엉터리 정보를 가르쳐주다니
이제부터 달콤한 말에는 조심해야지!
쇼이치: 그런 어린양들을 위한 좋은 소식을 알려주지!
쇼이치: 누가 이길지 내기다!!
캡은 또 내기를 하고있었다
쇼이치: 야마토, 미야코 너희도 좀 도와줘
일손이 부족하다구
쇼이치: 10프로야
미야코: 10프로야
쇼이치: 너희들 캡의 명령은 무조건으로 따르라고 그렇게
쇼이치: 그런 말을 할때가 아니군!
안내방송: 지금부터 제1 운동장에서, 결투가 행해집니다
내용은 무기를 소지한 전투
견학 희망자는 제1 운동장으로...
운동장에 구경꾼들이 모여있었다
본인들의 요청이 있으면, 견학을 못하게 할수도있지만
다른 반이나 학년의 녀석들도 재밌어해서 모이기때문에 거의 축제분위기다
요리부: 도시락 사세요~
모모요: 누구의 허락을 받고 장사를 하는거지?
야마토: 누나!
모모요: 자릿세를 내놓으실까
후후후후
야마토: 누나, 우리반 전학생이 꽤 괜찮은 녀석이야
모모요: 그런건 빨리 말해!
어디어디, 분명히 외국에서 왔다고 했던가
모모요: 이게 왠 떡이냐아아아아~
야마토: 독일에 온 애야
모모요: 저 금발은 정말 아름다운걸
쓰다듬어주고싶어
역시 누나는 크리스를 마음에 들어한 것 같다
쿄진: 전학생의 환영행사 치곤 꽤 화려하군요
코지마 선생님
우메코: 이정도가 가장 좋은 레크리에이션입니다
쿄진: 그건 그렇고, 어떻습니까...
오늘 저녁 식사라도
우메코: 거절하겠습니다
화제의 전환이 너무 부자연스럽습니다
쿄진: 이 쿄진이 여자한명 꼬시지 못하는 날이 올줄이야...
텟신: 지금부터 카와카미학원 전통, 결투의 의식을 시작한다!
텟신: 두사람 다, 앞에 서서 자신의 이름을 대도록!
카즈코: 2학년 F반! 카와카미 카즈코!
치카: 완코 힘내!!
가쿠토: 야마토 나데시코의 힘을 보여줘라!
크리스: 오늘부로 2학년 F반!
크리스티아네 프리드리히!
마요: 크리스쨩!! 조심하세요!!
쇼이치: 기대하마! 신참!!
텟신: 내가 입회하기에, 결투를 허가한다
승부가 나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막지않는다
하지만, 승부가 난 이후에도 공격을 하려고 할시에는 내가 개입하겠다
알겠느냐?
카즈코: 알겠어요!
크리스: 알겠습니다
가쿠토: 음, 스커트로 싸우는 구나
크리스는...
가쿠토: 그렇다는 이야기는!!
욘파치이이~~~~~
이쿠로: 알고있어
셔터 찬스는 놓치지않아
출세의 기회는 놓쳐도, 이건 놓치지않는다!!
텟신: 그럼, 양자 진지하게 승부!!
크리스: 승부다!!
카즈코: 간다!!
완코가 날카롭게 나기나타를 휘두른다
카즈코: 거리를 좁히게 하지않겠어!!
크리스: ...!!
완코가 일방적으로 참격을 반복하고있다
모모요: 오, 시작했군 동생
뒤에서 누나가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야마토: 응... 해설 부탁해
누나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나도 모르게 두근거렸다
모모요: 음... 일단 완코의 공격은 너무 단조로워
카즈코: 그 팔...
카즈코: 받았다!!
한걸음 내딛어서, 공격을 하는 완코
크리스: 훗!
카즈코: 지금 공격을 피하다니 제법인걸
하지만 다음은 없어
금발을 휘날리며, 화려하게 공격을 회피하는 크리스
모로: 잘하고있어 완코!!
그대로 그대로!!
치카: 가라!! 눌러눌러!!
완코의 우세함은 누가 봐도 확실했다
마요: 크리스쨩, 힘내세요!
마요: 아, 하지만 완코도 힘내!!
미츠루: 바쁘구나, 위원장은
날라오는 완코의 공격에, 후퇴하고있는 크리스
카즈코: 뭐야 뭐야!
크리스: 큭!
카즈코: 덤벼보라구!!
모모요: ...전학생의 눈이 익숙해지기 시작했어
이제 공격해올꺼야
누나의 말과 동시에, 한발을 내딛는 크리스
크리스: 하앗!!
카즈코: !? 빨라...
아슬아슬하게 회피한 완코
다시 한번 두사람이 거리를 두었다
크리스의 공격속도에 주위가 조용해졌다
쇼이치: 오옷, 죽인다!
두사람 다 제법이잖아!
가쿠토: 지금... 공격한거지?
찌른거지?
미야코: 지금 찌르기의 속도는 정상이 아냐
완코... 다음 사정거리에 들어갔다간 승부는 끝이야
크리스: 계속해서 간다
다음 공격으로 끝내겠어
카즈코: 바라던 바야!!
이얍!!
나기나타를 빙글빙글 고속회전시키는 완코
공격이 어디서 들어갈지 알기어렵다
미야코: 완코도 승부를 걸었어
크리스: ...이건...!?
완코가 필승의 자세를 취했다는 것을 눈치챈 모양이다
크리스는 온몸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 같았다
크리스: ( 섣불리 다가갔다가는 베이겠어
다음 일격을 피한 뒤에, 그 틈에 공격을 )
미야코: ( ...라고 생각하고있겠지, 후후
그렇다면 여기선... )
모모요: 어이, 틀렸어 완코
그게 아니잖아
야마토: ?
카즈코: 카와카미류
나기나타를 크게 머리위에서 휘두르는 완코
그대로 머리를 강렬하게 내려친다고 생각하면
카즈코: 야마쿠즈시!!! (산부수기)
나기나타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크리스의 다리를 노렸다
크리스: !!!
펜싱의 유효부위가 상반신 뿐인 반면
나기나타는 다리조차도 노릴수있다
다리를 향한 공격이 익숙하지않은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이 기술에 당하게될수도 있다
카즈코의 그 생각은 틀리지않았다
크리스: 흥!
단지 한가지의 오산은
카즈코: 피했어...?
크리스: 하앗!!!
카즈코: 우앗!!
펜싱에도 전신이 유효한 종목이 있으며
크리스는 그것이 전문이라는것
크리스의 찌르기가 완코의 어깨에 작렬했다
카즈코: 으읏...
분함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완코였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