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어디까지나 개인사용 환경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이번에는 웨어러블 기기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비교대상은 애플워치, 핏빗 차지hr, 조본업24 입니다.
피트니스 트레커 기능을 위주로 비교해봤습니다.
좌측부터 핏빗차지hr, 조본업24, 애플워치 입니다.
일단 애플워치의 활동을 들어가보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죠.
기능 비교이니 운동이력을 확인해 봅시다.
먼저 왼손에 착용하고 런닝머신 6km를 뛰어봤습니다.
오차가 좀 있군요?
다음은 오른손에 착용 후 6km를 뛰어봅니다.
오차 범위가 줄었습니다.
그럼 밖에서 왼손에 착용하고 6km를 뛰었을 경우입니다.
GPS를 사용해서 그런지 오차가 적군요.
오른쪽에 차고 밖에서 6km를 달렸을때의 결과입니다.
거의 정확합니다.
다음은 핏빗 차지 hr을 오른손에 착용하고 런닝머신 6km를 뛰었을때 결과입니다.
이건 오차가 심각하군요... 그래도 애플워치와는 다르게 운동상태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왼손에 차고 달려봤습니다.
그래도 오차는 심각합니다.
그럼 조본업 24를 오른손에 착용한 경우입니다.
이것도 오차가 있지만 핏빗보다는 덜합니다.
왼손에 착용한 결과입니다.
거기서 거기군요...
이번엔 수면 패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애플워치는 수면측정이 없는 관계로 제외...
좌측이 차지hr, 우측이 업24 입니다. 대충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기기특성상 차지hr은 자동 수면추적에 수면, 뒤척임, 깨어남 3가지로 표현이 되는 것이고
업24는 깨어있음(주황생), 선잠(하늘색), 깊은잠(파랑색) 3가지로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차지hr은 뒤척인 시간은 수면시간에 포함하지 않아서 더 짧게 나옵니다.
거기에 수면측정 감도를 민감함으로 변경하면 하루에 거의 1~2시간만 수면한것으로 나옵니다.ㅡㅡ;;
핏빗 제품군의 장점인것은 스마트폰 뿐만이 아닌 PC와도 연동되서 '더 큰 화면으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구입시 usb용 블루투스 동글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굳이 스마트폰으로 동기화를 하지 않아도 PC로 동기화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핏빗은 주간 레포트를 메일로 보내줍니다.
참 친절하죠... 예전에는 조본업도 주간 레포트를 보내줬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안오더군요... 예전 메일도 지워버려서 이미지를 못 구했습니다. ㅠㅠ;;
그럼 여기서 간단히 평을 해보겠습니다.
착용감은 애플워치가 압승입니다. 물론 업24나 차지hr은 가볍지만 제 개인 기준에서는 좀 불편했습니다.
업24이 가장 착용감이 X같고, 차지hr은 심박센서 튀어나온 부분이 불편했습니다.
물론 애플워치도 심박센서가 튀어나와 있긴 하지만 그것과는 비교가 않될정도로 불편했습니다.
편의성 부분에서는 차지hr의 압승입니다. 애플워치는 독립적으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고 무엇보다 피트니스 트레커가 아닌
스마트워치라는 부분입니다. 업24는 UP어플 단독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제한적입니다. 다른 서드파티앱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보다 뛰어난 기기가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귀찮습니다.
기능성 면에서는 차지hr의 압승입니다. 물론 운동 추적기능에 오차범위가 크긴 합니다만... 칼로리 소모량을 보면
애플워치와 큰 오차가 없습니다. 그에 비해 업24의 칼로리 소모량은 무슨 근거로 저런 수치가 나왔는지... 심박센서도 없는데...
그 외에는 편의성과 중복이 되겠지만 독립적 사용과 다양한 라이프 트레킹, 자동 수면 추적, 24시간 심박체크 등 이있습니다.
24시간 심박체크 부분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거의 정확(?)하고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계속해서 심박체크가 됩니다.
최근에 레이저번(?)으로 골치를 썩었던데 저는 애플워치나 차지HR이나 사용하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배터리 부분에서는 업24가 압승입니다. 이건 뭐... 애플워치 1~2일, 차지hr 4~5일, 업24 12~13일
제가 실사용한 기준입니다. 업24는 출시때 7일 이었던 배터리 타임을 펌웨어 업그레이를 통해서 14일로 늘리는 마법을 부렸습니다.
하긴 시계기능도 없고, LED 2개에 버튼 하나로 배터리 수명이 짧다면 이상하겠죠... ㅋㅋ;;
정확도 부분에서는 애플워치가 압승했습니다. 이건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실외달리기를 하면 GPS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정확히
찍히고 그건 다른 트레커도 같을 겁니다. UP의 경우에는 자체 기능이 없어서 런키퍼를 사용해야 된다는 맹점이 있지만...
실내달리기에서 가장 오차범위가 적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런닝머신이랑 밖에서 직접뛰는 거랑 어느정도의 오차가 있긴 하겠지만
저정도로 측정이 된다는 것에서 참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왜 오른손과 왼손에 착용한 결과가 다른지는 의문... ㅡㅡ?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웨어러블 기기중 라이프트레커의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차지hr이 적합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순히 운동(런닝, 싸이클, 걷기 만...)을 기록한다고 한다면 애플워치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업24는... orz... 업3를 사용해보고 싶은데 아직 정발이 않됬고, 애플워치가 있기 때문에...
p.s. 굳이 웨어러블 기기나 어플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운동해서 건강한 루리인이 됩시다.
애플워치가 있으니 이제 업24와 차지hr은 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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