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속도로를 다녀보면, 졸음운전에 대한 경고문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요.
졸음운전 사고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장거리 출장이 워낙 잦아서,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저도 모르게 졸다가 움찔할때가 간혹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체험단에 응모했다가, 이렇게 사용기를 쓰게 됐네요.
제품 박스에 Driver State Monitor 라고 씌여져있습니다.
대충 해석하면 운전자 상태를 감시하는 장비라는 뜻인데,
한글로 풀어서 써놨으면 어떤 제품인지 잘알수있을텐데 좀 아쉽네요.
온라인에서 제품 설명으로 나와있는 "졸음 운전 경보시스템" 이라는 설명을
써놨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영어에 약해요~
박스를 열면, 제품이 바로 보입니다.
생긴건 마치 블랙박스 같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갖가지 구성물들이 들어있습니다.
거치대, 전원시거잭, 거치대고정용 양면테이프랑 볼트, 선정리용 클립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아쉬운건 뒤에서 한번더 언급하겠지만,
퓨즈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매립용 전원선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본체 정면 사진입니다. 가운데에 운전자 눈을 감지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있구요.
좌우로 야간에도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적외선 램프가 위치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와 램프 사이에는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동작 상태 LED 가 있습니다.
제품 무게는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요즘 덩치가 커진 블랙박스들 보다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렌즈 보호용 비닐을 제거하면 이렇습니다.
아무리봐도 블랙박스 같아보여요.
본체 상단에는 브랜드명이 깔끔하게 인쇄되어있고,
열을 방출하기 위한 통풍구멍이 송송 뚫려있습니다
제품 후면에는 음량조절버튼, USB포트, I/O단자, 전원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USB포트인데요, 운전자가 눈이 감겨서 경고가 발생되면
저 USB포트로 전원이 출력됩니다.
이걸 어디에 사용하느냐하면..
여기에 USB 전원을 사용하는 각종기기 (LED램프, 선풍기 등)를 연결하면,
경고 알람이 울리는 동시에, 그 기기가 작동되게 됩니다.
바로, 경고 소리로만 운전자를 깨우는게 아니라, 강렬한 빛이나 바람으로 졸음을 날려보낼수 있다는거..
측면에는 거치대에 연결할 수 있는 볼트 구멍이 있습니다.
거치대에 장착하고 세워둔 모습인데요.
제품 외관은 블랙 색상에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
거치대에 연결하면, 요렇게 거치가 가능합니다.
사용설명서인데요. 별매품인 매립 전원케이블도 같이 포함이었으면 좋았을듯 합니다.
요즘 블랙박스도 추세가 상시전원 연결인데 말이죠.
핸드폰 충전이랑 하이패스 때문에 시거잭이 모자라요.
제 차량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설명서에는 하단 이미지처럼 대쉬보드 위, 계기판 앞, 스티어링컬럼커 위..
이렇게 세군데를 장착 위치로 알려주고있는데요.
그중에 저 사진의 위치를 추천하고있습니다.
저 역시 제 차 기준으로 저 위치가 제일 낫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선정 이유는
1.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
2. 내 눈과의 각도를 맞추기 수월할 것. (센서인식 잘될것)
3. 거리가 알맞을 것. (센서인식 잘될것)
등을 봤을때, 저위치가 제일 적절했습니다.
물론 다른 차량에는 대쉬보드나 계기판 쪽 위치가 더 알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거치대 조립 후에 양면테이프를 거치대 하단에 붙이고,
여기저기 위치를 잡아보고,
적절한 곳에 턱~ 하고 붙이시면 됩니다.
흔들리면 센서 인식 오류가 생길 수 있으니, 단단하게 잘 고정시켜야합니다.
장착하고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센서 인식 잘되게 붙이는 것도 좋지만,
장착 위치가 스티어링휠 근처니, 운전 조작에 걸리적 거리지 않게 주의하는게 중요합니다.
이건 회사 업무용 차량(쏘울)에 부착한 사진입니다.
여기도 저 위치가 가장 나아보이네요.
처음 부팅했을때와, 운전자의 눈동자를 인식 완료했을때의 영상입니다.
어두운 야간인데도, 적외선 램프 덕분에 정확하게 인식을 하네요.
아래는 각 상황에 따른 동작 상태 LED 표시 입니다.
위 영상은 1, 2번에 해당합니다. 부팅 & 동공확인.
그럼 이젠 눈동자 인식을 완료했으니,
한번 졸아봐야겠지요?
하지만, 리뷰 한번 쓰자고 목숨을 걸수는 없는 일..
주차해놓고 눈을 실제로 졸린것 처럼 게슴츠레하게 감아봤습니다.
살짝 눈이 감겼다 뜨이면 1차 경고로 경보음이 삐~ 한번 울립니다만,
계속 눈이 감긴다면 2차 경고로 삐오~ 삐오~ 삐오~ 하고 더 시끄럽게 경보음이 울립니다.
사용해보니 이게 참 인식율이 뛰어납니다.
눈을 아예 감은게 아니라, 게슴츠레하게만 감아도 바로 인지하고 경보음이 울리더군요.
기술력이 참 좋아진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앞만 보고 갈수는 없는 일,
신호대기때 옆사람과 이야기하거나
주행중 사이드미러를 볼때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센서 시야에서 운전자의 눈동자가 아예 사라지면,
적색 LED 로 바뀌면서 대기 상태로 있습니다.
만약 눈동자가 사라질 때마다 경고음이 울리면 짜증나겠지요?
그리고 고개를 돌려서 운전자의 시야가 다른곳으로 향하게되면,
푸른 LED 가 켜지면서, 경보음이 울립니다.
깜깜한 야간에도 인식을 잘하는지도 시험해봤습니다.
밤에 운전할때 특히나 졸음이 많이 오는데,
깜깜한 야간이라고해서 인식을 못한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앞서 부팅&동공 인식 영상에서 처럼 눈을 감았을때도,
확실하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경보음을 울립니다.
제품을 받고서, 출장과 여행이 잡혀있어서
실제로 차량에 장착후에 장시간 운전도 체험해봤습니다.
다만 졸음 운전 경보 시스템을 장착했다는걸 계속 신경쓰고있으니,
졸음이 안오더군요..ㅋ
그래도 테스트는 테스트..
차가 무지 막혔을때, 잠깐 눈을 반쯤 감았더니 바로 경보음을 날려주십니다.
실제로 졸음 운전을 했을때 경보음이 울렸다면,
바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서 쉬어야겠지요.
장시간 운전 및 테스트를 하면서, 이 제품의 단점아닌 단점이 좀 보였습니다.
단점이 아닌 단점이라고 쓴건, 기기의 작동 원리에 따른 한계 때문인데요.
야간은 상관없는데, 문제는 주간 운전입니다.
썬그라스를 못씁니다.
눈이 부셔서 썬그라스를 쓰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운전자의 눈동자가 안보이기 때문에
인식 자체가 안됩니다. 당연한건데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이건 다음 업그레이드 기기가 나올때에 보완했으면 하는 점인데요.
전원버튼이 없습니다..;
시거잭으로 전원을 받고있으니 끄고 싶으면 시거잭을 빼면되는거겠지만
블랙박스처럼 퓨즈함에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필요에 따라서 ON/OFF 시키고 싶은데 전원버튼이 없습니다. 이것도 좀 아쉬워요.
여튼.. 1~2주 사용해본 결과, 상당히 괜찮은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인식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눈이 감기는 순간 바로 경보음이 울리더군요.
실제 운전할 때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긴다면, 이녀석이 바로 깨워줄수 있을것 같아요.
다만,
눈이 작으신 분들은 졸지도 않았는데 종종 경보음이 울리실 꺼에요..ㅠㅠ
네.. 제가 눈이 작습니다.. 나 안졸고 있다고.. ㅜㅜ
<장점>
1. 블랙박스 보다 장착하기 쉽다.
2. 작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붙여도 잘 어울린다.
3. 경보음 뿐만이 아니라 USB출력 단자를 통해 다른 경로의 잠깨우는것도 가능하다. (LED조명이나 선풍기등)
4. 눈동자 인식률이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끝내준다.
<단점>
1. 매립 전원 케이블 정도는 기본 부속으로 넣어줘도 됐지 않을까 싶음
2. ON/OFF 전원 버튼이 없어서, 시거잭을 꼈다 뺐다해야됨. 매립 전원 케이블로 연결하면 OFF 불가..;;
3. 주간에 눈부셔도 짙은 썬그라스를 끼지 못한다.
워낙 기능이 단순하고 명료한 제품이라서, 인식률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체험 결과 인식률이 뛰어나다보니, 다른 성능 상의 단점은 크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기능 부분에서 전원 버튼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썬그라스랑..;)
운전이 주업이신 분들이나, 업무 상 운전을 자주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블랙박스 만큼이나 필수적이고 큰 도움이 될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뷰메이트 DL330A 가,
운전하는 내동 잠을 완벽하게 깨워주는 제품은 아닙니다.
휴게소에서 잠깐이라도 스트레칭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게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죠.
하지만 이 제품이 필요한 이유는,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길 때, 사고가 나지 않게 바로 알려주고 깨워서
휴게소로 갈수 있도록 서포트 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졸음운전 경보시스템"
사용 목적을 제대로 알고, 기기만 믿는게 아니라
기기는 보조 일 뿐이며, 휴식을 취하는게 최선이라는걸 알고 사용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추가 팁 영상.
제품 뒷면에 있는 USB포트에,
차량 선풍기라던가, USB LED 라던가.. 아니면 더 시끄러운 경보기를 연결하면..
저렇게 경보 작동시에, 전원공급이 되서 같이 작동을 합니다.
경보기 소리로도 잠이 안깰것 같다면, 저런 튜닝으로 더 확실하게 깨울수 있다는거.
여기까지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디나로그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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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2~4시간, 왕복 4~8시간 운전하는 출장이 좀 많은데요.. 피곤함을 느껴서 알아서 쉬면 다행인데.. 가끔 저도 모르게 눈이 감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간 새벽운전도 그렇구요. 양면테이프로 떨어지지 않게 잘 붙이면 됩니다. 기기 무게도 많이 안나가구요. 그렇게하면 네비게이션은 무조건 매립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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