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 게임들은 매번 똑같은 스토리 연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영웅전설 1편부터 다 해봤는데 특히 가가브 시리즈 영웅전설3편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은 스토리 연출 이었어요.
이제는 누구나 다 스토리 예상이 가능 할 정도로 알고들 있으신데 초반에 최종 보스 스러운놈 등장 > 전투 > 헉헉 강하다!!! >> 아군 괴수 등장 >> 훗 여기까진가? 도망 >> 이런식으로 자기소개 하는것 처럼 악당들이 1번씩 나옵니다.
그리고 최종 던전에서 미로처럼 길 찾고 가는데 초반에 나왔던 악역이 등장해서 여기까지다!! >> 전투에서 이김 >> 아직 멀었어!!! >> 아군 등장 >> 내가 맡는다 너희들은 가라!! >> 이걸 계속 반복.......
다른분들은 하늘의 궤적부터 섬궤까지 같은 스토리 연출이라고 하시는데 팔콤 빠인 저는 영전 3에서부터 이걸 경험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막 올스타전 처럼 마지막에 아군 전력 전부 다 나오고 적군도 다 나오네 과연 최종장 대단원의 막이구나 이런 생각 이었는데 이게 섬궤에서 까지 이어질 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심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근데 이스 8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2부에서 초반에 나오는 악당... 아 이놈 또 마지막 던전에서 중간 보스로 나오겠구나 그때 혼내주마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뜬금포로 뒤지더군요.
전 스토리 엔딩까지도 이놈이 뜬금포로 마지막 던전에서 나올까? 아니면 안 나올까? 이게 가장 궁금 했습니다. 에타니아 제국 스토리나 다나 이야기 보다 더 궁금했었는데 2막 보스가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반전 아닌 반전은 없더군요. 반전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스토리 연출에서 이제서야 깨트린거냐 라고 불평할 정도로 긴 시간이었지만 이제라도 클리쉐가 깨져서 감동 이었습니다. 다음 섬궤3편에서는 스토리 연출적인 면에서 크게 변화 되기를 기대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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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액션 게임에서는 주인공이 직접 때려 잡는 맛이 필요 하기는 하죠 배트맨 시리즈에서 조커 라거나 리들러 같이 플레이어 발암 일으키는 놈들 갓오브워 에서 까부는 신들 때려 잡는 맛이 액션게임에서 중요하긴 합니다. 아마 일본 게임에서는 특히 팔콤 회사는 주인공이 게임 진행 도중에 사람을 죽이는.. 살인이라던가 이런걸 하는걸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아닌 제 3의 케릭터의 손을 빌려서 죽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17.01.06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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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런의도라고 생각하는데 연출이 좀 애매했던것 같습니다. 고대종이 악당을 삼키고 주인공들이 힘겹게 다시 그 고대종을 물리치는 연출이었으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최후를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고 그냥 뜬금없이 물고가버리니까 나중에 다시 등장하는 복선처럼 보였거든요. | 17.01.06 1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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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의견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네요. 이스이기 때문에 쉽게 인물들이 죽는 것도 그렇지만 그런 잔혹함도 어느 정도 스토리에 묻어나는 시리즈죠. 반대로 고대종과 연관되어 살아있거나 하면 너무 궤적스러워져 버렸을 겁니다. 지금도 충분히 궤적스러워서 개인적으로 8은 스토리가 그닥이라 보지만요. | 17.01.07 1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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