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엔딩 이후 추가 영상 궁금증

[Mario 64]

마젤란이랑 다 부식되고 버렸고 자동 로봇들이 배송 하는 것 같은데 

그럼 악역 대통령이 원하던 통제된 세계로 변한건가요? 

이게 이해가 안되네요

[CMx2]

배송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인간이 살고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망자들이 하려고 했던건 인간들을 자기들처럼 영혼화 시키는 거니까.

다이하드맨이 망자들과 연결은 끊되 시스템은 계속 이용한다고 했고
같은 모델인지는 몰라도 그 이족보행 자동배송 로봇은 이미 1탄에서 나왔던거고요.

마지막으로 해당 장면에서 이어지는 장면이 투모로우가 배송장비를 갖추고 게이트를 넘으려고 하는 모습이고
그렇게 게이트를 넘는다는건 어딘가를 또 연결하러 간다는 뜻이겠죠.

[Mario 64]

마젤린이랑 국도 모노레일등이 다 부식되어서 묘하네요

[CMx2]

결국 데스스트랜딩을 막을 수는 없다고 했으니 멸종을 겪은 먼 미래를 잠깐 보여준 것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말씀드렸듯 이어지는 장면이 투모로우라서.. 일종의 서술트릭 비스무리한 연출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 망해버렸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 굳이 투모로우가 길을 나서는 장면을 보여줄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해석하기 나름일것 같습니다.

[아르토네]

저는 투모로우 나오는 부분은 열린 결말이랄까 그냥 연출에 가깝다고 봅니다.
APAC 해체 됐다곤 해도 (엔딩 상으로는) 인류가 망한 게 아닌데 마젤란 같은 고급자원을 그냥 버린다는 게 좀...

파판 7 오리지널 엔딩의 레드서틴이 바라본 폐허가 된 미드갈 같은 느낌의 연출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
투모로우도 약간 탈인간에 가까워서 바깥세상이 망할 동안(샘을 비롯한 인물들이 다 노환으로 죽을 때까지) 해변에서 머물다 복귀한 상황일수도 있으니까요.

제 결론은 그냥 보기 좋은 연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