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한 게임의 소감을 일기쓰듯이 적은 글이니,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는 마시고 참고용으로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이한 PS2게임이 늘어나면 업데이트할 예정.
"완다와 거상"
★★★★★ 강추!!
[PS2], 자막한글화
불쌍하기 그지없는 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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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코의 두번째 작품. 거대한 거상을 스테이지화하여 공략한다.는 지금의 기술력으로도 쉽지 않은 컨셉의 게임으로 꼭 한번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PS2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더불어 한글화까지 완비된 명작. 우울증에 걸릴것만 같은 쓸쓸한 분위기와 개미만한 크기의 완다로 거상을 잡아내는 쾌감등이
매력이다. 거상과 싸우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프레임저하가 약간 아쉽지만 설정으로 봐줄만 한 수준.(덧붙여, PS3 리마스터링판의 비한글화는 아쉽다.)
"기타히어로3 : 레전드 오브 락"
★★★ 보통
[PS2], 자막한글화
롹의 전설이 되어보자
한때 콘솔 전반에 꽤나 유행했던 기타콘을 이용한 게임의 선두주자에 있던 시리즈. 시리즈 중 거의 유일하게 한글화가 되어있고(퀼리티는 어쩔..)
전작과 달리 기타콘이 무선으로 바뀌어 훨~씬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장점. 그러나 기타콘이 필수인 만큼 가격이 상당히 매너없다.
(리듬액션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이런 류의 게임이 으레 그렇듯, 팝송 롹 음악을 잘 아느냐에 따라 느끼는 재미가 많이 달라진다.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 추천!
[PS2], 자막한글화
괴작과 명작, 그 오묘한 경계
굴리고 붙여서 크게 만든다!는 단순명쾌한 명제를 실행에 옮기고야 만 괴작시리즈. PS2로 나온 괴혼 시리즈 중에선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할 만하다.
중독성 높고 독특한 특유의 플레이방식(특이하게 아날로그 스틱 2개를 동시에 움직이는..), 센스넘치는 한글화, 발전된 그래픽과
아스트랄한 캐릭터등이 매력. 레고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래픽을 택한 건 상당한 한 수였다.(리얼한 그래픽이었음 고어해서 짤렸을지도 -_-)
"삐뽀사루겟츄 3"
★★★★ 추천!
[PS2], 자막한글화
유아틱한 중독성
보시는 바와 같이 상당히 유치뽕짝하고 플레이 방식도 그래픽도 유아틱한 게임. 전세계에 뿌려진 지능있는 원숭이들을 겟츄!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혹성탈출이냐..)
실제 플레이는 단순명쾌하면서 깊이있고 유아틱하지만 중독성있다. '무기'에 해당하는 가챠들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등 전체적인 볼륨면에서도 흠잡을데 없는 수작.
특히, 메사루기어솔리드와 같은 퀼리티 높은 각종 패러디물은 아는사람들로 하여금 배꼽을 잡게 한다. 아는사람만 웃어서 문제지..
"몬스터헌터 G"
★★ 글쎄..
[PS2], 자막한글화
헌팅게임 전설의 시초
지금은 휴대용 기기에서 일약 전설에 가까운 시리즈가 된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사실상 첫번째 작품. 몬스터헌터의 기본적인 조작법, 플레이 방식(몬스터로부터
재료를 모아와 무기, 방어구를 강화해 성장해나가는 방식), 특유의 애미없는 난이도 등은 모두 갖췄다. 원래 온라인을 지원하였으나 지금은 '당연히' 지원하지 않고
있고 그 때문에 전체적인 볼륨면에서 애로사항이 상당히 많아졌다. 여러모로 지금 즐기기엔 맞지 않는 작품. 참고로 지금까지 몬헌중 거의유일한 한글화타이틀.
"디지털 데빌사가2"
★★ 글쎄..
[PS2], 자막한글화
아틀러스RPG의 오묘함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틀러스의 전작인 "진여신전생3"를 닮아있다. 카툰랜더링을 이용한 그래픽도 그렇고,어두운 분위기, 전략성이 두드러진 전투시스템,
적으로 등장하는 괴물들의 모습등도 그렇다. 주인공이 일종의 반인반마의 설정으로 적들을 '먹어서' 힘을 키운다는 다소 충격적인 설정.
한글화도 이루어졌으나, 애석하게도 1,2편중 2편만 한글화가 이루어진 것도 아쉽고 스토리 역시 전반적으로 용두사미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합체 어쩔..)
"절체절명도시"
★★★ 보통
[PS2], 자막.음성한글화
기술력의 현실에 무너지는 도시
재난 극복 액션 어드벤쳐라는 드문 장르를 들고 나온 게임. 장르 자체가 워낙 희소한 것도 있고 기획적인 면에서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 아이템, 코스튬등이
'과하게'많은 것과 재난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스토리, 지역 이름까지 국내화 해서 나온 완벽한 현지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다만 아이렘이 그닥 크지 않은 기업임을 보여주듯, 전체적인 그래픽, 프레임은 저질이고 이때쯤 무너지겠거니 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재난상황인데 별로 긴장이 안 되는 부분은 아쉽다;
"위닝일레븐 9 라이브웨어 에볼루션"
★★★ 보통
[PS2], 자막.음성한글화
온라인 특화
PS2시절의 위닝은 일명 위닝의 리즈시절이니깐 뭐. 자막한글화와 더불어 해설까지 한글화되어 현지화가 이루어진 (의외로) 몇 안되는 위닝.
전체적으로 온라인에 특화된 게임인데, 이 시점에 당연히 온라인은 닫혀있으니 온라인 특화 부분은 지금으로썬 단점으로 분류
된다고 하겠다. 전작보다 강화된 그래픽, 조정되어 다소 무거워진 플레이 방식등이 특징. 라이센스는.. 음.. 맨블루가 어느팀이지?
"위닝일레븐7 인터네셔널"
★★★★ 추천!
[PS2], 자막, 음성한글화
위닝의 보편화
6,10등과 더불어 최고의 위닝 중 하나로 얘기되는 7 인터네셔널. 전작보다 강화된 그래픽과 기술력, 한글 해설등을 보여주었다.
(물론 지금기준으로 보면 여러모로 하기 힘들지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내가 해본 위닝 중에서 가장 '가벼운'스타일. 지금의 위닝과 달리 패스게이지가 따로 없어 패스를 하였을 때 다이렉트로 툭툭 전해지는 부분은 분명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매력 포인트라고 하겠다. 스샷보면 알겠지만 라이센스는 여전.
"Z.O.E. 2nd runner"
★★★★ 추천!
[PS2], 자막한글화
하이스피드 메카액션
개인적으로 메카물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예외. 메기솔로 유명한 코지마의 작품으로, 글자 그대로 하이스피드 메카 액션을 보여준다. 카툰랜더링으로 처리된
전체적인 그래픽도 수준급(애니메이션 파트는 좀 아쉽지만), 한글화도 굿. 무엇보다 눈돌아갈만큼 빠르게 전개되는 액션과 화려하기 그지없는 전투 연출, 매력적인
적들이 장점이다. 다만, 액션이 워낙에 빨라서인지 메인 스토리가 상당히 짧다는 부분은 아쉽다.
"기타루맨"
★★★★ 추천!
[PS2], 자막한글화
상쾌한 리듬액션
자칫 유치하게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도 유치하다.-_-; 현실에서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이 다른 세계에서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는 케케묵을 만큼 많이
써먹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이야기인 듯.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플레이 방식, 기타와 다른 음들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퀼리티 높은 오리지날 음악, 상쾌한 분위기
등으로 무장한, 리듬액션의 정석에 충실한 작품. 특이하게도 (거의 연출용이지만)적과 자신의 HP가 존재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 다소 짧은 스토리는 아쉽다.
'모두의 테니스'
★★★ 보통!
[PS2], 메뉴얼한글화
'모두의'시리즈의 의미와 한계
캡즈핸드의 민나노(모두의) 시리즈의 두번째 IP. 모두의 시리즈 특유의 '지나칠 정도로 단순한'조작은 그대로. 로브, 드롭, 발리등 세 버튼이 사실상 조작의 전부이다.
그런만큼, 처음하는 사람과 숙련자의 격차가 크지 않아 접대용으로 상당히 알맞다는 점이 장점. 다만, 파고들기 시작하면 파고들 부분이 많지 않아서 헤비한 유저들
한테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아쉽다. 한글화가 불발된 부분도 그렇고.
'모두의 골프4'
★★★★ 추천!
[PS2], 메뉴얼한글화(+ 타이틀한글화OTL)
제대로 뽑혀져 나온 '모두의'의 진가
(나를 포함한)많은 이들을 낚아올린 극악무도한 '타이틀 한글화'로 유명한 작품.-_- '모두의'란 이름과 워낙 접대용으로 유명한 게임답게, 직관적이고 단순한
조작체계를 보여준다. 리얼리티한 배경그래픽과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조합도 괜찮다. 파고들기 시작하면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헤비유저들도 만족할 수 있을만한 작품. 단점은.. 난 골프가 이렇게 길고 졸린 스포츠인지 몰랐어..
"부신제로"
★★★★★ 강추!!
[PS2], 자막한글화
고전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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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리의 사실상 후속작. 아틀러스산 RPG답게 전체적으로 상당히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래픽 수준은 평균적이고 연출도 그냥저냥..
하지만 고전게임을 하는듯한 감각을 아주 매력적으로 전달한다. 1인칭시점을 사용하는 강수를 두는 등, 던전미궁탐험의 맛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었고 그 시도는 성공적.
체스를 하는듯한 감각의 전략성높은 전투시스템과 고전 소설을 읽는듯한 스토리도 매력적. 수준높은 한글화 역시 주목.
"진여신전생3 녹턴" / "진여신전생3 녹턴매니악스"
★★★★★ 강추!!
[PS3], 자막한글화
감히 PS2최고의 RPG라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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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엔 수많은 RPG가 있고, 많은 RPG를 해보았지만, PS2최고의RPG라 말할 만한 명작. 카툰랜더링으로 표현된 독특하고 준수한 그래픽, (누가 아틀러스게임아니랄까봐)
어둡고 꿈과 희망이 없는 스토리, 애미없지만 잘 짜여진 높은 난이도, 무엇보다 턴제 전투의 완성형이라고 평가할만한 프레스턴이라는 전투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등장하는 100여마리의 악마수가 증명하듯 게임 전체 볼륨도 상당히 알찬 편. 단점은 게임 자체가 매니악하게(+일본색) 느껴질 수 있다는 점과 잭랜턴 퍼즐.
"여신전생 페르소나3" / "여신전생 페르소나3 FES"
★★★★ 추천!
[PS2], 자막한글화
천재카리스마사나이가 펼치는 여신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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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3"를 기점으로 페르소나시리즈는 달라지게 된다. (비교적)밝은 분위기의 학원물 스토리로 바뀌게 된 것. 그 시도는 상업적, 비평적으로 모두 성공적이었다.
전투시스템은 아틀러스 특유의 시스템(약점공략중요)과 거의 동일. 스토리나 캐릭터, 시스템등 여러모로 '덜 다듬어진'느낌은 들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한 수작.
'커뮤니티 시스템'(일종의 부가스토리?)은 베리 굿. 단점은 100여층이나 되는 던전의 반복적인 구조, (스토리상)10월정도까지의 반복적인 플레이(완다와거상이냐..)
.
"여신전생 페르소나4"
★★★★★ 강추!!
[PS2], 자막한글화
농촌 살인사건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전에 해본 "페르소나3"에 애정이 가지만 객관적으로 이쪽이 훨씬 안정되고 완성도있는 재미를 준다. 전투, 커뮤니티를 포함한 전체적인 시스템이 재정비
되었고, 그래픽 역시 상향. 스토리 또한 훨씬 다듬어지고 완성도있게 다가온다. 특히 캐릭터성이 상당히 강화되어 스토리 후반까지 특별히 낙오되는 캐릭터 없이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을 발산한다. 참고로, PS Vita에 완전판이 나와있으니 그쪽을 노리는 것도 좋을 듯.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 리로드"
★★★★ 추천!
[PS2], 자막.음성한글화 + 한글판만의 특전음악(넥스트),스테이지등추가
현지화의 한계돌파!
자막한글화에 어마어마한 연기를 보여준 성우들의 음성한글화, 한글판만의 특전 스테이지 추가, 신해철씨가 작업에 참여한 한글판만의 특전음악 추가등..
그야말로 현지화의 한계돌파를 보여준 작품.(일본에서 한국판을 역수출하는 이상사태도 일어났다고..) 게임을 얘기해보자면 길티기어 시리즈 답게 2D격투게임수작.
매력적인 캐릭터와 완성도있는 스토리, 잘 다듬어진 전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내가 알기론 스토리가 아직도 완결이 안 났다지..
"나루토 나루티밋 히어로"
★★★ 보통
[PS2], 자막한글화
우즈마키 나루토의 초기작
시리즈 3편이 나오는 시점에서 엉뚱하게도 1편의 한글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던 작품.(정작 2,3편은 정발도 안해주고..)
시리즈 초기작인 만큼, 게임 볼륨이 상당히 아쉽다는 것만 빼면(전체 캐릭터가 열댓명이었나..) 전체적으로 꽤나 즐길만한 작품. 만화 화풍을 표현한 듯한 독특한
그래픽과 한글화, 수리검과 인술등 원작 팬이라면 반길만한 요소들이 있는 전투시스템등이 특징.
"게팅 업 : 컨텐츠언더 프레셔"("Getting up")
★★★ 보통
[PS2], 자막한글화
낙서의 충동
그래피티(스샷에서 보이는 저거. 길거리에 스프레이로 표현하는 것.)라는 다소 마이너한 주제를 소재로 삼은 독특한 작품. 다른 사람의 그래피티 작품을
보면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 감시카메라와 경비병을 피해 달아나는 부분, 여타 재미있는 소소한 이스터에그같은 부분들은 이 게임의 매력이다.
다만, 기대와 달리 자유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 한글화가 이루어졌으나 퀼리티는 높지 않다는 점등이 아쉽다.
"NBA Live 2005"
★★★ 보통
[PS2], 자막한글화
미국 농구(NBA)에 관심있다면
NBA에 관심없는 내가 이 게임을 왜 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당연히, NBA를 잘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재미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말하자면, 난 재미없었음)
모션, 그래픽등 기술적인 완성도는 만족스런 수준. NBA팀을 꾸리는 프렌차이즈모드(일종의 마스터리그)는 매력적이고, EA특유의 호쾌한 '라이센스'음악들
역시 매력포인트. 전체적인 밸런스가 조정되었고 몇 안되는 한글화 농구게임이라는 것 역시 장점이다.
'뷰티풀죠 : 새로운희망'
★★★★ 추천!
[PS2], 메뉴얼한글화
캡콤식 히어로 만들기
캡콤이 만든 새로운 영웅, '죠'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작품. 여러가지 면에서 고전적인면과 현대적인면이 공존하는 듯. 2D로 진행되는 액션부분은 확실히 고전적인 모습.
하지만, 세련된 그래픽과 연출은 현대적인 모습이다. '우연히 얻게된 슈퍼 파워'라는 고전적인 면과 절대 선(善)의 모습은 절대 아닌 주인공의 모습은 고전과는 거리가
멀다. VFX(시간등을 조종하는 죠의 기술)를 활용한 매력적인 전투, 유쾌한 패러디로 가득한 스토리는 분명 매력적. 다만 비한글은 당연히 아쉽다.
"스매시코트 프로토너먼트2"
★★★ 보통
[PS2], 자막한글화
리얼리티한 테니스
테니스란 종목은 게임과 잘 어울린다. '모두의 테니스'나 테니스의왕자 시리즈가 현실과는 거리가 먼, 아케이드성 테니스라면 스매시코트는 철저하게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테니스게임이다. 그런 만큼 어렵고, 진입장벽도 꽤나 높다. 전체적인 그래픽, 사운드는 우수한 편이고 트레이닝모드도 충실. 육성의 맛을살린 프로투어모드등
다양한 장점이 있으나, 매니악하다는 단점을 뛰어넘을 수준인지는 의문.
"천주 홍"
★★★ 보통
[PS2], 자막한글화
잠입의 매력
잠입닌자활극으로 유명한 시리즈인 천주. "천주 홍"은 미션을 수행하는(암살 미션이 사실상 전부지만) 닌자의 시점에서 경비병들을 속이거나 때론 베어넘기며 목표에
도달하는 맛을 잘 살려내었다. 잠입액션을 표방하고있는 만큼, 적이 자신을 인식하고있는 경우에는 난이도가 대폭 올라간다. 전체적인 난이도가 꽤나 높은 편이기도 함.
한글화는 우수한 수준. 다만 배경이 전국시대인 만큼 일본색이 짙어 이질감이 들 수 있다.
"알타입 파이널"
★★★★ 추천!
[PS2], 자막한글화
가정용 슈팅게임의 본보기
파이널이라는 말을 봐도 알 수 있듯, 알타입 시리즈는 이제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선언하면서 나온 작품.(실제로 나오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
가정용 슈팅게임답게, 변태같은 볼륨을 자랑한다. 100여기가 넘는 기체들(중에는 한국판만의 기체도 존재.), 다양한 스테이지와 슈팅게임치곤 꽤나 방대한 스토리모드등.
내가 지금껏 해본 슈팅게임중에선 가장 '가정용'의 규격에 잘 맞춰진 작품. 한글화도 우수한 수준.
'라이덴3'
★★ 글쎄..
[PS2],메뉴얼한글화
내 도온..
고전 명작 '라이덴3'를 PS2로 리뉴얼해 나온 작품.(여담이지만, 빅히트로도 발매) 오락실 슈팅게임의 감각을 그대로 가져와 거기에 다양한 탄환등 볼륨을 높여
출시되었..으나 전체적인 볼륨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아케이드게임을 가볍게 즐긴다는 의미로는 좋겠지만 여러모로 돈아까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프리플레이가 위안이긴 하지만.
"EOE 이브오브 익스팅션"
★ 음..
[PS2], 자막한글화
야 임마
졸작으로 유명한 작..품. PS2임을 감안해도 허접한 그래픽, 보다보면 하도 어이가없어서 웃음이나오는 세계관과 스토리, 지나치게 쉬운 난이도,
여러면에서 애미없고 현실성없는 레벨디자인, 긴장감이라곤 쥐뿔도 없는 액션과 쓸 일이 거의 없는 다양한 무기들 등, 졸작의 조건을 두루두루 모조리 갖춘, 이러기도
쉽지않은 작품. 재미없는 게임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변태같은 도전적인 유저라면 추천.
"카오스레기온"
★★★ 보통
[PS2], 자막한글화
소환의 즐거움, 다루는 즐거움
'소환'을 컨셉으로 내세운 캡콤의 새로운 액션게임.. 이지만 실상 소환보다는 소환물을 다루는 액션에 가깝다. 단순한 진행방식과 적디적은 볼륨은 아쉬우나
카오'쓰레기'온은 확실히 오해.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특히 소환수들을 다루는 액션들은 꽤나 완성도있고 화끈한 맛이 있다.
한글화 역시 만족스런 수준이고 그래픽도 괜찮은 수작이다. 참고로 난 5천원에 구매해서 꽤나 알차게 즐겼다 -_-;
"식신의성2"
★★★ 보통
[PS2], 자막한글화
가정용 슈팅게임의 한계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의 슈팅게임이었던 '식신의성'의 후속작. 코믹스로도 등장할만큼 수준높고 방대한 세계관과 그 세계관을 토대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가 특징. 기본은 역시나 슈팅게임이며 '식신'을 조종한 특유의 액션이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나다. 다만 스토리가 상당히 방대한 만큼, 라이트 유저는
즐기기 힘들다는 점, 진입장벽이 낮지 않다는 점등은 아쉽다.
'파이트나이트라운드2'
★★★ 보통
[PS2], 메뉴얼한글화
리얼복싱의 진수
리얼복싱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 '리얼'을 추구하는 작품답게, 상당히 독특한 조작을 채택하였다. (하드웨어수준을 감안하면)꽤나 리얼한 그래픽,
흩날리는 피와 땀등 훌륭한 연출을 보여준다. 또, 중간중간 복서의 상처를 재빨리 치유하는 소소한 재미, K.O.시킬 때의 쾌감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작품.
다만, 분명 매니악한 작품임에도 한글화 역시 이루어지지 않아 진입장벽이 꽤나 높다는 점은 아쉽다.
"사일런트힐4"
★★★ 보통
[PS2], 자막한글화
고립의 공포
내가 해본 공포게임 중 '고립'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인 듯.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사는 집에 갇힌다는 설정은 자뭇 흥미로우면서도 묘하게 현실적이라 플레이어의
공포감을 자극한다. 플레이 방식은 이전의 사일런트힐시리즈와 비슷. 심신이 약한 사람이라면 토악질을 해댈만한 괴기스럽고 징그러운 분위기, 더 징그러운 크리쳐,
그보다 더 징그러운 상황등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한글화도 잘 되어있다.
"제로~붉은나비"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무섭도록 아름답다
사일런트힐 시리즈가 '대놓고'공포스럽다면 제로 시리즈는 '조용히'공포스럽다. 동양적인 공포를 추구하는 작품 답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공포게임답지않게 꽤나
고요하고 자뭇 아름답기까지하다. 카메라 셔터를 이용한 독특한 액션은 괴기스런 적들을 '똑바로 응시해야하는'효과를 주기 때문에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다.
동양적인 신비가 결합되어있는 두 자매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토리를 뒷받침해주는 한글화 역시 장점.
'GTA 산안드레스'
★★★★★ 강추!!
[PS2][XB][PC], 비정발
오픈 샌드박스
GTA시리즈의 '시작'은 사실상 3편이라고 봐야될 것이고 지금까지의 최고의 GTA를 뽑으라 한다면 거진 산안드레스 혹은 바이스시티를 뽑지않을까?
진정한 의미의 오픈월드게임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꽤나 의미가 있는 작품. 특유의 높은 자유도(자유도가 높다 못해 방탕하기까지 한), 막나가는 플레이방식,
그리고 '게임이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일으킬 수 있는'요소들이 다분히 수록되어있다. 'GTA3'발매 이후 미국 강력범죄가 급감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스릴빌 : 오프더레일'
★★ 글쎄..
[PS2][XB][PC], 메뉴얼한글화
롤러코스터타이쿤 생각하면 안됩니다
롤러코스터타이쿤 제작사의 콘솔작.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롤코타 시리즈를 생각하며 설레였겠지만 실상 롤코타와 거리가 먼 게임.
경영/시뮬레이션이라기 보다는 미니게임에 초점이 맞춰있어 다양한 미니게임을 수록한 파티게임에 가깝다. 꽤나 다양한 게임들이 수록되어있고
꽤나 중독성있는 게임들도 은근히 많아서 접대용으로 꽤 괜찮은 작품. 하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았을 뿐더러, 역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 단점
"갓핸드"
★★★★ 추천!
[PS2], 자막한글화
웃음과 욕설히 함께
캡콤이 아직 액션명가일때(한창 잘나갈때) 나온 신규 IP. '코믹 액션'이라는 다소 특이한 장르를 들고나왔고 결과는 성공적. 곳곳에 빵 터지는 유머들이 많아
플레이어로 하여금 원초적인 재미를 준다.(수준높은 한글화 덕분이기도 하다.) 액션도 상당히 파격적으로 과격하고 완성도있는 편. 은근히 드문 '주먹'을
사용하는 액션이라 특이하다면 특이하다는 점이 특징. 의외로 난이도가 상당해서 액션치는 고생꽤나 할 것이다.
"소닉 히어로즈"
★★★ 보통
[PS2], 자막한글화
3D로 달리는 소닉의 상쾌함
소닉시리즈 하면 2D 활주 액션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의외로 3D로 나온 게임도 많다. 그 중하나가 이 "소닉 히어로즈".
시리즈중 드물게 한글화가 완비되어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 3D이지만 소닉 특유의 달리는 맛은 그대로 살아있다. 3D인만큼 위아래 이곳저곳을 나다닐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기본적인 진행방식은 소닉의 방식 그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다양하다는 것도 그렇고 접대용으로도 꽤 괜찮은 작품이다.
"소울칼리버3"
★★★ 보통
[PS2], 자막한글화
검술 격투 액션
검과 같은 각종 무기를 사용한 격투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PS2작. 소울 엣지와 소울 칼리버의 칼 vs 칼의 싸움은 계속된다..
사실상 현재까지 시리즈 유일한 한글화 작품이라는 것이 장점. 로스트 클로니클 모드라는 격투 외 요소를 추가한 시도는 좋았으나 완성도는 글쎄..
무엇보다도 세이브 데이터를 날려먹는(!) 어마어마한 버그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격투게임으로서의 요소는 상당히 괜찮은 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 추천!
[PS2], 자막.음성한글화
명실공히 아동용 액션 RPG
국내 팬들에게 테일즈 시리즈 중 가장 '익숙한'게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PS2최고의 한글화 중 하나로 치는 수준높은 음성.자막한글화가 완비되어있다.
유명한 액션RPG시리즈 답게 액션의 완성도도 괜찮은 편.(액션에서 최대 4P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의외로 접대용으로도 상당히 괜찮다.) 다만, 사회의 쓴 맛을
알고있는 성인이라면 스토리와 대사가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그것만 견디면 상당히 추천할만한 수작.
"테일즈 오브 레전디아"
★★★ 보통
[PS2], 자막한글화
테일즈가 한글화되던 시절
갑작스런 한글화로 당시 많은 팬들을 당황케한 작품.(이 작품을 경계로 사실상 테일즈의 한글화는 끊겨있..) 테일즈 시리즈 답지 않게 진지하고 꽤 완성도있는
스토리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2D전투방식은 그대로이지만 그래픽은 3D로 표현되어 다소 이질감이 있다; 전투 방식에서 클라이맥스라는 시스템의
첨가는 좋았으나 비오의 삭제등으로 전체 볼륨이나 액션성이 다소 줄어든 것이 아쉽다.
"타임크라이시스3"
★★★★ 추천!
[PS2], 자막한글화
공짜로 즐기는 오락실 건슈팅 게임
오락실 아케이드게임을 어느정도 즐기신 분이라면 이 게임을 모를리가 있을까. 건슈팅게임에서 가장 잘 나갔던 작품 중 하나. (주변기기치곤 다소 비싼)건콘을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려나.(..사실 요새 TV에선 지원도 잘 안되니;) 한글화도 완비되어있고 PS2 가정용 버전만의
새로운 어나더 스토리도 준비되어있어 전체적인 볼륨도 꽤나 알찬 편. 그래픽 수준은 PS2게임임을 감안해도 다소 아쉬운 수준.
'킹덤하츠2 파이널믹스+'
★★★★★ 강추!!
[PS2], 비정발
디즈니와 파판의 슈퍼콜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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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캐릭터와 파이널판타지 캐릭터의 콜라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조합을 해낸 명작. 디즈니의 분위기랄까, 아기자기하고 퀼리티 높은 그래픽이 눈에 띈다.
캐릭터들의 모델링도 수준급. 스타일리쉬하고 다양한 액션도 일품. 수많은 미니게임을 포함해서 즐길거리도 상당히 많다. 기본적으로 디즈니, 파판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중심은 어디까지나 킹덤하츠 오리지날스토리. 이게 꽤나 완성도있긴하지만 1편과 이어진다는점, 비한글화로 사실상 즐기기 힘들다;
"SSX 3"
★★★★ 추천!
[PS2], 자막.음성한글화
상쾌한 설원'액션'!
고지보딩게임의 진수. ssx시리즈 하면 사실 tricky를 최고로 치는 분들이 많으신데 안해봤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SSX3"는 여러모로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꽤나 고퀼리티로 제작된 설원 그래픽, 커다란 설산을 월드맵으로 설정해 독특한 자유도를 부가했다는 점. (라디오)음성까지 아우르는 한글화까지
완비되어있다. 설원을 달리는 보딩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 접대용으로도 상당히 괜찮다.
"SSX on tour"
★★★ 보통
[PS2], 자막한글화
스키의 추가
tour라는 컨셉을 잡고 나온 ssx시리즈의 (당시)신작. 독특하게도 스노우보드와 더불어 스키라는 장비를 추가했지만 완성도는 미묘..
전체적인 그래픽은 확실히 더 좋아졌고 낙서를 하는 듯한 각종 인터페이스 연출도 인상적이었지만, ssx시리즈 특유의 속도감이 다소 죽었다는 점이 아쉽다.
한글화는 완비. 3와 달리 자유도가 꽤 제한되어 있다. 접대용으론 여전히 괜찮다.
"렛츠 브라보 뮤직"
★★ 글쎄..
[PS2], 자막한글화
정녕 클래식을 좋아하십니까?
내가 게임하다 잔 것은 아마 이 게임이 처음이였던 듯. 지금껏 많은 게임에서 섣불리 시도하지 못했던, 마이너한 장르인 클래식음악을 채용했다는 점은 인상적.
(물론 꽤나 익숙한 음악들이 나옴.) 그래픽수준, 한글화, 볼륨등은 준수한 편. 다만 플레이방식이 상당히 졸립다;; 버튼을 누르는 세기에 따라 조작을
달리하는 부분이 신기하긴했지만.. '진짜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면 즐길만한 작품.
"데빌메이크라이3"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단테가 아직 백발일때
스타일리쉬액션의 귀공자 데메크시리즈의 PS2 (아마도) 마지막 작품.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던 2편과는 비교불가. 1편에 대한 평가가 우세하긴한대, 지금와서
즐기기에는 이쪽이 더 좋을 것 같기도. 데메크시리즈 최초로 '스타일'이라는 방식을 도입해 간단하게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그래픽은 준수.
한글화도 완비.(SE버전은 비정발) 무엇보다 적을 대검으로 쳐올려 쌍권총을 휘갈기는 특유의 액션이 살아있다는 점이 장점.
"번아웃 리벤지"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레이싱이 아니라 카 액션입니다
그란투리스모시리즈가 리얼을 추구하는 레이싱이라면, 이쪽은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한달까? 표지에 써 있듯이 레이싱이라기보단 자동차를 이용한 액션게임에
가깝다; 테이크다운(상대 차량을 격추..시키는 것)의 쾌감은 상당하다. 스트레스풀기에 좋아보이지만 사실 하다보면 은근히 쌓인다는거. 꽤나 개구진
한글화도 장점. 사정없이 달리고 부수고 싶다면 질러보도록 하자. XB360버전도 존재. 물론 그래픽은 그쪽이 더 좋다.
"검호3"
★★★★★ 강추!!
[PS2], 자막한글화
일본검객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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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엘더스크롤시리즈를 만들면 이런 느낌일까? 기술적인부분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그래픽, 미션의 다양성의 부재, 비슷비슷한 얼굴,
음성의 부재, 표정변화의 부재-_-)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임에는 분명한 듯. 2~3번 안에 결판이 나는, 가위바위보 형식의 독특한 액션이 특징. 무엇보다 자유도가
상당해서, 플레이어 스스로의 유파를 만들고 기술을 붙이는 등, 그야말로 당시 '일본 검객'의 삶을 살아가는듯한 느낌. 일본색이 짙은게 단점이라면 단점.
"이코"("ICO")
★★★★ 추천!
[PS2], 자막한글화
고성탐험 어드벤쳐
우울증이 걸릴것만같은, 세피아색톤의 특유의 그래픽과 분위기, 뿔이 난 소년과 기묘한 소녀의 몽환적인 이야기. 게임 "이코"를 표현하는 것들이다.
실제 게임방식은 사실 단순한 어드벤쳐. 거대한 고성을 탐험하고 그림자들과 싸워나가는 방식. 사실 볼륨도 썩 대단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코"는 타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거꾸로 말하면 그 분위기가 맞지 않으면 어이없게 별로인 작품이 될 수도 있다.
"그란투리스모4 프롤로그" / "그란투리스모4"
★★★★ 추천!
[PS2], 자막한글화
진정한 카 라이프(car life)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린 작품. 진정한 카 라이프를 표방하고 나왔다. 꽤나 긴 제작기간의 결과 PS2의 한계에 도전하는 (1080p)그래픽, 수많은 종류의
모델링된 자동차들이 존재하는 게임이 되었다.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만큼 실제 게임은 상당히 어렵고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위험한 부분.
당연한 말이지만, 프롤로그버전은 비추. 어디까지나 데모에 가까운 버전이기 때문에.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
★★★★★ 강추!!
[PS2], 자막한글화
시리즈 집대성의 원기옥 뺨치는 어마어마한 파워
드래곤볼을 모르는 사람이 (특히 비겜을 하는 사람중에서) 얼마나될까? 그런면에서 이 게임은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팬 서비스'라는 차원에서 볼 때, 다른 어떠한
게임도 감히 범접하기 힘든 가치를 지녔으니. (변신 캐릭터 포함)약 180여명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캐릭터 수, 카툰랜더링으로 표현된 준수한 그래픽, 화려한 연출, 드래곤볼, Z, GT, 극장판까지 아우르는 장대한 스토리(진행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고퀼리티한글화까지 갖춘 의외의 수작. 물론, 캐릭터게임이 으레 그렇듯 밸런스는..
'파이널 판타지 X 인터네셔널'('파이널 판타지 10 인터네셔널')
★★★★★ 강추!!
[PS2], 메뉴얼한글화
감동과 눈물의 파이널판타지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비한글화가 너무나 아쉬운 타이틀..(이수영씨가 부른 음악까지 넣어줘놓곤 말이지..) 개인적으로는 PS2 파판중 최고. PS2초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려한 그래픽, 완성도높게 디자인된 턴제전투, 각종 미니게임등으로 풍부해진 볼륨등이 장점. 내가 게임하다 울뻔했던건 정말 몇번없는데..
상당히 감동적이고 슬픈 스토리라인을 지니고있다. 비한글화라서 몰입하기 힘들다는 점이 아쉽지만.
"파이널 판타지 X-2"("파이널 판타지 10-2")
★★★ 보통
[PS2], 자막한글화
감동과 눈물을 뺀 파이널판타지
개인적으로 13-2보다는 여러모로 낫다고 평가함. PS2에서 아마도 유일하게 한글화된 파판. 10의 엔딩 이후를 다룬 작품인데, 오프닝에서
유.리.파의 화려한 등장으로 적잖게 구설수에 오르기도했다-_-;(전작과 분위기가 너무 다르니깐..) 전투시스템이 ATB로 변경되었고(턴제 + 실시간) 드레스업과 같은
추가 시스템이 적용. 10의 엔딩을 본 사람들의 의혹과 바람을 해소해졌다는 점에서는 분명 가치가 있는 타이틀.
'파이널판타지12 인터네셔널 조디악 잡 시스템'
★★★ 보통
[PS2], 메뉴얼한글화(일어자막,영어음성)
최고의 파판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일어자막 + 영어음성의 압박은 상상을 초월했다. 개인적으로 한글화가 아니면 영자막,영음성을 선호해서인지 상당히 플레이가 버거웠던 타이틀.
MMORPG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전투시스템과 방대한 세계관과 이야기, PS2의 한계에 도전하는 미려한 그래픽이 장점.
다만, 공기나 다름없는 주인공의 존재감, 중반이후 발생하는 각종 퀼리티 저하는 다소 아쉽다.(경제적 문제로 중간부터 디렉터가 바뀌었다고 함.)
'바이오하자드4'
★★★★★ 강추!!
[PS2][GC][PC], 메뉴얼한글화
쉽지는 않았을 시리즈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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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면에서 새로운시도를 보여주었고, 그 시도는 성공적. 비평적, 상업적인 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작품.(참고로 당시 최다GOTY획득.)
공포감은 어느정도 유지하되 액션성을 강화.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더불어 수준높은 레벨디자인까지 보여줘 그야말로 명작 탄생.
지금까지도 최고의 바이오하자드로 자주 거론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기도.
'슈퍼로봇대전 OGs'
★★ 글쎄..
[PS2], 메뉴얼한글화
메카물에 관심이 없다면 섣불리 손대지 말아야 될 시리즈
국내에서도 적잖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있는 슈로대 시리즈. 각종 메카물에 등장하는 로봇들이 한데 뒤엉켜 싸운다는 꿈의 콜라보 시리즈.
그 중에 OG는 슈로대만의 오리지날 기체만으로 이루어진 게임이고 드물게 정발도 이루어진 작품..이지만.. 사실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미묘.
수준높은 2D그래픽등 다양한 장점도 가지고 있으나 접근장벽이 꽤나 높다. 메카물에 관심이 없다면 섣불리 손대지 말기를.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 강추!!
[PS2], 자막한글화
개그와 노가다가 작렬한다
이 역시 많은 작품이 나왔으나 아직도 캐릭터성과 개그는 1편을 넘는 게임이 없다는 게 정론. '사상 최고로 흉악한 SRPG'답게 변태같은 볼륨을 자랑한다.
노가다성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기본 스토리는 별도의 노가다 없이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 SRPG치고는 룰 자체도 꽤나 단순한 편이라 의외로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는 않은 편. 그래픽이 상당히 아쉽지만 PS2최고수준의 한글화도 되어있으니 별5개 투척하겠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2'
★★★ 보통
[PS2], 비정발
일어로 디스가이아하면 재미가 있겠니?
전체적인 스토리가 다소 무거워져(상당히 충격적인 엔딩도 보유.) 시리즈 중 꽤나 이질적인 작품이 된 2편. 중독성높은 플레이 방식, 애미없는 노가다거리,
변태같은 볼륨등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특징들은 그대로. 그래픽 수준이 조금 높아진 것도 포인트.
다만 정식발매가 되지 않은 작품이라..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일어로 플레이한다는 압박이 상당히 강하다는 점이 아쉽다.
"라퓌셀 빛의 성녀전설"
★★★ 보통
[PS2], 자막한글화
다듬어지지 않은 디스가이아
니폰이치가 디스가이아1편을 만들기 전에 내놓은 작품으로 일부에선 디스가이아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소위 니폰이치테이스트라고 불리우는 개그센스는 여전.
물론, 애미없는 노가다, 변태같은 볼륨, 중독성높은 플레이방식도 보유. 전투들은 꽤나 전략적으로 이뤄진다.
디스가이아1편에 버금가는 수준높은 한글화도 상당한 장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잘 맞지 않았던 타이틀.
"진구지사부로 이노센트블랙"
★★★★★ 강추!!
[PS2], 자막한글화
나는 담배에 불을 붙여따
한 편의 추리소설을 꺼내보는 느낌. (당시 중학생이었음에도) 플레이하고 있으면 정말로 담배가 땡기는 문제작-_-; 그만큼 진구지시리즈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살아있다.
독특한 화풍의 그래픽과 갖가지 사건들이 연계되는 수준높은 스토리, 무엇보다 한글화가 되어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
이곳저곳을 들쑤셔야만 하는 불편한 진행방식이 다소 아쉽지만, 여러모로 굉장히 신선했던 작품.
"진구지사부로 카인드오브블루"
★★★★ 추천!
[PS2], 자막한글화
깊어진 게임성, 얕아진 스토리
이노센트 블랙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스토리 역시 그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요코와 결별하고 폐인이 된 진구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작 역시 수준높은 한글화가 이루어졌고, 각종 미니게임이 추가되는 등 전체적으로 '재밌어졌다.'. 다만 스토리부분에선 아쉬운 부분이 다소 존재.
진구지사부로시리즈만의 (담배땡기는) 독특한 분위기도 다소 죽었다는 부분도 좀 아쉽..
"무쌍오로치 마왕재림"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버그는 재림할 필요 없는데..
우려먹기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시리즈. 하지만 정말로 재미있다. 진삼국무쌍 + 전국무쌍인 만큼 등장하는 무장들의 수는 가히 변태적.
특별히 모션중복인 무장도 없어서 전체적인 볼륨이 대단히 대단한 편. 알차기로는 액션게임에서 최상위권이 아닐까.
'꿈의 콜라보'인 만큼 설정, 스토리는 다소 유치하고 어거지이니깐 크게 신경쓰지 말자. 마왕이 재림하면서 각종 버그들도 재림했다는 부분이 최대 단점-_-;
"범피트롯"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불후의 액션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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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끊기는 화면(저질 프레임), 수준높다고는 말하기 힘든 그래픽, 박진감 없는 전투, 만화책 한 권 보면서 플레이 할 수있는 긴~로딩 등, 기술적으로 갖출 수 있는 거의 모든
단점을 갖춘 게임-_-; 하지만 '액션로망'이라는 컨셉이 살렸다. 자유도 높은 플레이와 많은 미니게임, 서브미션들은 이 게임만의 독특한 재미로 플레이어를
이끈다. 곳곳에 로망이 묻어난달까. 메인이 되는 트롯비클 전투는 많이 아쉽지만 그 외적인 요소는 상당히 괜찮은 편.
'신귀무자 : dawn of dreams'
★★★ 보통
[PS2], 메뉴얼한글화
새..로운 귀무자
3부작을 끝으로 시리즈를 마감한다.면서 "귀무자3"가 나왔고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라면서 나온 것이 이 '신 귀무자'(-_-)
시스템적인 면에서 사실 기존 귀무자 시리즈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 '혼'을 이용해서 성장한다든가 손맛살아있는 조작감이라든가 레벨디자인도 그렇고.
배경이 배경인만큼 일본색이 상당히 짙으므로 일부 유저에겐 거부감이 들지도. 코코캡콤의 철수로 한글화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메탈기어솔리드3 스네이크이터" / "메탈기어솔리드3 서브시스턴스"
★★★★★ 강추!!
[PS2], 자막한글화
솔리드 스네이크의 역습
소련과 미국이 대립하는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를 그려낸 이야기. 설정상 억지스러운 부분이 존재하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없을만큼
수준높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여준다. '지나치게'리얼해서 정글 서바이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은 특징.(말 그대로 너무 리얼해서 사족인 느낌도 듬.)
잠입액션의 귀공자답게 긴장감을 잘 살려내었다. 4편을 플레이할거라면 필히 플레이해야한다고.
"이브 버스트에러 플러스"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마이너하지만 깊이있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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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어드벤쳐. 비디오 게임 유저들에게도 사실 마이너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르이다. 2D텍스트어드벤쳐인 만큼 일러스트가 상당히 중요한데, 아쉽게도 수준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덕분에 더 마이너하게 느껴지고. 두명의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상당히 수준높다. 메시지도 담겨있고.
다만 플레이를 위해 여기저기 들쑤셔야되는 불편함이 상당히 아쉽다. 한글화 수준은 상당히 좋은 편.
'에이스컴뱃5'
★★★ 보통
[PS2], 메뉴얼한글화
파일럿 체험
3D비행시뮬레이션을 표방하는 게임. 실제 기체를 조종한다는 느낌을 꽤나 잘 살려낸 작품.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은 훌륭하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나, 비한글화로 몰입이 힘들다는 점이 단점. 어느정도 '리얼'을 표방하는 게임답게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적 기체를 격추할 때의 쾌감은 상당하다는 거.
"라쳇&클랭크 공구전사 리로디드"
★★★★★ 강추!!
[PS2], 자막.음성한글화
PS2최고의 라쳇
지금까지도 최고의 라쳇시리즈로 종종 언급되는 작품. 30종에 이르는 무기는 시리즈 중 (아마도) 가장 많은 수 일듯.(그렇기에 사실 쓸모없는 무기들도 존재하긴 한다.)
유쾌한 분위기와 그걸 살려주는 자막, 음성한글화, 긴장감있는 액션, 변태적인 볼륨, 알차게 보이는 그래픽등이 장점.
레벨디자인도 꽤나 잘 이루어져있어 몇번을 플레이해도 쉽게 지겨워지지 않는다.
"라쳇&클랭크 공구전사 위기일발"
★★★ 보통
[PS2], 자막.음성한글화
다소 마니악해지다
유쾌한 분위기(+자막, 음성한글화)는 여전하지만 다소 어두워진 분위기와 스토리. 여러모로 정식작이라기보단 '외전'에 가까운 작품. 이번작에서 라쳇은
잔인한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하여 목숨이 걸린 사투를 벌이게 된다. 무기 종류가 10여종으로 상당히 줄어드는 등, 전체적인 볼륨이 축소되었다.
클랭크대신 라쳇을 도와주는 보조로봇의 존재는 꽤나 좋았던 부분. 그래픽도 여전히 훌륭하다.
"슬라이쿠퍼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
★★★★ 추천!
[PS2], 자막.음성한글화
3D마리오
슬라이 시리즈의 첫작. 유아틱한 분위기로 아동용 게임이란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의외로 난이도는 상당하다. 기본적으로 목숨1개라는 실정이니;
상당히 독특한 재미를 주는 너구리 닌자 점프(O버튼), 막대기로 후려치는 액션, 미국 카툰형식의 그래픽등의 특징은 이미 이때부터 존재.
전체적인 볼륨면에서 2%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캐릭터게임으로 상당히 수작이다.
"슬라이쿠퍼2 괴도브라더스 대작전"
★★★★★ 강추!!
[PS2], 자막.음성한글화
슬라이의 완성형
'돈'이라는 개념을 추가했으며(덧붙여 소매치기의 재미도 추가 - -+)슬라이의 친구들이 플레이어블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아주 약간이지만 오픈월드적인 색채를 띄게되는 등 1편과 상당히 많은 변화를 시도한 작품. 그래픽도 훨씬 상향되었고 전체적인 볼륨도 꽤나 알차졌다.
메인스토리가 지나치게 늘어진다는 감이 없잖다는부분만 제외하면 상당히 괜찮은 작품.
"슬라이쿠퍼3 최후의대도"
★★★★ 추천!
[PS2], 자막.음성한글화
최후는 아니더군요
PS2판 슬라이 삼부작의 마지막(스토리는 PS3의 슬라이로 이어진다카더라..) 2편이 시스템적인 완성도가 높아서인지, 2편과 큰 변화는 없엇다.
2편이 8챕터인것에 반해 3편은 6챕터로 볼륨이 다소 아쉬운 느낌. 하지만 그만큼 스토리의 밀도가 높아졌고 개인적으로는 3편이 가장 스토리가 뛰어났다고 본다.
그래픽 수준도 2편과 거의 비슷한 수준. 플레이어블캐릭터가 3명이라는 점과 같은 부분도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잭3"
★★★★ 추천!
[PS2], 자막한글화
혼합장르의 재미
PS2 오리지날 캐릭터게임 3총사(라쳇, 슬라이, 잭)중 가장 성인취향에 가까운 작품. 분위기나 스토리도 비교적 어둡고 나오는 개그도 다소 무거운 편.
무엇보다 난이도가 상당하다..; 2편보다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꽤나 어렵다는거.. 레이싱, 슈팅, 액션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게임이라 독특한 재미를 준다.
전체적인 한글화 수준도 훌륭, 그래픽도 준수한 수작.
"다크클라우드2"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빛나는 미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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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보다 미니게임이 더 재미난 작품.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매력포인트. 무기를 성장시켜나간다는 성장시스템이 상당히 독특하다.
의외로 게임내에서 노가다가 상당히 심한편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 '스피다'같은 미니게임이 보여주듯, 꽤나 불친절한 경우가 많다.
과거를 고쳐 미래를 되돌린다는 스토리의 설정은 매력적이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이상해졌던 부분도 아쉬웠다;
"갓오브워 영혼의 반역자"
★★★★ 추천!
[PS2], 자막한글화
대서사시의 시작(사실은 끝)
PS패밀리 최고의 대작 시리즈중 하나의 서막. 수준높은 그래픽과 연출,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특징. 등장하는 적, 보스들이나 적재적소에 배치된
버튼액션들도 꽤나 재미나다. 레벨디자인은 나름 괜찮다고 보기는 하지만.. 낙사가 상당히 잦다는 거.. 이 부분만은 확실히 실수였던듯.
원래 2편을 만들 계획이 없었다지. 그래서인지 1편 자체적으로 스토리가 완결되는 느낌이고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다.
"갓오브워2"
★★★★★ 강추!!
[PS2], 자막.음성한글화
크레토스의 신들린 여정은 계속된다 쭈욱~
(원체 계획에 없었으나 1편의 성공으로 다소 어거지로 늘렸다는 점을 감안하면)꽤나 준수한 스토리라인을 갖추었다. PS2게임 중 최고수준의 그래픽,
쥐불놀이를 연상시키는 화끈한 액션과 연출등은 그대로. 특히 액션이 훨씬 다양해지고 많은 아이템이 추가되었고
음성까지 한글화되는 등, 전작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대놓고 3편을 암시하는 엔딩은 사람에 따라 조금 아쉬울지도.
'오딘스피어'
★★★★ 추천!
[PS2], 메뉴얼한글화
감성적인 동화 한 편
그야말로 비극적인 동화 한 편.(실제로도 소녀가 보는 동화책의 내용이라는 설정이니.) 당시 "갓 오브워2"와 조금 다른느낌의 충격을 준 경악의 2D그래픽은
이런 분위기를 뒷받침해준다. 여러명의 주인공이 각각의 이야기를 펼친다는 점(액션이 모두 달라 상당히 액션이 다채롭게 느껴진다.)이 특징.
한글화가 이루어지지않아 영어에 능숙치 못하면 스토리를 즐기기 힘들다는 점이 아쉽다. 덧붙여 상당히 어렵다-_-; 가방 사이즈가 너무 작아..
"진삼국무쌍2" / "진삼국무쌍2 맹장전"
★★★★ 추천!
[PS2], 자막.음성한글화
적장! 물리쳤다!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PS2 진삼. 1편에서 획기적인 수의 무장들이 추가되었다. 세모버튼으로 사용하는 차지기술, O버튼으로 사용하는 무쌍난무등 무쌍시리즈 시스템의
기본을 정립한 작품. 물론 지금하기엔 그래픽, 등장하는 적들의 수등에서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제 정녕 적장! 물리쳤다!는 말을 게임에서 한글로 들을수는 없는 것인지..
"진삼국무쌍4 엠파이어즈"
★★★ 보통
[PS2], 자막한글화
무쌍과 삼국지
진삼국무쌍의 시리즈에 삼국지 시리즈의 천하통일시스템을 접목시킨 작품. 불리한 소수의 병사로 다수의 적들을 전략과 자신의 활약으로 쓸어버리는 쾌감은
상당하다.(물론 반대의 경우의 좌절도 상당하다.) 자신이 원하는 무장으로 천하통일을 해내는 재미는 상당하다.
다만 한번 통일을 하고 나면 재미가 급감하는 어쩔수 없는 한계는 아쉬운 부분.
"컬드셉트 세컨드익스펜션"("컬드셉트2")
★★★★★ 강추!!
[PS2], 자막한글화
패드는 꽉 붙잡고 친구와의 관계는 느슨해지고
리뷰보기 : 클릭!
부루마불과 TCG(트레이딩 카드게임). 둘 다 상당한 중독성을 가진 장르이다. 이 게임은 그 두가지를 접목한 작품으로 시스템적으로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카드의 일러스트도 상당히 매력적. 나름 반전도 갖춘 스토리등이 장점. 다소 마이너한 장르답지 않게 진입장벽도 높지 않은편.
그러므로 접대용으로도 꽤나 좋다.. 친구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면 가능하면 협력플레이를 하도록.
"아이토이 플레이" / "아이토이 플레이2"
★★★ 보통
[PS2], 자막.음성한글화
키넥트떄문에 리뷰하기 X팔리네요
XBOX진영의 키넥트의 등장으로 상당히 그 존재가 애매해진.. 아이토이 카메라를 이용하는 게임.
파티게임의 느낌이 강하고 볼륨이 알차다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 아이토이 카메라를 이용한 미니게임을 모아놓은 것에 가깝다.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한다는 점(당시 나는 초딩이었다), 운동이 가능하다는 점-_-, 접대용으로는 꽤 괜찮다는 점이 장점.
"룰루랄라노래방 vol.1"
★ 음..
[PS2], 자막.음성한글화
최신곡은 SG워너비
PS2로 등장한 노래방 타이틀. 개발사는 당연히 우리나라 개발사. (당시기준으로)의외로 완성도가 나쁘지는 않은 편.
다만, 신곡을 추가하기 위해선 vol을 따로 또 구입해야한다는 점..(심지어 그마저도 아마 vol2까지만 나왔으니)
노래방타이틀로서는 꽤나 치명적. 요즘에야 관련 기기, 소프트웨어도 많아서 궂이 이걸로 노래방기기를 갖출 필요도 없고;
'테니스의 왕자 스매시히트2'
★★★★ 추천!
[PS2], 비정발
중학생이라면 필살기하나쯤은 있어야지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아케이드성 짙은 테니스게임으로서 상당한 수작. 진입장벽이 꽤 높다는 것만 빼면.. 4P까지 가능하므로 접대용으로도 괜찮다.
전대미문의 중학생 테니스 선수가 펼치는 '필살기'의 존재가 게임을 상당히 재밌게 해준다. 물론 원작을 알고있어야 더 재밌다;ㅂ;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최대의 단점;
'테니스의 왕자 최강팀을 결성하라!'
★★★ 보통
[PS2], 비정발
이게임의 장점은 일어가 다 앗아갔음
스매시히트 시리즈 이후에 나온 테니스의 왕자 게임.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모션이 좀 더 자연스러워졌고 시스템도 꽤나 좋게 다듬어졌다.
필살기를 사용하는 테니스의 재미도 여전하고 접대용으로도 괜찮은 편. 다만 이 게임의 재미는 역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이용해
드림팀을 만드는 데에 있는데.. 정발조차 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쉽사리 즐기기가 힘들다;
"철권5"
★★★★★ 강추!!
[PS2], 자막.부분음성한글화
철권의 집대성.
그야말로 철권종합선물세트. 국내 비디오 게임 작품 중에선 '비교적' 잘 팔리는 스테디 셀러이기도 하다. 그래픽 수준이 상당히 좋아졌고
(특히 이벤트영상 부분이..) 전체적인 시스템도 나름 잘 다듬어진 느낌. 무엇보다 철권시리즈를 아우르는 다양한 즐길거리의 존재가
장점. 존재하는 즐길거리중 몇몇부분은 상당히 에러였다고 보지만 -_-; 한글화도 꽤나 잘 이루어져있다.
"페르시아의 왕자 : 두개의 왕좌"
★★★ 보통
[PS2], 자막.음성한글화
조금은 식상한 소재
한때 유비소프트의 밥벌이 IP였던 페르시아의 왕자시리즈의 PS2 (사실상)마지막 작품. 왕자라기보단 거지에 가까운 주인공의 품격정도를 제외하면
액션어드벤쳐로서의 완성도는 상당히 괜찮은 편. 시간을 뒤로 돌린다는 액션도 꽤나 재밌고.
다만 주인공 내적인 고뇌라는 소재가 다소 진부하다는 점과 몇몇부분에서 레벨디자인의 붕괴를 엿볼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오오카미'
★★★★★ 강추!!
[PS2], 메뉴얼한글화
동양의 예술
길어진 개발기간덕에 빛을 바랜 비운의 명작. 매 장면마다 한폭의 수묵화가 연상될 정도로 수준높은 그래픽과 연출을 보여준다. 붓을 조작하여
공격한다는 설정도 상당히 독특. 액션도 의외로 꽤나 스타일리쉬해 상당한 재미를 준다.
동양의 美를 보여준 작품. PS3로 HD리마스터링판이 나왔다고 들었음.
"사쿠라대전 5 에피소드0 ~황야의 사무라이 아가씨"
★★ 글쎄..
[PS2], 자막한글화
언밸런스는 둘째치고라도
가장 큰 문제는 재미가 없음. -ㅅ-; 사쿠라대전 시리즈는 대체로 평이 꽤 좋던데 난 왜 지금껏 이 게임만 했던거지? 여튼,
불편하고 불안정한 조작감이 최대의 문제인 것으로 보고, 특유의 마상액션도 멋있다기보단 유치하고 조잡해보이기 쉽상.
그래픽 수준은 준수한 편이고 한글화도 잘 되어있는 편이긴 하다.
'발키리 프로파일2 ~ 실메리아'
★★★★ 추천!
[PS2], 메뉴얼한글화
또다른 판타지
당시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작사인 트라이에이스의 작품. 지금봐도 봐줄만한 수준인 미려한 그래픽과 수준높은 연출이 장점.
전투시스템이 상당히 독특한데, 1번의 전투가 상당히 길고 전략적으로 이루어져 SRPG와 액션RPG가 혼합된듯한 느낌을 준다.
스토리는 그냥저냥..이지만 역시 비한글화는 상당히 아쉽.. 참고로 테일즈시리즈처럼 오프라인2P협력플레이가 가능하다.
"우주소년 아톰"
★★ 글쎄..
[PS2], 자막.음성한글화
어린시절의 추억
과거 우주소년 아톰에 열광했던 세대이고, 그 재미를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 즐겨볼만한 작품. 다만 그 목적이 아니라면
글쎄.. 의외로 꽤 수준높은 음성 한글화까지 이루어져 팬서비스 타이틀로서는 꽤 괜찮다.
다만 액션, 그래픽, 어드벤쳐요소등은 모두 평이한 수준으로 아톰.이라는 네임밸류외에 특별한 장점이 있는지는 의문.
"시라츄 탐험부"
★★★★ 추천!
[PS2], 자막한글화
추억을 거슬러 올라
한글화 텍스트 어드벤쳐 수작. 사실 보다시피 일러스트 수준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 더군다나 텍스트어드벤쳐라는 마이너한 장르 답게,
기본 진행방식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거.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의 과거 추억을 거슬러 오르는 듯한 느낌으로 특별히
자극적인 느낌없이 잔잔하게 흘러간다. 상당히 다양한 멀티엔딩을 보유하고 있다. 원한다면 시작 후 1분내에 엔딩을 보는 것도 가능.
원체 티스토리에서 작성한 거라 세줄을 넘어가는 부분은 너그러이 봐주실 것이라 믿음-_-;
개인블로그 : http://dolphi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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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가 뭐 저리 많아 부럽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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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추천하게 만드는 돌핀님의 알찬 내용과 훌륭한 글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아...이렇게 좋은 한글화 타이틀이 많이 있었는데 삼국무쌍만 죽어라 판 제가 미련하게 ㄴ껴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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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좋은 정보인것 같습니다. 2010년 부터 콘솔입문해서 주로 플삼작품들만 했는데 말로만 들어본 ps2의 작품을 그나마 글로 접해서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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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가 뭐 저리 많아 부럽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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