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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에서 국내 콘솔 유저들이 가장 관심 있을 법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부스는 작년보다 더욱 거대해진 규모를 선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로만 100 부스에 지스타 조직위원회의 협조로 40 부스 규모의 VR 특별관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 게임쇼를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SIEK 부스에는 SIEK에서 퍼블리싱 하지 않는 게임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타이틀 수는 41개에 달한다.
좌측에는 게임 뿐만 아니라 루나 에디션과 콜렉터스 에디션의 피규어를 감상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XV 코너가 있다.
그 뒷편으로는 현장 판매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샵이 마련되어 있다. PS4 프로의 경우 순식간에 동이 났다.
성인 등급의 게임은 외부에서는 동영상으로만 감상할 수 있으나 성인 전용관에 가면 실기 플레이가 가능하다.
작년과 달리 소니코리아의 제품은 별도의 공간에 모바일 프로젝터만 전시되어 있었다.
킹오파, 스파,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의 격투 게임은 철망으로 장식된 별도의 시연 코너에 모여 있다.
스포츠 게임으로는 PES 2017과 3on3 프리스타일이 준비되어 있고, 프리스타일 외에도 국산 게임인 디제이맥스와 F2P 방식의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 월드 오브 탱크 콘솔을 만날 수 있다.
또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독특한 시연대로 주목 받았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중앙 스테이지 외에 BJ의 방송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VR 특별관에는 기출시된 게임이 많았는데, 모토 레이서 4의 경우 실기 오토바이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이스 8, 페이트/엑스텔라, 신 하야리가미 2 등을 체험할 수 있는 VITA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