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노멀모드에 비해 2배쯤 어렵겠거니 했는데 2제곱 만큼 어렵다.
크리스탈 등에서 채취하는 자원량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재료템 제작에 소모되는 자원량이 2배가 됩니다.
기술 설치에 소모되는 재료/자원량이 2배가 됩니다.
이것들이 겹쳐져서 기술 하나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최소 2x2 해서 4배 들어갑니다.
정말 난감한 점은, 함선 이륙할때 착륙장치 연료가 노멀모드의 4배가 들어가서... 한번 이륙하면 연료 100% 소모됩니다.
매 이륙마다 플루토늄 200개를 잡아먹는다는 겁니다. 가장 커다란 레드 크리스탈을 캐도 100개가 아니라 50개밖에 채취가 안되는데!!
방호력, 생명유지장치 에너지 깎이는 속도가 늘어납니다.
그냥 일반 독성행성에서 시작했는데, EXTREME 독성행성 급으로 방호력이 까입니다.
그보다 큰 문제는... 방호력 에너지 차는 속도가 20%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더럽게 천천히 찹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생명유지장치가 진짜 광속으로 까입니다.
처음에 거의 2분마다 한번씩 생명유지장치를 채워줘야 할 정도인데, 주변에 타뮴9꽃이 매우 절실해집니다.
그리고 이 문제들을 한층 더 심화시켜주는 제약이 있으니...
스캐너가 정말 느리게 찹니다. 거의 5분에 한번씩 스캐너 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웬만하면 육안으로 찾고다녀야 한다는 의미.
심지어 제트팩도 처음에는 근접공격→부스터 이동기술 쓰려고 써보면 딱 1초만에 제트팩 바닥납니다.
센티널 드론의 공격은 솔직히 처음부터 그리 아프지는 않습니다.
근데 함선전은 처음 함선 가지고는 적함이 한 턴 공격하면 보호막이 바로 다 벗겨집니다.
그보다 최악의 문제점은 낙뎀대미지가 4배이상 강하게 들어옵니다.
살짝 높은데서 부스터 게이지 미스로 낙뎀 입었는데 보호막이 한 방에 다 벗겨졌습니다.
총평 : 초반은 정말로 생존하기도 벅찬 난이도더군요. 약간의 운이 따라주어야 초반 고난길을 무사히 넘기고 중반에 안착할 수 있을것같아요. 서바이벌 모드로 시작하시면 노맨즈가 DAYZ같은 생존겜이 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방호력이 너무 느리게 찬다는 점과, 생명유지장치가 너무 빨리 깎인다는 점, 함선 이륙시 연료 100% 소모 같은 부분은 어렵다기보단 시간낭비에 사람을 귀찮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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