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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떤점이 병맛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 지난 5월에 베브로 처음 fps 입문했는데 2042직전까지 진짜 재밌게했거든요 ㅎㅎ 기존 배필 유저의 입장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ㅎㅎ | 21.12.22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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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필5부터 이번 2042까지 병맛을 이야기하자면, 양파처럼 끊임없이 나오는데요. 배필5는 fps의 기본부터 글러먹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적이 식별이 굉장히 안되었고, 길 한복판 바닥에 엎어져있는 것만으로도 그곳에 누가 있는 것이 확인되지 않기에, 다들 지나갈 정도였지요. 이건 젝플레기가 당시 직접 영상까지 떠서 박제해놨기에 굉장히 유명해요. 문제가 심각하자 나중에는 30m였나?? 암튼 근접에선 머리위에 표시가 뜨게 하는 fps에서는 생각도 못할 발상의 터진 곳 기워내기식의 조치를 취했다가, 욕만 바가지로 쳐먹고 롤백했었고요. 상황은 이러한데 TTK는 전작들의 반토막을 내놔서, 그냥 안보이는 엄폐물 뒤에 짱박혀서 캠핑질이 가장 효율적인 전술이었습니다. 전작은 꼴에 2차대전이라고, 총기발사에 따른 미니맵 표기도 없어서 굉장히 성행했고요. 결국 전장이라는 이름값 못하는 이게 배틀필드인지 배틀로얄인지 모를 놈이 나왔죠. 엄폐물 하니까 이야게 합니다만, 배필 시리즈가 대형맵에 대규모 전장을 표방하다보니, 몇가지 룰과 같은 규칙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그 어떠한 엄폐물에서도 상반신은 무조건 노출되도록 구상되었다든가, 단차에서 아슬아슬하게 엎드려서 고개만 깔짝 내밀려고 해도, 위로 튕겨져서 상반신이 노출되거나, 밑으로 미끄러져서 고갸를 내밀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거의 배필에서 내려오던 룰들을 뜯어없에버린 것도 배필5부터입지요. 이게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면 좋았겠지만, 결과는 그저 서로 엄폐물에서 고개 내밀기 전투양상이었고, 상기의 식별불가문제와 시너지를 일으켜서 엄폐물에서 나와서 뛰는 놈이 ㅂㅅ인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배필2042에서도 엄폐물에 대한 그간의 철학은 지켜지지않았고요. 그나마 엄폐은폐물 자체가 적어서 전작처럼 말이 안나오는 것이지, 이번작도 몸 전체가 들어가는 수풀이라든가, 아무튼 개차반입니다. 수풀 이야기하니 말하는데, 전작은 수풀에 들어간 놈은 밖을 볼 수 있는데, 밖에 있는 놈은 수풀 안이 식별이 안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게이머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 안하나...싶더군요. 레벨디자인을 고려한 건가 싶었고요. 맵디자인 = 레벨디자인을 이야기하니 말하지만, 이전 시리즈들은 게임에서 모드와 맵을 설명하는 담당자가 치프레벨디저이너나 디랙터가 설명했었는데, 배필5에서는 그래픽디저이너가 설명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쌔~하게 오더군요. 맵디자인을 레벨디자이너가 주도적우로 한 게 아니라, 그래픽 담당의 입김이 강했던 것 아닌가...싶어서요. 그도 그럴 것이 상기에서 피아식별도 안되고, 배필의 엄폐의 룰도 그렇고 뭐든 엉망진창이거든요. 식별문제는 전작들은 케릭터들이 별도의 하이라이트 광원을 가졌기에, 어떠한 어두운 곳에서도 바로 식별된 반면, 배필5와 2042는 그딴 것 없이 개임내 주변광원에만 의존하기에 어두운 곳애 가면 완벽하게 은신이 됩니다. 사실감은 올라갔을지 몰라도 게임으로써는 똥겜이죠. 이렇게 배필5는 하나를 까기 시작하면, 그거에 맞춰서 다른 문제들도 끊임없이 얼키고 설켜있기에, 양파처럼 무한정 깔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필5가 그나마 2042보다는 났다는 게 유머겠네요. 배필2042는 뭔가 평가하고, 깔 껀덕지를 찾기에는 애초에 만들어진 게 전혀 없거든요. 평가대상외라는 느낌?? | 21.12.22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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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전부터 왜그렇게 욕을 먹었나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네요 ㅎㅎ 생각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문제점에 많았군요 | 21.12.23 0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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