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굉장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1에 비해서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생각되네요
장점
그래픽, 비주얼, 사운드, 조작감 (특히 듀얼센스)
압도적이네요.
용기 기술들 발동할때 비쥬얼 너무 멋지고 필살기 쓰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또 은근히 플5에서 듀얼센스 기대이하인 게임이 많았는데
이 겜은 듀얼센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활 당길때의 장력이든 볼트나 레비져건 쏠때의 반동이든
개쩌네요.
스토리 연출도 1은 중간중간 홀로그램 대사 5분씩 세워놓고 그러던거 되게 짜증났었는데
어느정도 컷신연출로 보완을 해놔서 피로감이 많이 덜 했습니다.
또 어지간한 대사 전부 풀더빙인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퍼즐류도 비스타 탑을 빼면 대체로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탑은 좀.. 너무 빡빡한거 아닌가 싶었네요.
로딩도 엄청나게 짧아서 빠른이동하는데에 아무 부담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재료수급 - 소모의 비율이 적당해서
상자 보이는거 열심히 까게 되는 동기도 생기는데 그렇게 재료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비율이었다고 생각되요.
단점
생각보다 PC가 꽤 있네요. 게임하는데에 크게 문제되는 정도는 아닌데
하다보면 여캐들이 자기는 여자라서 인정받지못해 새 직장찾아 떠나왔다 하는 사이드가 은근 있는데
막상 부족들 고위사제나 중요인물들보면 여자비중이 훨씬 많은거 아닌가? 하는게 ㅋㅋㅋ
어지간한 전쟁사제, 전사도 죄다 여자고. 멀쩡한 남성캐가 오히려 더 드문거같은데.. 그게 아니면 다 흑인이고.
백인남성이나 아시안 계열은 거의 구경도 못한 느낌이 큽니다.
또 이건 PC랑은 좀 다른 문젠데, 1부터 이어지는 단점이 캐릭터들이 죄다
원시부족 복장 + 얼굴에 색칠 + 흑인많음 + 대체로 별 특징없게 생김이 겹쳐져서
누가누군지 구분이 안가네요. 2 처음 시작하는데 바를이 와서 베프라그러는데 이새기 누구야... 이거부터 ㅋㅋㅋ
나오는 NPC 단 한명도 기억이 안남... 단순히 이쁘고 멋있는 캐릭터를 주세요 라기보다
그냥 애들이 구분이 안가요.. 그나마 2에서 동료되는 애들 정도만 이제 구분이 가는듯.
그래도 캐릭터 노트에 설명이 자세해서 이런거 쭉 읽어가면서보니까 머릿속에서 재정립이 되긴 하는데
에일로이를 포함해서 애들 생긴건 역시 좀 ㅋㅋㅋ 조금만 더 이쁘게 만들어줬어도 괜찮지않았나..
잔버그는 몇번 경험했지만 대규모 패치 몇번 이후라 그런지 대부분 로딩정도만 해도 해결되는 정도라 크게 문제는 없었고
또 창이 1보다 많이 좋아지긴했는데 여전히 기계, 네임드 인간에게 제대로된 경직을 못 줘서 활용도가 제한되는게 아쉽네요
데미지도 높지 않은데 두어대 때리다 바로 반격들어오니까 여전히 보조용인듯. 소형몹 잡을땐 R2 모으기 - 치명적일격이 편하긴했지만요.
여튼 재밌게 했습니다. 플5가 있다면 꼭 해봐야되는 겜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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