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도 쌀쌀해지고 12월도 점점 흘러가고 있고
조금있으면 제가 싫어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ㅠㅠ
하지만 주변상점 곳곳에서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있고 하니
저도 덩달아 분위기좀 내볼까 하여 크리스마스트리 케익을 구상해봅니다.
엑셀로 상상한 도안?
케익은 3단케익으로 하고 제 분야를 살려서 떡케익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위처럼 녹차와 백년초 설기로 케익시트를 사용하고
앙금을 이용해서 장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떡을 찔 쌀가루를 준비해주고요. 두가지 떡을 만들기위해 양에 맞게 나누어 줍니다.
먼저 녹차가루를 첨가하고 고루고루 섞은뒤 물을 넣어줍니다.
물을 넣고 덩어리진 가루를 중간채에 내려주는데요.
부드러웁색감의 녹차 쌀가루가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은 똑같이 백년초 가루를 이용해 다른 쌀가루반죽을 해줍니다.
완성된 설기가루~ 여기에 각각 양에맞게 설탕을 넣어 잘 섞어주었습니다.
완성된 가루는 이렇게 대나무찜기에 쪄줍니다.
이제 아이싱을 할 앙금크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 휘핑크림을 설탕을 소량 넣어 충분히 휘핑해 줍니다.
(달달한 앙금이 들어갈 예정이기에 설통은 조금 넣었습니다.)
휘핑된 크림에 앙금을 짜주었는데요. 모양이;;;
앙금이 알갱이가 전부 사라질때까지 살살 저어주며 섞어주었습니다.
이젠 장식을 만들차례군요
구상되로 메인이되는 장식은 눈사람이에요.
눈사람을 앙금을 이용해 만들어 주겠습니다.
첫번째사진처럼 큰동그라미와 작은동그라미를 짜주어 기본 배이스를 만들고,
식용색소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색상앙금으로 눈사람을 꾸며주었어요.
그리고 같이 꾸며줄 수풀도 만들어 준비합니다.
여기에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나무 3그루도 준비해두었답니다.
어느덧 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3단으로 잘~ 쌓아줍니다.
백년초설기가 제예살과는 다른 색상이 나왔지만 그대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좀더 밝은 분홍색일줄 알았다는.. ㅠㅠ)
준비해두었던 앙금크림을 쳐발라 주는데요. 역시 아이싱은 힘들군요.
무엇보다 떡이 따듯하다보니...
이제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준비해둔 녹색앙금을 이용해 우리 크리스마스트리의 잎사귀를 심어줍니다.
이쯤되니 손에 쥐가나기 시작하는;;
매번 이 시점에서 항상 왜 시작했지? 라는 생각이 들곤해요 ㅠㅠ
중간에 녹색앙금도 떨어져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색상이 차이가;;
하지만 결국 완성시키고 맙니다.
가운데 구멍을 뚫어놓은이유는 잠시후 밝혀집니다.
이제 아까 준비해둔 장식물?을 올려야겠죠?
하나씩하나씩 차근차근 장식해주었습니다.
(열중한 나머지 중간과정을 찍지못했네요.
이렇게 눈사람을 곳곳에 배치해줍니다.
그럼 완성샷 입니다~
완성된 눈사람 주택
3층에는 나무3그루를 심어주었습니다.
홀로 외로이 먼산 바라보는 보라
구상했던 상상속 트리에 비해선 많이 밋밋하군요
생각보다 크기도 작아서 원하던 구도로 장식을 배치하지 못했네요.
장식준비도 많이 미흡했구요.
좀 더 다양한 장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군요.
사실 눈사람 사이에 작은 초도 꽂아서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해보고 싶었지만
앙금크림 제조 실패로 녹아내리기 시작한 지라 ㅠㅠ
급하게 마무리했답니다.ㅋㅋㅋㅋ
저는 망원동에 작은 앙금플라워 공방을 냇습니다.
상호는 신진플라워케이크 이고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okyes30
앙금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쪽업계에서 남자는 거의 유일할꺼에요.
그래서 그런지 운영이 힘든부분도 있군요.ㅠㅠ
앙금플라워케이크가 생소한 분들도 계실텐데.
이런 느낌입니다!!
떡과 앙금을 이용해 만든 케익이고 전부 드실수 있답니다.
다양한 떡에 장식한 앙금을 곁들여 드시면되구요.
특별한 날에 좀더 이쁜 케익으로 기분전환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현재 유명한 망원시장 근처에 위치해있고, 망원역에서도 아주 가까워요.
공방모습~
주로 혼자있는시간이 많으니 플스도 갔다놓고 종종 즐깁니다. 하하;;
남성분들도 많이 관심가지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모임장소 필요하신분들도 연락주세요 공간대여 해드립니다.
(공짜는 아니지만...)
보드게임도있구 플스도 하셔두 되구요.
무엇보다 망원시장에서 맛있는 음식들 사다가 파티하셔도 좋답니다.
어느정도 요리도구도 구비해둬서 요리해드시는것도 가능하세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새로운 작품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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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12.07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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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러게요 이상한 식물하나가 되버렸다는... | 17.12.08 0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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