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자랑스러워하며 아버지를따라 군인이 된 미국의 어느 청년은
이라크 바그다드의 정보분석병으로 배치됩니다.
능력이 뛰어났던 이 청년은 병사로써 유일하게 기밀문서에 장기간 접근 권한을 받아 임무를 수행합니다.
하지만 그 기밀문서들은 대부분 미국의 전쟁범죄기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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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한 영상.
공격헬기의 영상으로 기자와 민간인들을 테러리스트로 착각해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듯 학살하는 영상을 발견합니다.
그 영상에서 조종수는 부상당한 민간인을 보고 "일어나. 일어나서 무기를 집어"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전쟁수칙 중에는 공격해서 부상당한 적이 다시 무기를 짚으면 사살한다는 수칙이 있습니다.)
이때 다른 민간인들이 차를 이용해 부상당한 민간인을 도우려 접근하고 공격헬기는 그들을 향해 공격을 시작합니다.
지상군이 도착 후 그 민간인들의 차량을 확인하니 어린아이 2명이 탑승해있었습니다.
지상군은 무전을 통해 부상당한 어린아이 2명을 미군 부대의 병원으로 이송여부를 묻자
사령관은 "그냥 인근 병원으로 보내버려, 거기에있던게 잘못이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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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본 청년은 상관에게 항의했고
상관은 침묵을 강요했습니다.
조국을 자랑스러워 하던 청년은 이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에게 암호화된 파일을 보냅니다.
6주간의 암호해독 과정을 거쳐 위의 영상과 미국 전쟁범죄,우방국 정치비하 발언 등이 나오며
세상에 밝혀집니다.
결국 미군은 이라크에서 철수하고 아직 미공개된 자료들은
어느 알수없는 집단으로부터 도난당하게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걸 공개한 청년은 미국 정부로부터 35년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