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엔딩에서의 이미지는
40년대 김지영 느낌으로, 가부장제에 도전하는 페미의 반란같은 느낌이었는데
(뭐 시대상 생각하면 이게 진정한 페미운동의 시작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만,
미쳐서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건 동일한가?)
두번째 엔딩에서 느낀건
내 삶은 내가 정한다라는 느낌의 수동적인 입장에서 능동적인 입장으로 변하는
성장 드라마라는 느낌인데...
세번째는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라는 두 신의 영역싸움이었습니다 데헷.
세번째 가족간의 갈등이 해결되는 이벤트는 나름 괜찮긴했는데
뭐 떡밥은 계속해서 뿌리긴 했지만, 사실 인형새끼가 마냥 좋은 새끼는 아니었습니다 라는 반전도
괜찮았고, 마지막 전투연출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만
뭔가 나루토의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가 연상되네요 ;;;
그나저나 진엔딩보면 결국 인형신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에 갇힌 두 사람을 꺼내려면
결국은 코토유키한테 시집가는 미래밖에는 없을거 같은데
(뭐 코토유키가 애는 착하니깐, 한 명은 원래 세계로 보내주세요하면 보내줄거 같긴하지만)
왠지 할렘엔딩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진엔딩이 좀 이해가 안되는게 한 명은 성형수술 진행했는데, 엔딩에서는 원래 월굴로 나오는거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해안되는게
여우가 자기의 세력을 늘리기 위해 오랜 기간에 한 명씩 나오는 여자랑 결혼해서
세력을 유지하는걸로 아는데,
왜 이 세력에 언니가 들어가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언니에 대한 설명보면 임신해서 쇠약해지고 늙은 모습을 묘사하긴 했지만 죽었다거나 실종되었다는 묘사는 없는데
(IP보기클릭)183.101.***.***
(IP보기클릭)49.104.***.***
음 그렇군요. 내용 자체가 힌트 모으면 대략 추리는 할 수 있을정도인데 슈가 현실에서 죽었는지 모르겠더군요 | 25.09.28 16:59 | |
(IP보기클릭)222.233.***.***
굿엔딩에서 슈 넥타이 이야기가 양복이 아니라 목메단 밧줄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용 그리고 학교에서 애들 사인나올때 슈는 질식사라고 써져있기도 하구용 | 25.09.28 22: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