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
제목만 많이 들어보고 무슨 게임인지 몰랐었는데
50프로 세일하길래 dlc까지 질러버렸습니다.
시작하기전에 1,2탄 스토리정도는 봐야될거같아서 유튜브로 봤는데
잘이해는 안됐어서 기억에 남는 건 없었네요.
3탄 스토리 자체는 1,2탄을 몰라도 될 정도인 거 같았습니다.
마지막 여왕들이 1,2탄 동료들이였다 정도?
플레이 소감을 적자면
케릭터들 클래스레벨 10레벨 찍어주고 나서
클래스경험치 손실나는 게 너무 싫어서
모든 클래스 왔다리갔다리 하다보니 전투에 재미를 붙이기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파티전략을 세우는 겜이다보니
더 그랬던거같네요
서브퀘스트 등등 한눈팔릴거리가 많아서 메인스토리보다 레벨은 항상 높았어서
노멀난이도 기준 자동세팅으로 진행을 해도 메인스토리는 막히는 게 없었습니다.
스토리로 넘어가면
제노블시리즈를 처음해봐서 어떤 내용일지 감을 전혀 못잡았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철학적인 내용이였던거같습니다.
무한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주인공들이 우로보로스가 되면서 시작하는 스토리로 시작해서
결말에서는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모순된 세상을 부숨으로써 새시작을 하는 결말로 끝을 맺네요.
내용도 좋았고 일본게임 특유의 오글거리는 연출도 없었어서 보기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영상이 너무 잦고 너무 길다는거..
게임이 시작부터 끝까지 영상..영상...영상으로 진행이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리 좋은거라도 100시간을 보고있자니 지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배속기능정도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어쨋든 결말도 미래를 위해서
세계가 분리가 되고 헤어지지만 어떻게든 만날수 있지않을까? 라는 열린 결말 느낌입니다.
130시간동안 재밌게 즐겼고 나머지 dlc는 천천히 즐겨보겠습니다~
(IP보기클릭)119.75.***.***
시리즈가 대대로 니체 철학을 전달하려는게 크고 그외에도 기독교나 영지주의 반영, 양자역학같은 과학 코드가 얽힌 sf성향이 짙습니다 닌텐도 산하로 들어온 후로는 대중성을 위해서 직접적인 고유명사,전문용어 표기는 삼가고 우회적으로 상징적으로만 전달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스토리라고 인식하고 대충 넘기는 사람도 많은데 잘 캐치하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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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대대로 니체 철학을 전달하려는게 크고 그외에도 기독교나 영지주의 반영, 양자역학같은 과학 코드가 얽힌 sf성향이 짙습니다 닌텐도 산하로 들어온 후로는 대중성을 위해서 직접적인 고유명사,전문용어 표기는 삼가고 우회적으로 상징적으로만 전달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스토리라고 인식하고 대충 넘기는 사람도 많은데 잘 캐치하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