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영상기기의 글을 멋대로 퍼가시거나 하는분들이 계시는데,
자기가 썻다고 하고 우주까지 퍼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제 글을 레포트 제출용으로 쓰지 마세요 ㅡㅡ;;
마케팅관련하여 베타와 VHS의 이야기가 많이나오니, 대학과제등으로 많이 나오는듯 한데..
마케팅과나 전자기술과 사람들이 제글을 베껴서 레포트용으로 제출한다는 인터넷 어딘가에 글을 읽고 경악했네요 ㄷㄷ;;)
일본의 번영기의 상징과 같은 기업, 그 이름은 소니
연배의 세대들에겐 영원한 동경의 존재지만,
지금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겐 이름만 들어봤다고 하거나,
심지어 무슨 회사인지도, 어느 나라 기업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인지도가 추락하였습니다 ;;
일본에서도 한 뉴스방송에서, 소니제품을 써본적이 있나요? 란 인터뷰에서
"MD까지만 써봤어요" (20대후반, 30대세대)
"요즘 거의 안쓰지"(60대세대)
"소니? 이름만 들어봤어요" (10대)
라고 했을정도니.. ㄷㄷ;;
지금은 이런 소니지만, 60~80년대에 세계의 가전회사의 선두주자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상품과 타사가 결코 흉내낼수 없는 기술을 자랑했습니다.
당시 모든 사람이 사용했던 카세트 테이프를,
녹음기능은 없고 재생기능만 주력으로 하여 판매한 히트상품"워크맨" (후에 표절이라고 판정났지만 ;;)
그뒤, 카세트 테이프와 똑같은 크기의 워크맨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경악시켰고,
그 잘난 스티븐 잡스가 살아생전 많이 배끼고 흉내냈던게
70~80년대 전성기의 소니였다고 합니다.
"봉투에 들어가는 노트북"으로
맥북에어때도 흉내낸..
"봉투에 들어가는 비디오"란 타이틀의, 두께 8CM 비디오
소니의 베타맥스 SL-F11(스트레오 방식) 비디오
투박했던 비디오를 크기를 작게, 기능도 더 추가하여 발매했던건 다른 회사에선 결코 따라할수 없던
기획력과 기술로 역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일본인터넷에서 보기론, 위 사진의 베타맥스는 유일하게 품절현상으로 거의 구할수 조차 없었다고 ;)
이런 소니였습니다.
홈비디오 시장 초창기(81년쯤) 모든 가전회사가 판권료는 신경도 안쓰고,
해외영화등의 판권을 싹다 긁어모아서 여러 영화와 명작들을 발매하였던 시기가 있습니다.
소니도 82년쯤부터 비디오 발매에 열을 올렸는데..
(실제 소니가 제작하는게 아닌, 제작은 중소 프로덕션에서 이루어지고,
판매 브랜드만 소니브랜드로 판매하는 형식)
그중 한 소니브랜드로 출시한 비디오중
더럽힘 없는 눈동자(汚れなき瞳)
이 비디오안에 구입자 앙케이트 엽서가 들어있는데,
상품 맨 마지막에 써있는 문구
구입하신 제품은 소니답다, 어느쪽도 아니다, 소니답지 않다
(お買い上げいただいた製品は ソニーらしい・どちらともいえない・ソニーらしくない)
지금도 많은 소빠들이 말하는 "소니답다"란 단어를 아예 자사 제품 설문조사에서 물어볼 정도였는데..
이 단어는 지금까지도 소니측 사람들도, 소니를 애용하는 사람들도, 아직까지 사용할 정도로 소니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자사개발을 포기하고, 타사의 기술을 채용하거나, 요즘에는 많이 타협하면서 제품을 개발하기 떄문에,
똥고집이 많이 약해졌지만..
일본을 뒤흔든 제2의 버블경제 붕괴, 리먼사태(2008년)전까지의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까지나 과거 베타맥스, MD등 소니의 똥고집은 이 단어를 결코 타협할수 없어,
고집불통적인 페쇄적인 면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 어두운 면도 있었습니다.
그런 고집불통 절정당시에 발매했던 기기 소니의 베타맥스 기기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이름은 SL-1000D
무려 1986년 11월에 발매한 기기입니다 ㄷㄷ;;
겉면만 봐서는 오디오 엠프로는 보이지만,
도무지 비디오라고는 생각도 할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테이프 투입부
재생시간등과 현재시각, 오디오 표시부가 보입니다.
화면상 작게 써있듯이, DA PRO 4 HEAD(4헤드)
베타맥스는 89년부터 개발이 정지되었던것과 마찬가지인 기기이므로,
4헤드가 가장 높은수의 헤드입니다.
주 버튼부
빨리감기, 재생, 되감기등과,
이 제품의 특수 기능인 디지털 픽쳐기능을 조작할수 있습니다.
SHB(슈퍼 하이밴드) 하이밴드 표시가 멋집니다 ㅠㅠ
슈퍼 하이밴드는 소니제품에서도 손 꼽을 정도로 채용되어있는 프리미엄 기능인데,
슈퍼 하이밴드 베타1S가 녹화 재생이 가능합니다.
조금 설명하기 복잡한데,
표준/3배속만 있는 VHS와 다르게, 베타는 3가지의 녹화기능이 있습니다.
베타2= 베타방식의 표준 녹화기능
베타 개발당시부터 녹화시간이 문제가 되어서, 80년대에 비디오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재빨리 개발된 기능
타사(도시바,산요,대우등)의 베타에서도 재생녹화가 대응
VHS에서 영화 한편 넣을 정도의 길이로 거의 VHS와 같음
화질이나 색감등은 VHS보다 위!
베타3:VHS로 따지자면, 3배속 기능
화질은 거의 VHS의 표준의 화질입니다.
역시 타회사의 기기에서도 재생녹화가 대응됩니다.
베타1:소니기기에서만 녹화재생이 대응되는 기기
녹화시간이 가장 짦지만, 화질이 가장 우수하게 녹화할수 있는 기능
타사기기에선 녹화나 재생이 불가능
(파이오니아의 제품만 유일하게 소니의 OEM이기 떄문에, 재생녹화 대응)
베타1만이 아닌, 무려 하이밴드(화질향상기능)까지 적용하여 녹화할수 있다는게 큰 특징!
그리고 거의 숨겨있는 각종 설정부
시간설정과 녹화시간등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트래킹(화질조정)이 상당히 괴상한데,
당시 비디오 데크 기기들과 트래킹버튼 방식인 조리게와 다르게, 버튼식으로 되있습니다 ;;
화면표시도 안되고, 트래킹을 어느정도 맞췄는지 눈금도 볼수 없어,
덕분에 트래킹 맞추는게 개짜증난다능 ㅡㅡ;;
채널설정부
뒷면뒷면
준수하게도 단자부가 금도금 되어있습니다 ㅎㅎ
전원부
전원부가 튀어나오도록 설계되어있는건 당시 소니기기의 큰 특징
듣기론, 음질향상을 위해 모든 기기를 저렇게 만들었다나 뭐라나
내부입니다
으어어...
지금까지 여러 비디오 데크를 봤지만, 이렇게 뺴곡하게 설계된 기기는 처음봤네요! ㅇ_ㅇ;;
채널설정부
드디어 정체를 드려낸 비디오부!
네, CD와 같이 트래킹 삽입 방식입니다.
비디오 부를 오픈하면 저렇게 선이 왔다갔다
무려 전원부 근처에 저렇게 어마어마한 선들이 왔다갔다 거립니다 ㄷㄷ;;;
"소니다움"은 항상 "소니타이머"를 만들어주죠 ㅠㅠ
"소니타이머"가 말이 생겨났던게, 80년대초반 디자인 중심의 설계의 시작과 동시에 생겨난 말이기도 합니다.
작고, 콤팩트하게, 그리고 디자인은 멋지게!
는, 무리한 설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모터가 고장이나거나,
전원부와 연결선이 너무 가까운 이유로 전원부가 쉽게 고장나는등..
굉장히 잔고장이 많은 기기였다고 합니다.
솔직히 86년 태생에, 저런 설계로 아직까지 멀쩡히 움직이고 있다는게 거의 기적에 가깝네요.. ;;
비디오부를 열면 저런 형식입니다.
졸라 카와이 하게 삽입해봐요
재생중에도 반정도 오픈해서 테이프가 돌아가는걸 눈으로 볼수있습니다.
비디오 빠순이들이 이거보고 하악하악 거렸다는데,
신기하긴 해도, 전 이 기능이 도대체 뭣에 필요한지 좀 의문이더군요 ;;
실제 재생영상입니다.
화질이 거의 80년대 개인 결혼식 비디오 같이 개떡같이 안좋지만, 무려 80년 11월19일에 발매한 비디오 테이프이기 떄문입니다 ㄷㄷ;;
(필름촬영도 아닌, 당시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했으니, 화소수도 딸리고)
베타테이프는 설계가 복잡한 것외에는 , 설계자체가 테이프를 안전히 보호할수 있도록 꼼꼼히 되어있어서,
VHS처럼 쉽게 테이프가 늘어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네요.
실제 기동, 재생 동영상입니다.
이 비디오로 녹화한 테이프를 직접 재생하였습니다.
재생하고 나서 화면조정떄문에 화면이 조금 흔들립니다.
픽쳐서치(화면을 보면서 되감기, 빨리감기)와
정지된 화면을 한화면씩 넘겨보는 스톱모션기능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니가 가장 소니다웠던때의 기기를 기억하며..
슈퍼 하이밴드 베타맥스 기기 SL-1000D의 오픈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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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ㅑ "It's a SONY" 말그대로 소니꺼다 .. 저당시엔 저 문장만으로 먹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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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제출이라니..... 대학생이 지성인이라는거도 이제 옛말이군요. 대딩이나 고딩이나 지적수준이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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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기론 베타캠(방송용)과 베타맥스(가정용)이 규격자체가 달라서, 베타캠이나, 베타캠의 재생이 대응하는 디지베타(방송용)데크로는, 가정용 태생인 베타맥스의 재생은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메탈테이프를 채용한 특수규격인 ED베타만 대응) 아나베타라는 용어도, 베타맥스를 가르키는게 아닌, 아날로그 베타캠을 가르킬때 쓰는 말이라고 들었거든요 ;; 방송용은 싸게 구입해도 무게가 장난 아니고, 배송료가 많이 나가서 구입한적이 없는데.. 정말 베타맥스 테이프가 재생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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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꺼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맨날 금성 삼성만 쓰다가 형이 들고온 히타치 VTR 화질보곤 경악을 금치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색감도 다르고 화면의 화소수가 존나 많은듯한... 지금으로 따지면 게임에 안티알리아싱 건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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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야마구치 모모에 은퇴공연 테이프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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