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크로스파이어X | 출시일 | 2022년 2월 10일 |
개발사 | 스마일게이트 / 레메디 | 장르 | FPS |
기종 | XONE, XSX|S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완전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대륙의 ‘서든어택’. 땅덩어리 넓기로 유명한 옆 나라서 ‘크로스파이어’가 지닌 위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딱 이거다. 국내 시장이야 ‘서든어택’의 주박에서 벗어난 지 꽤 되었지만 그전까지 두 작품이 걸어온 길은 여러모로 비슷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아류작으로 출발했으나 가벼운 구성과 은근히 찰진 손맛으로 요행히 시장을 선점, 차츰 게임이 낙후되는 와중에도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점까지. 즉 대륙의 ‘서든어택’이란 표현에는 명과 암이 모두 존재한다. 어쨌든 덕분에 스마일게이트는 3N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형 게임사로 발돋움했고, 그 자본이 돌고 돌아 스팀 동접 100만을 자랑하는 ‘로스트아크’로 빛을 봤다.
옛말에 사람은 자기 뿌리를 잊어선 안된다더라. ‘크로스파이어’야말로 오늘날 스마일게이트를 있게 한 근본이며 현재진행형으로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캐시카우다. 어떻게 봐도 잘 챙겨야 할 IP지만 문제는 그 태생. 제아무리 ‘서든어택’이 인기라도 우리가 그걸 훌륭한 완성도로 평하지 않듯 ‘크로스파이어’도 저렴한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다. 그간 돈도 많이 벌었겠다 브랜드 가치 재고를 위해서도 적절한 금칠이 필요한 순간이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헐리우드 유명 제작사와 손잡고 영화화를 추진하는가 하면 레메디, 블랙버드 등 실력파 게임사에게 신작 외주 개발을 맡겼다. 말하자면 ‘크로스파이어’를 위한 용비어천가를 쓰는 중이다.
중국서 인민 FPS 대접을 받는 이른바 대륙의 서든어택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X'는 성공한 스마일게이트가 쓰는 용비어천가인 셈이다.
역시 스마게야, K-FPS를 구하러 왔구나
오늘의 주인공 ‘크로스파이어X’는 ‘맥스 페인’, ‘앨런 웨이크’, ‘컨트롤’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핀란드 게임사 레메디가 참여했다. 정확히는 멀티 플레이를 위시한 게임 전반을 스마일게이트가 언리얼 4로 만들고, 레메디는 거기서 싱글 캠페인만 자체 엔진인 노스라이트로 개발해줬다. 한 게임에 두 엔진이라니 뭔가 미묘하지만 언리얼이 워낙 범용성이 뛰어난 점, 그리고 레메디 공식 홈페이지서 노스라이트를 스토리텔링 엔진이라 홍보하며 ‘크로스파이어X’를 성공 사례로 떡하니 박아 둔 점으로 미루어 별 문제는 아닌 듯하다. 끝으로 PC, 모바일 텃밭인 국내 게임 시장에선 드물게 XBOX 콘솔 전용 게임이라는 점이 본작을 기대케 하는 요소였다.
즉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의 멀티 플레이와 레메디의 싱글 캠페인으로 나뉘며 멀티 플레이는 다시금 모던, 클래식으로 구분된다. 모던은 말 그대로 현대적인 FPS 작법을 수용하여 ADS(Aim-Down-Sight) 및 대시를 지원하고, 교전 중 획득한 포인트로 캐릭터를 특화하는 전략적 성장 시스템이 존재한다. 전략적 성장은 화력, 기동성, 전투 지속력, 방어 네 부문서 원하는 특전을 선택하는 식이다. 또한 XP 일부를 소모하는 대신 적의 위치를 추적하는 심박 감지기, 잠시간 투명해지는 스펙터 슈트, 강력하고 공포스러운 부기맨 변신을 해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름대로 최신 트렌드인 스킬 기반 FPS하면 떠오르는 건 죄다 들어가 있다.
모던, 클래식 멀티 플레이와 싱글 캠페인 2종이라는 꽤나 심플한 구성.
멀티는 스마일게이트가 언리얼 4로, 싱글은 레메디가 노스라이트로 만들었다.
모던이 ‘크로스파이어 2’를 지향한다면 클래식은 ‘크로스파이어’를 충실히 재현했다. 이는 앞서 넥슨이 ‘서든어택 2’로 취한 전략과 비슷하다. 원작이 여태 잘 팔리는 중이므로 괜히 변화를 주는 대신 그래픽만 개선하여 팬덤의 자연스런 이주를 유도하는 것. 따라서 스나이퍼 라이플 외에는 지향 사격만 지원하고 대시 기능도 없다. 게임 모드는 폭파와 팀데스, 원작에서 인기였던 스펙터, 일종의 좀비 모드인 나노까지 네 가지다. 기본적으로 ‘크로스파이어’ 원작 팬덤을 위한 세팅인 셈이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러한 클래식 밀리터리 FPS를 선호하는 게이머가 상당수 존재한다. 따라서 모던과 클래식은 취향 차이지 굳이 우열을 나눌 필요는 없겠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을, 레메디가 제작한 캠페인은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와 오퍼레이션 스펙터 두 가지다. 시간순으로 카탈리스트 → 스펙터이며 전자는 글로벌 리스크, 후자는 블랙 리스트가 주역을 맡았다. ‘크로스파이어X’는 F2P 서비스지만 싱글 캠페인은 별도로 값을 지불해야 즐길 수 있다. XBOX 게임패스 구독자라면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까진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오퍼레이션 스펙터’는 별 수 없이 구매해야 한다. 시즌패스로 묶어 둔 모양새로 보나 줄거리로 보나 스마일게이트의 구상은 ‘크로스파이어X’를 쭉 서비스하며 추가 캠페인을 계속 붙이려 한 모양인데… 후술하겠지만 그 이전에 게임의 존망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모던은 말 그대로 현대적 FPS를 지향하여 ADS, 대시, 성장 시스템을 넣었다.
클래식은 '크로스파이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여 지향 사격만 가능하다.
아니, 나도 망했어
이미 소문이 퍼질 데로 퍼졌지만, 본고로 ‘크로스파이어X’를 처음 접한 이들도 있을 테니 빠르게 게임 평가부터 전하겠다. 스마일게이트와 레메디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크로스파이어X’는 뭇 게이머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작품이 아니다. 2022년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FPS로서 갖춰야 할 완성도의 마지노선도 지키지 못했다. 짧게 말해서 못 만들었다. 재미없다. 별로다. 매출 추이는 더 지나봐야 알겠으나 이대로는 분명히 망할 터이다. 그러니까 시쳇말로 ‘망작’이다. 그것도 여러모로 다채롭게 망한 작품이라 기본 퀄리티, 멀티 플레이, 싱글 캠페인의 문제를 나눠서 지적하고자 한다. 아, 그럼에도 풀프라이스가 아님은 충분히 참작하며 읽기 바란다.
우선 게임의 기본 퀄리티를 보자. 일찍이 스마일게이트는 본작을 가리켜 ‘진화한 크로스파이어’라 호언했다. 시리즈 속편이 나올 때 그 변화상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각은 단연 시각이다. 원작이 2007년작, 심지어 당시 기준으로도 그리 뛰어난 품질은 아니었으니 그래픽으로 이미지 쇄신하기에 안성맞춤 아닌가. 딱히 스마일게이트의 개발력을 믿지 않는 게이머라도 언리얼 4로 뽑아낼 그래픽만큼은 기대했을 것이다. 특히 현대 밀리터리 FPS가 필요로 하는 인물, 장비, 총기, 배경, 소품 등은 언리얼 4가 워낙 강하니까. 그런데 막상 나온 결과물은 잘 쳐줘도 8년 전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정도나 겨우 비빌 수준이다.
게임성이야 그렇다 치고 그래픽은 좋겠지 싶었는데, 이게 2022년작?
스크린샷으로 보니까 이 정도지 애니메이션과 사운드는 더 할 말이 없다.
그것도 어디까지나 그래픽 텍스처만 놓고 봤을 때 이야기고 애니메이션이나 사운드는 비교조차 어렵다. 한없이 가볍고 단조로운 장전, 격발, 교체, 칼질 애니메이션은 ‘크로스파이어’ 시절 그대로다(연상하기 어렵다면 ‘서든어택’으로 치환해도 무방). 사살당할 때 공중서 뱅그르르 돌며 쓰러지는 적은 실소가 나올 따름이다. 아마도 클래식을 고려하여 일부러 손을 대지 않은 건지. 액티비전과 EA 같은 해외 게임사가 사격장서 돈 뿌리며 사운드 녹음하고 쫄쫄이 입은 채 모션 캡처로 애니메이션 따는 게 유난스러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그들이 여태 상향평준화한 ‘AAA급 FPS의 기본 퀄리티’다. 뭇 게이머의 눈높이도 거기에 맞춰져 있다.
더 큰 문제는 게임 플레이 자체가 적잖이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XBOX 독점작이다. 당연히 대다수 게이머는 콘솔 컨트롤러로 본작을 즐길 텐데, 그간 키보드 및 마우스 조작 체계만 다뤄봤을 스마일게이트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다. FOV 같은 기본적인 설정조차 지원하지 않고 아날로그 스틱의 민감도는 그야말로 제멋대로, 조준 보정조차 도움이 아닌 방해에 가깝다. 이에 대한 총괄 프로듀서의 변이 가관인데 ‘강한 반동과 그 통제가 원작의 특징이며 재미 요소’란다. 이 역시 ‘서든어택 2’서 넥슨이 보여준 대응과 똑같다.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나온 속편은 원작의 완성도와 무관하게 강박적으로 그 플레이 감각을 유지하려 든다.
키보드 마우스 대신 컨트롤러로 총알이 나간다고 콘솔 최적화가 아니라고!
FOV는 잊혀졌고 에임 보정과 스틱 감도를 아무리 만져도 소용 없다.
노력 없이 성과를 이루고 싶다
전투가 지루한 RPG, 서사가 허술한 액션 게임은 참아줄 수 있지만 총 쏘는 재미가 없는 FPS는 수습하기 영 힘들다. 상술한 게임의 기본 퀄리티는 이어질 멀티 플레이, 싱글 캠페인 평가에 계속 악영향을 끼친다. 부실한 재료를 가지고 높고 튼튼한 건물을 올릴 수 없는 이치다. 그나마 ‘크로스파이어X’가 지닌 존재 의의를 찾자면 모던보다는 클래식이겠다. 아무래도 ADS니 대시니 전략적 성장이니 안 하던 짓보다 10년 넘게 서비스해온 원작을 재현하는 쪽이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거기다 컨트롤러 대응이 미흡한 점도 지향 사격 위주인 클래식이 훨씬 영향을 덜 받는다. 어설픈 애니메이션과 사운드도 레트트 감성이라 이해할 여지가 생기고.
모던의 경우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다. 핫픽스 목록에 오른 부기맨 성능 문제 등은 차치하고서 보다 근원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본작은 전세계 FPS 가운데 어디쯤 포지셔닝하고 있는가? 대기업이 찍어내는 AAA급 FPS에 맞서 도전자들은 색다른 아이디어로 승부하거나 아예 저사양을 무기 삼아 목표를 옮겨 버린다. 그런데 ‘크로스파이어X’는 사양이 평준화된 XBOX 독점작이다. 콘솔 오너들은 그만한 구매력이 있기에 F2P에 민감히 반응하지 않는다. ‘헤일로 인피니트’처럼 멀티 플레이를 무료로 풀어버리는 AAA급 FPS도 있다. 결국 굳이 ‘크로스파이어X’를, 그것도 모던으로 즐길 이유를 찾기 어렵다.
모던은 밸런스도 문제지만 그보다 굳이 이걸 왜 하겠느냐는 고민이…
차라리 클래식서 애플힙 볼케이노 전라 변태가 되는 게 재미라도 있는 편.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크로스파이어X’에 정착했다고 가정하자. 아마도 영관도 달기 전에 토끼공듀마냥 콘텐츠가 없다고 혀를 차게 될 것이다. 그야 정말로 없으니까. 현 시점에서 본작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모던 폭파-블랙위도우, 거점 점령-GR타워, 호위-바빌론(출시 예정)과 클래식 폭파-블랙위도우, 스펙터-지하연구소, 팀데스-무기수송선, 나노-바빌론이 전부다. 모드당 맵 하나씩 중복 제외하면 다 해봐야 5개. 무슨 BETA도 아니고 출시 예정은 또 뭔가. 필자가 3시간 일정으로 ‘콜 오브 듀티’ 신작 CBT에 불려가도 이것보단 콘텐츠가 많다. 원작을 10년 이상 서비스했는데 ‘크로스파이어X’로 옮겨올 맵이 그렇게 없었나? 도대체 그동안 뭘 했나.
그 와중에 돈 벌 욕심은 아주 그득그득하다. 캐릭터, 스킨 등을 시즌패스로도 팔고 개별 상품으로도 판다. 총기 해금은 인게임 화폐로 전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부족하기 마련이고, 캐시로 인게임 화폐를 충전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환전소서 캐시 50개당 현금가가 평균 2,500원이다. 총기 스킨이 보통 캐시 500개니 약 25,000원인 셈. 무과금으로 캐시 상품을 구하기란 아주 제한적이거나 아예 막힌 게 대부분이다. 돈의 가치가 일그러져버린 작금의 게임 시장서 ‘몇만 원짜리 확정 상품이라니 완전 혜자인데!?’라 느낀다면 더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필자의 관점으론 얼리 액세스나 다름없는 콘텐츠 분량으로 BM부터 챙기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모드당 맵 하나, 그나마 1/3은 출시 예정. 요즘 CBT도 이렇게는 안 한다.
비꼬는 게 아니라, 본작에서 가장 콘텐츠 분량이 충실한 건 상점이다.
고스트가 세계 멸망을 잘해요. 네? 제가요?
솔직히 필자는 ‘크로스파이어’ 원작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뭘 어쩌겠나. 소싯적 ‘카운터 스트라이크’ 아류작들은 F2P 서비스를 전제한 온라인 PvP 게임이라 세계관이니 설정이니 복잡한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AK47에 진심인 테러리스트와 그걸 진압할 대테러 조직만 등장하면 그만이었다. 그나마 ‘크로스파이어’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블랙 리스트와 글로벌 리스크라는 서로 다른 사상, 성향을 지닌 두 거대 군사 기업의 대결로 세계관을 짰다. 물론 외형이나 하는 짓은 그냥 테러랑 대테러지만. 필자가 조사해본 바, 여태 이 양강 구도 외에는 별다른 서사가 존재치 않았으므로 당연히 신작 ‘크로스파이어X’도 여기서 출발한다.
싱글 캠페인을 평할 때 멀티 플레이와 차이를 두는 기준은 레벨 디자인 그리고 스토리다. 앞서 몇 차례 저급한 기본 퀄리티를 언급했지만 레벨 디자인은 또다른 차원의 문제다. 흔히 FPS는 총질 일변도라 여기기 쉽지만 좋은 캠페인은 다양한 레벨 디자인을 도입하여 보다 엔터테이닝한 경험을 제공한다. 캠페인 도중에 틈틈이 탱크나 헬기를 조종하고, 드론 폭격을 하고,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는 게 다 그런 이유다. ‘크로스파이어X’도 그런 요소가 없진 않지만 캠페인의 98%는 쏘고 달리고로 점철되어 있다. 심지어 적 AI가 최악이라 허수아비를 보고 쏘는 거나 다름없다. 상위 병종? 보스전? 뭔가 특별한 공략 기믹? 기대할 걸 기대할 노릇이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화려하게 터지고 슬로모도 막 걸리는 캠페인 연출.
실상은 천편일률적 레벨 디자인에 기본적인 은엄폐도 할 줄 모르는 AI들.
두 캠페인 사이에 느껴지는 이질감도 묘하다.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와 오퍼레이션 스펙터는 하나의 게임으로 보기에는 스토리 작법, 연출, 인물 묘사, 분위기, 추구하는 레벨 디자인 등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카탈리스트는 서양 저가 FPS서 볼법한 개성 없는 인물만 잔뜩 나오고 허름한 동유럽 도시 배경을 돌려쓰지만 레메디 특유의 초자연적 현상을 SF로 풀어낸 표현력이 그럭저럭 살아있다. 스펙터는 갑자기 돈을 엄청나게 바른 시네마틱 영상이 막 나오고 K-FPS 인물상이 가득하지만 서사의 질은 나락으로 떨어진다(카탈리스트라고 스토리가 좋은 게 아님에도). 참고로 분량은 넉넉잡아도 카탈리스트가 3시간, 스펙터가 2시간 내외에 불과하다.
혹자는 그래도 스펙터가 카탈리스트보다는 낫다고 평하던데, 관점의 차이겠지만 개인적으론 스펙터의 유치한 전개에 비하면 카탈리스트가 선녀처럼 느껴진다. 스포일러라 따로 적진 않겠으나 정말 웃기니 나중에 유튜브라도 찾아보시라. 흥미롭게도 스마일게이트가 사전 배포한 자료에는 스펙터 쪽 등장인물만 적혔다. 트랩마인 같은 일부 무기는 캠페인마다 폭발 범위가 다르다. 도대체 두 캠페인은 왜 이다지도 이질적일까. 동시에 개발되긴 했을까. 레메디는 캠페인 완성도에 얼마만큼 책임이 있을까. 캐릭터와 스토리는 어느 쪽에서 짰는가. 예산은 얼마나 책정되었을까. 억측은 삼가야겠으나 이건 뭔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나온 물건이 아니다.
두 캠페인이 묘하게 이질적이다. 카탈리스트는 레메디스러운 냄새는 난다.
스펙터의 후반부는 진짜… '서든어택 2' 스팅레이의 배신을 뛰어넘는 명장면!
‘콜 오브 듀티’ 게 섯거라! …제발 멈춰 줘
독자들은 국내 전문지가 유독 국산 게임에 관대한다고 지적하곤 한다. 솔직히 어느정도 팔이 안으로 굽는 건 맞다. 돈이나 관계 때문이 아니라 진흥의 관점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응~ 국산 게임 다 망해~ 스팀이랑 콘솔 즐기면 그만이야~’하는 일반 게이머는 존재할 수 있어도 그런 업계인은 존재할 수 없다. 어떻게든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산업이 발전하도록 달래며 이끌어야지 조롱하고 걷어차는 건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모처럼 싱글 캠페인까지 도전한 국산 콘솔 FPS ‘크로스파이어X’를 박하게 대하기 꺼려졌다. ‘K-FPS, 반격의 봉화 올렸다’, ‘액티비전 게 섯거라!’, ‘졌지만 잘 싸웠다’ 그런 가슴 벅찬 제목을 붙이고 싶었다.
스마일게이트가 갑자기 액티비전이나 EA만큼 FPS를 만들 순 없다. 이건 레메디를 기준으로 봐도 그렇다.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급(최근 둘 다 영락하긴 했지만) FPS를 내놓으라는 게 과한 요구인 건 필자도 안다. 그런데 언제까지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니까…’가 통할까. 마침 올림픽 시즌이다. 우리 선수들이 해외 유수의 강호들과 겨룰 때 뭔가 보정을 받던가. 스팀서 승승장구 중인 동사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국산 게임 보정을 받아 그렇게 잘됐나. 차라리 ‘배틀 그라운드’처럼 틈새 시장을 노리든가. ‘크로스파이어X’는 너무도 당당히 AAA급 FPS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다. 그러니 필자도 이렇게 평할 수밖에. 이건 대책 없는 실패작이라고.
새로운 시도는 응원하지만, 언제까지고 국산 보정을 받을 순 없는 법.
'서든2'는 최소한 전장의 아이돌을 남겼다. '크파X'도 어서 코라를 스카이림으로…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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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클릭을 안할 수 없는 제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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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꼬는 게 아니라, 본작에서 가장 콘텐츠 분량이 충실한 건 상점이다. - 레메디는 캠페인 완성도에 얼마만큼 책임이 있을까. 캐릭터와 스토리는 어느 쪽에서 짰는가. 예산은 얼마나 책정되었을까. 억측은 삼가야겠으나 이건 뭔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나온 물건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대환장파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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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2'는 최소한 전장의 아이돌을 남겼다. '크파X'도 어서 코라를 스카이림으로… 의문의 스카이림 1승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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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회장은 이런 망작이 나왔음에도 회사 이미지 그래도 좋게 유지시켜주는 금강선 디렉터를 정말 죽을때까지 평생 친구 이상의 존재로 껴안고 있어야 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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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크파가 나오고 나서, 뒤에 나온 게임 중 사실상 성공한게 로아 하나뿐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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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클릭을 안할 수 없는 제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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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지만요. 암튼 한국게임은 기대치 낮추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한국게임이라고 봐 주는 시대는 이미 지났어요. | 22.02.16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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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회장은 이런 망작이 나왔음에도 회사 이미지 그래도 좋게 유지시켜주는 금강선 디렉터를 정말 죽을때까지 평생 친구 이상의 존재로 껴안고 있어야 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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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 매니아
2007년에 크파가 나오고 나서, 뒤에 나온 게임 중 사실상 성공한게 로아 하나뿐이니 뭐.... | 22.02.16 1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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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2'는 최소한 전장의 아이돌을 남겼다. '크파X'도 어서 코라를 스카이림으로… 의문의 스카이림 1승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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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를 표한다. | 22.03.11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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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故 크로스파이어의 영복을 빕니다. | 22.02.16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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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꼬는 게 아니라, 본작에서 가장 콘텐츠 분량이 충실한 건 상점이다. - 레메디는 캠페인 완성도에 얼마만큼 책임이 있을까. 캐릭터와 스토리는 어느 쪽에서 짰는가. 예산은 얼마나 책정되었을까. 억측은 삼가야겠으나 이건 뭔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나온 물건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대환장파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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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게는 애초에 기술력이 없었는데요? ㅋㅋ | 22.02.16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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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없은 그래도 기술력은 있죠. 물론 그래픽 쪽에만요. 근데 사후지원은 글쎄요... | 22.02.16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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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없도 스토리 개 유치하게 만들어서 아무도 안읽고 마스코트로 괴상한 흑정령같은거 억지로 미는거 보면 감각이 쫌 ㅋㅋ;; | 22.02.16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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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리 루리웹에서 하면 큰일나요! 로아 떄문에 스마게 기술력 좋은 회서로 생각하거든요 | 22.02.17 0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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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국내 유일하게 자체엔진 개발해서 사용하는걸로아는데 이걸로만 봐도 국내안에서는 펄업이 기술력 탑이라 생각함 자체엔진 개발자체가 ㅈ같이 힘들고 어려우니ㅣㅣ깐 | 22.02.17 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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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없 게임들은 그 대신 내용물이 없고 스토리도 없고 게임성도 거의 없어요. 그게 기술력 좋다는 펄없의 문제점입니다. 다시 말해 빛 좋은 개살구이라고 봅니다만... | 22.02.17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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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에서 중요한 순위를 뽑자면 1순위는 기술력일겁니다. 가장중요하죠 게임이라는게 결국 기술력이라는 기반위에 아트 사운드 스토리가 올라가는 형식이라 기반이 얼마나 견고한지 단단한지에 따라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성도가 결정된다고생각합니다 스토리는 기술력에 비해 채우기 쉬운 분야라고 생각해요 | 22.02.17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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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닌텐도 스위치와 대다수의 스위치용 소프트웨어가 왜 비교적 좋은 평가을 얻고 흥행몰이 중인지에 대해 어케 설명하실 건가요? 하물며 스위치용 게임들의 그래픽 퀄리티와 기술력이 펄없보다도 못함에도 말이요. | 22.02.17 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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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발언은 게임성만큼은 좋은 인디게임에 대한 크나큰 모독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기술력 우월주의가 반드시 옳은 건 아니라고요. | 22.02.17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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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한 기술력 대부분은 그래픽 기술력인거같은데 닌텐도는 게임기술력도 엄청나게 좋은회사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그 그지같은 하드웨어에서 그정도 퀄리티 뽑아내는 닌텐도의 수준을.. 그래픽은 게임기술에 극히일부입니다.. 제가말하는 게임기술은 전반적인 기술력입니다. 예를들어 물리효과, ai , 상호작용 등 이런 게임플레이적 요소들에 해당되는것들도 많습니다. 지금 기억이 안나지만 이것ㅇ외에 멀티게임이면 서버기술도 들어갑니다.. 게임성 좋은 게임에서 기술력까지 좋으면 그건 명작입니다. 인디게임 특성상 기술력의 재휴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기떄문에 이부분을 포기하고 다른부분을 극대화 하는겁니다 | 22.02.17 09:53 | |
(IP보기클릭)211.215.***.***
그리고 기술력 우월주의가 아니라 게임개발의 현실입니다.. 조금만 생객해보세요.. 게임은 영화 , 드라마 , 애니메이션 이 아니에요. 백날 천날 좋은 스토리 사운드 아트 기획이 있으면 뭐합니까.. 영화 드라마는 스토리가 크나큰 비중이 차지하고 실제 제작단계에서는 배우들과 여러 장치들로 물리적접근이 엄청나게 용이합니다 . 그리고 현실적으로 구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cg처리하고요 근데 여기서 cg처리하는거 까지도 영화 cg 와 게임 cg는 또 전혀다른 레벨차원이죠.. 영화는 일단 만들어 놓고 보여주기만 하면 그만이고 게임같은경우는 만든것을 실시간으로 뽑아내야하니깐요.. 갑자기 딴이야기하는데 본론을 말하자면 아무리 좋은 스토리가 있다한들 이걸 제대로 표현할수있는 환경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그 환경마련이 게임에서는 기술력이고요.. | 22.02.17 09:58 | |
(IP보기클릭)211.215.***.***
인디게임개발사들도 좋은 기술력 끌어다 쓰고싶을겁니다.. 그누구보다도.. 근데 그걸 커버 처줄 인력, 자본이 없으니깐.. 현실에 타협해서 게임을 개발하는거죠.. | 22.02.17 10:02 | |
(IP보기클릭)14.58.***.***
그건 아는데요. 지금 펄없의 기술력은 반쪽짜리일 뿐입니다. 당장 펄없 대표작인 검은사막만 봐도 그래픽 이외에 건진 건 하나도 없고, 심지어 운영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고요. 심지어 직원관리 부재 논란까지 불거졌어요. 만든 게 MMO밖에 없는 펄없이 갑자기 신작 3개로 해외 게임사와 경쟁하는 걸 보니 괜히 불안하네요. | 22.02.17 10:02 | |
(IP보기클릭)14.58.***.***
그리고 게임을 영화처럼 화려하게 만든다 해도 게이머로부터 좋은 평가 받을 수 없다면 말짱 꽝인 건 똑같습니다. AAA게임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다고요. 거기다 펄없 신작 중 하나인 도깨비는 AAA게임이 아닌 '가족 게임'인 주제에 그래픽은 AAA급인데다 라이트 유저들이 감히 접근하기 어렵다는 오픈월드 게임이라서 기대가 우려가 교차되네요. | 22.02.17 10:07 | |
(IP보기클릭)14.58.***.***
거기다 펄없은 자사 게임인 도깨비에 NFT/P2E을 도입할까 말까 하는 상황입니다. 이건 정말로 기우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개인적 견해이지만, NFT/P2E가 도깨비에 도입된다면 괜히 노동만 늘어날 뿐이며, 오히려 게임으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질 뿐입니다. | 22.02.17 10:11 | |
(IP보기클릭)211.215.***.***
영화처럼 화려하게 만든다??? aaa 게임 자체가 영화 블록버스터를 모방한거는 알지만 화려하다고 해서 영화 같다는 표현은 맞지 않죠.. 위에서도 언급한거처럼 게임과 영화는 전혀 다른 환경과 기반을 가지고있습니다.. 서사와 기획은 비슷할수는 있어도 결국 시작점은 완전히 다르고 결과물역시 다릅니다.. 그리고 님이 말한거처럼 꼭 화려하게 만든다고 성공하거나 좋은평가 받는다는 보장은없죠 하지만 스토리 기획 기술력 전부를 만족한 게임을 저희는 그걸 aaa 게임이라고 부르기도하죠(꼭 수천억 개발비를 투자해서 만든 게임뿐만아니라) nft이 이런건 알바아니고 오픈월드가 라이트 유저들한테 접근하기 힘든 건 동의합니다 . 하지만 펄업개발자들이 가족들과같이 즐길수있는 게임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했으니 오픈월드 기획을 그에 맞춰 잘하겠지라 라고 믿어야죠.. | 22.02.17 1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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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소비자들 시점에서 바라보면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는 잘짜여진스토리안에서 보고 듣는 연출 사운드가 좋으면 소비자들은 많이볼겁니다. 게임은 스토리만 좋다고 성공할수있나? 그럴수는 있겟지만 그건 타 매체에 비해 성공확률이 너무나도 희박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스토리만 좋은 게임 할바엔 영화나 드라마 보는게 시간절약도 하고 전달도 확실하니 훨씬 용이하죠. 그러면 게임은 위에서 제가 말한것들 처럼 게임플레이적 요소가 접목되어 게임이라는 독립적인 장르가 현성이됩니다. 소비자들은 그래서 게임이라는 걸 구매하는거고요. 스토리가 중요하지않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제생각이지만 게임에서 스토리 비중은 기술력만큼이나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않다. 라는겁니다 | 22.02.17 10:35 | |
(IP보기클릭)14.58.***.***
하지만 님이 알고 있는 그 AAA게임은 사실상 소수입니다. 사실 그래픽만큼은 최고이지만 적어도 나사 한 두개정도 빠진 유사 AAA게임이 상당수입니다. 심지어 PC에 집착하여 좋은 소리 못 듣고 있는 유사 AAA게임도 있고요. 현재 AAA게임 시장 상황이 그래요. 이런상황에서 AAA게임 개발 경험이 없는 한국게임사들이 님이 말한 그 완전한 AAA게임을 만들 수 있겠나요? 또한 외산 AAA게임과 경쟁해야 하는데 경험이나 실력도 없는 게임사가 경쟁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로 AAA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건 상당히 위험합니다. 괜히 '지피지기라야 백전백승'이란 말이 나오겠어요? | 22.02.17 10:45 | |
(IP보기클릭)14.58.***.***
그러니까 펄없이 지금 게임성이 좋은 게임 만든 적이 있냐고요? 기껏해야 그래픽만 좋은 K-MMO 망겜밖에 더 있나요? 스토리가 부실한다면 게임성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현재 펄없 게임엔 그런 거 없지 않나요? 게다가 신작 개발한다고 그 부실한 것들이 갑자기 좋아진다고 보지 않고요. | 22.02.17 10:49 | |
(IP보기클릭)211.215.***.***
... 도전이없으면 성과도없는겁니다.. 국내 게임회사들중에 aaa급 도전화는 회사가 정말 소수고 그중 하나가 펄업인거죠,,, 펄업은 성과를 낸적이없는 회사이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회사입닏. 아무리 회사내부적으로 문제가 많고 서비스중인 게임 관리가 어떤지 간에.. ㅈ같지만 어쩌겟어요.. 이런 회사가 게임유저로서 도전이라도 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거죠. 유사 aaa니 뭐니 pc에 집착하니 제 알바아닙니다... 그건 영화 드라마 판도 마찬가지니 전체 미디어시장 흐름이 그런건데..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리고 영화 드라마는 스트로 연출이 전부라 pc가 짙은 작품은 쳐다도 안보지만 게임은 스토리가 아무리 pc를 강요해도 플레이 요소가 참신하거나 재밌으면 전 하거든요.. 판매량만 봐도 저같은 사람이 많아 보이기도 하고요 | 22.02.17 10:50 | |
(IP보기클릭)211.215.***.***
뭐 만약에 님이 펄업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로서 펄업의 운영에 실망을 느낀거면 어쩔수없겟지만 전 적 어도 도전하는 회사를 욕하고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검으사막만 놓고보면 그래픽만 좋은 게임이라도 결국 국내에서 이정도 퀄리티 뽑아내는 회사는 아직까지 펄업이 유일하니깐요 | 22.02.17 10:52 | |
(IP보기클릭)14.58.***.***
그리고 그 도전으로 아예 회사 망할 수도 있어요. 충분한 사전조사와 준비가 없다면 말입니다. 게다가 펄없 신작들은 아예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붉은사막만 한정해도 2021년내 출시예정작이였는데 무기한 연기되었고, 도깨비와 플랜8은 출시일 미정인 상황이고요. 펄없의 삽질이 없었더라면 그런 거 없이 진작에 나왔을 겁니다. 도전한다면서 발표만 주구장창 하고 출시 기약도 없으면 그게 도전인 건가요? | 22.02.17 10:56 | |
(IP보기클릭)14.58.***.***
도전는 구호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가능한 적당한 시일내에 출시해서 평가를 받아야 그나마 도전은 좋았다라는 평만큼 받을 수 있겠죠. 펄없 신작들이 베이퍼웨어 소리 듣는 상황에 베이퍼웨어 가지고 말로만 도전한다고 할 거면 게임개발 거의 다 끝내고 신작 발표했어야 합니다. | 22.02.17 11:04 | |
(IP보기클릭)14.58.***.***
제가 AAA게임과 펄없의 현실을 애기했을 뿐인데, 더 이상의 대화는 답이 없을 것 같네요. 괜히 분쟁만 있을 뿐이고요. 여튼 펄없 팬보이들은 정말 답이 없다는 걸 제가 익히 알고 있지만 이 정도로 현실에 무지할 줄은 몰랐네요. 마치 또x도 보는듯...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22.02.17 11:15 | |
(IP보기클릭)118.37.***.***
닌텐도는 기반 기술력이 좋은게 아니라 기술 응용력이 좋은겁니다 삼성처럼요. 닌텐도가 써먹는 기술들은 이미 다 대중화 되있고 양산형인 기술들이 다수에요. | 22.02.21 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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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대로라면 자체엔진사용하면 기술력 좋고 사용안하면 기술력 안좋은건가봐요? 로아 충분히 잘만들었어요 | 22.03.09 13:18 | |
(IP보기클릭)223.38.***.***
로아는 8년동안 1000억 넣어서 개발한 게임임. 그나마 성공해서 다행이지. 그리고 굳이 안좋게만 바라볼 필요가 뭐 있나 싶음. 신작 개발을 안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도전하는 회사라고 표현했는데 개인적으론 회사 안망하려고 돈만 밝히려했다면 차후 개발할 게임 만들지도 않고 그 기술로 모바일뽑기게임 주구장창냈겠죠. 최소한 엔씨같은 행보를 하지 않는 것에 응원을 하는게 맞지. 적당한 시기에 적당히 게임개발해서 평가 받아야한다? 이게 뭐 학교과제도 아니고 과연 그렇게 수시로 뽑아내서 수익창출하려하는게 우리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회사일까요? 말씀하시는 내용은 알겠지만 좀 억까로 보이네요. | 22.03.11 07:52 | |
(IP보기클릭)112.170.***.***
(IP보기클릭)125.189.***.***
(IP보기클릭)59.7.***.***
로스트아크도.... ㅋ 할많하않 | 22.02.17 04:56 | |
(IP보기클릭)211.243.***.***
(IP보기클릭)14.58.***.***
그리고 한국 AAA게임 절망편... | 22.02.16 19:12 | |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14.58.***.***
12월말엔 스타필드가 나옵니다. | 22.02.16 20:51 | |
(IP보기클릭)121.184.***.***
(IP보기클릭)211.187.***.***
(IP보기클릭)14.58.***.***
나로서도 차라리 6만원따리 니폰이치 게임 사고 만다. 이딴 김치 똥겜에 돈 버리느니... | 22.02.17 09:37 | |
(IP보기클릭)211.219.***.***
(IP보기클릭)218.152.***.***
(IP보기클릭)118.47.***.***
Kknd2 크로스 파이어 | 22.02.18 12:41 | |
(IP보기클릭)203.243.***.***
스타보다 더 재밌게했었는데.. | 22.02.25 10:29 | |
(IP보기클릭)14.54.***.***
전 플스로 했엇어요ㅎㅎ스팀에 팝니다! | 22.02.27 01:00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61.99.***.***
(IP보기클릭)14.49.***.***
(IP보기클릭)14.58.***.***
대충 "사실 애국심 때문이라도 그 한국 게임을 옹호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그 한국 게임, 답 없는 똥겜이니까..."로 해석되네요. | 22.02.17 09:50 | |
(IP보기클릭)112.168.***.***
(IP보기클릭)14.58.***.***
그리고 아무리 애국심으로 포장해도 한국게임의 본질은 이것입니다. 모든 게 총체적 난국인 게임사부터 그래픽 기술력만 좋고 나머진 형편없는 게임사까지 그야말로 답이 없으니까요. | 22.02.17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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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177.***.***
(IP보기클릭)61.85.***.***
(IP보기클릭)14.54.***.***
글쓸 실력이 없어서 퍼오는걸로 관심 끌고 싶은건가 | 22.02.27 01:01 | |
(IP보기클릭)112.163.***.***
(IP보기클릭)121.178.***.***
(IP보기클릭)121.138.***.***
2007년에 아바 플레이했을때 정말 센세이셔널 했는데... ㅠㅠ 추억이네요 | 22.02.17 09:17 | |
(IP보기클릭)118.47.***.***
하지만 아바는 여전히 좋은 게임입니다..ㅎㅎ 서X보다는 몇배는.. | 22.02.18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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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28.***.***
직접 해 봤는데, 최악의 게임 맞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FPS들을 해왔고 최근 한 FPS 게임이 콜옵 뱅가드, 배필2042등인데 아예 비교 자체가 안될 퀄러티입니다. | 22.02.17 07:30 | |
(IP보기클릭)14.58.***.***
애국심만으로 쉴드치는 것도 정도가 있어요. | 22.02.17 10:19 | |
(IP보기클릭)49.172.***.***
설마 배플보다 떨어져요?? | 22.02.17 12:36 | |
(IP보기클릭)211.187.***.***
떨어지니 이런 평을 받은거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 22.02.17 14:23 | |
(IP보기클릭)175.206.***.***
개네들은 대형 제작사에 FPS를 꾸준히 만들었으니까요 게다가 뱅가드 배필2042 둘다 저는 해보니 괜찮았지만 그 게임들도 현재 혹평이지 않습니까?ㅋㅋ 이양반들은 꾸준히 FPS를 만든것도 아니고 크파1 크파HD에 이어 3번쨰라는것도 생각해줘야합니다 애국심보다 저도 게임성이 우선인 사람인데 정말 구렸으면 다 까버리죠 ㅋㅋ 저도 크파X를 제외하면 현존 국산 FPS중 스포2 아바 블랙스쿼드외에는 죄다 구리다고 봅니다 | 22.02.17 15:32 | |
(IP보기클릭)39.123.***.***
이제 3번쨰 만드는거니 유저가 생각해줘야된다? <-라는 시점에서 이미 OUT아니야? | 22.03.17 15:07 | |
(IP보기클릭)39.123.***.***
5959 우리 스마게 FPS 세번재밖에 안만들어봐서 못만들었쪄요 5959 그렇게 돈을 쳐먹었는데 재투자가 그렇게 하기싫어요~ | 22.03.17 15:08 | |
(IP보기클릭)39.123.***.***
그리고 유저입장에선 국산 외국산 뭔상관임 걍 재믿으면 짱임 | 22.03.17 15:08 | |
(IP보기클릭)121.144.***.***
(IP보기클릭)182.208.***.***
(IP보기클릭)14.58.***.***
제목만 봐도 콜옵 시리즈가 크파X보다 훨씬 낫네요. | 22.02.17 10:20 | |
(IP보기클릭)118.130.***.***
(IP보기클릭)175.206.***.***
안해봤으면 말을 하지 말길... | 22.02.17 15:33 | |
(IP보기클릭)118.47.***.***
스마게님 여기서 이러시지마시고 게임이나 잘 만드세요 푸하하 | 22.02.23 14:52 | |
(IP보기클릭)106.101.***.***
니나 만드세여 | 22.02.24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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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58.***.***
사실 화이트데이, 마그나카르타2 등의 패키지 게임이 망한 이후로 여지껏 패키지 게임에 재도전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크파X로 패키지게임 시장에 재도전했고 그 결과가 바로 그것이죠. | 22.02.17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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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58.***.***
우린 그걸 월급루팡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 22.02.17 09:47 | |
(IP보기클릭)221.155.***.***
(IP보기클릭)121.170.***.***
(IP보기클릭)175.206.***.***
서든이 패드가 되요? 2022년에 아직도 1280 해상도인 그 쓰레기가? | 22.02.17 15:34 | |
(IP보기클릭)121.170.***.***
정식 지원이 아니고 패드를 윈도우에 사용하는 툴 이용해서 패드 아날이랑 버튼을 키보드랑 마우스로 매칭시켜서함 | 22.02.18 09:33 | |
(IP보기클릭)106.101.***.***
굳이 쓰레기에 그런짓을 하기엔 시간이 금이군요 | 22.02.24 12:46 | |
(IP보기클릭)115.23.***.***
(IP보기클릭)116.40.***.***
(IP보기클릭)121.135.***.***
하시고자 하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하지만 이번경우는 매우 안좋은 선례임....말하신대로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시도해보는것은 백번 옳은 이야기고 결과가 안좋아도 좋은 선례까 됨...문젠 이겜은 10년을 만들었다는 거....10년동안 도전만 조빠지게 했는데 결과는 수준 미달이면.. 과연 다른 곳에서 도전 할까요?? 한 3년안에만 나왔어도 이해했을꺼임.... | 22.02.17 12:13 | |
(IP보기클릭)116.40.***.***
오우...그런 일이 있었군요. 관심이 없었... 저...정신차려라 스마게!!! | 22.02.17 1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