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장지역 라이딩 여행을 마치고 하노이로 돌아간다.
하장을 비롯 베트남 북부는 몇년 안 다시 돌아봐야겠다는 생각.
하노이에서 라오스 비엔티엔 넘어갈때 국경 여권컨트롤 쓰레기같은 베트콩들은 이가 갈리지만 ㅎ
라오스 비엔티엔행 버스표 예약할려고 들어간 여행사에서 준 망고스틴; 망고스틴은 큰거 고르면 별로. 씨가 생기기 전 작은걸 골라야.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하노이에서 중부지역을 지나 비엔티엔으로 넘어가는게 매끄럽지 않다.
버스 문제가 아니라 우릴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이 맨붕이 올 정도로 안내나 편의가 전무.
베트남쪽 출국장 도장 찍어주는 베트콩들, 이런 쓰레기들은 수년을 여행을 했지만 중국이나 인도에서도 본 적이 없고
외국인들 무시가 아니라 아예 멸시.능욕을 하는 바퀴벌레들.
현지인들은 여권뭉치를 일정한 돈과 함께 창구 옆으로 와 밀어넣고, 한참을 먼저 온 외국인들 여권은 수시간 방치.
국경에서만 악몽의 6시간... 베트남은 좋다가도 이런 쓰레기 양아치들이 산재해 있어 한번씩 맨붕과 현타가 온다.
밤 늦게 도착하고 몸도 마음도 지쳐 다음날 스쿠터 랜트 때까지 사진 한장 안남김.
비엔티엔은 여전히 비엔티엔. 여행지로써 매력은 그렇게 없는 곳이라 대부분 여행자들은 빠르게 넘어가는 곳.
라오스도 커피경 ㅎ
비엔티엔 시내의 인기 국수집; 갈때마다 사람들 줄이 길었던 곳
달콤새콤한 쌀국수 비빔면
숙소 돌아가던 중 비가 많이 와 잠깐 들린다는게 거하게(?) 맥주를 마신 로컬주점.
라오스 화폐 '킵'이 상당히 싸져서 여행자 입장에선 감사.
라오스 대표맥주인 비어라오 640ml가 1300원 정도.
소주 2700원 ㅎ
코로나 때문에 중간에 공사가 중단인지 아직 공사중인지 썰렁
이전엔 버스나 봉고를 타고 덜그럭거리며 방비엥으로 이동했었는데, 장꼴라국의 일대일로 덕에 이젠 편하게 기차로 한시간이면 가게됐다.
4~5시간에서 한시간이라니...
편하게 가서 좋았다기보단 씁쓸한...
당연히 다른걸 염두에 둔 큰 기차역.
남싸이 전망대; 비가 올때나 비가온 이후 등산로가 질퍽하고 미끄러워서 올라기길 추천할 수 없는 곳.
올라가더도 등산화같은 바닥접지 좋은 신발을 신고 가야할 정도로 등산로가 짧지만 험하다.
카르스트 지형이라 등산길에 날카로운 바위나 돌들이 많아 조금만 잘못해도 크게 다칠 것 같았다.
아는 형이 태국 이산쪽 여행 중이였는데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만나서 같이 잠깐 다니기로 하고
며칠 뒤 태국으로 넘어갔다. 아무 생각없이 썽때우 택시를 타고 가는중 아직 타일랜드 패스라는 입국허가서가 필요하단걸 깨닫게 되고 ㅎ
여행자보험.접종증명서.. 필요한 서류는 다 있어서 내리면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리기도 전에 그걸 처리해주는 브로커가 와서 2만원 남짓 비용으로 한시간 정도 걸려서 받았다.
우돈타니였나 콘캔이였나? 하여간 쇼핑몰 내 ais 통신사에서 한달 무제한 심카드
만원에 10mbps 속도로 무제한이면 꿀이다.
방콕공항에서 파는 일주일짜리 만원 2기가짜리 여행자 심카드는 사기에 가깝다고 봐야 ㅎ
평양냉면 마냥 심심한 족발수육도 개당 천원 정도였던 초밥의 수준도 최고였다.
태국 낱개초밥 무시(?)하고 먹지않았던 내 무지를 탓할 수 밖에.
흔한... 브라키오사우러스
태국가면 예의상 한번씩은 들려주는 불교사원
태국의 수많은 야시장 중 콘캔의 야시장이 가장 깨끗하고 예뻤다.
이 가격에 이게 가능하구나 감탄했던 초밥.
샘송 큰병에 소다 4개 16000원 정도의 저렴한 클럽
대부분이 20대 전후의 청년들인데 우리만 40대 중후반 아재 ㅜㅜ
콘캔의 대형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가격대비 맛이 훌륭한 젠 레스토랑
관자나 연어알같은게 먹고싶어서 약 1300바트 등급의 뷔페로 주문.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 식탐은 좀 있어서 이렇게 한번씩 뷔페에서 배터지게 먹고 후회
그래도 맛있었어...
쇼핑몰이나 큰마트에 가면 이렇게 천원 초반대부터 도시락을 파는데 충분히 맛있다.
태국이 도깨비시장같은게 천원짜리 음식부터 십수만원짜리 포도 한송이까지 가격이 대중없다.
방콕의 풍경들
언제 생겼는지 신기했던 월드트레이드센터몰 바로 옆에 위치한 애플센터
방콕 수쿰윗 스카이워크
이제 다시 문을 연 나나플라자
최고의 사와르마 맛집; 한국에선 케밥이라 불리는 그것. 이곳은 갈때마다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서 받아야된다.
그만큼 최상의 사와르마를 맛볼 수 있는 곳.
커피중독자로서 개인적 최고의 커피메이트는 이 코코넛 푸딩
달달한건 커피마실때만 먹는 편인데 치즈케이크나 브라우니도 좋지만 이 코코넛푸딩은 비교불가.
이건 진짜 한국에도 팔아야하는 디저트.
방콕에서 10일 가량 방콕할때 편하게 지냈던 시암에코 호스텔
하루 만천원 정도의 호스텔인데 청결함과 침구가 좋아 만족스러웠다.
욕실 수압이 다소 약한거 빼면 위치부터 편의시설까지 만족.
여기선 이걸 아침이라 부르지만 ㅎ
원래 계획(?)은 태국여행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또바호수에 갈려고 했었다.
그러나 수마트라섬으로 매단으로 가는 항공권 비용도 몇배 비싸진 상황도 그렇고 여러가지를 고려하다가
태국 중남부 섬들 사무이.팡안.따오를 가기로 급선회했다.
이곳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 라운지 코랄 이그제큐티브
새로 다 생긴건지 이전에 다니던 코랄보단 만족스럽다.
주류는 대부분 라운지가 그렇듯 그냥저냥이지만 커피가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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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클리앙/사건%20사고/2019년#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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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이유 예쁘네요 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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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이유 예쁘네요 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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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2.08.22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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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 | 22.08.22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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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렌치(복더나)
https://namu.wiki/w/클리앙/사건%20사고/2019년#s-4 | 22.08.22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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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구름이였습니다. ㅎ | 22.08.22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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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건 없습니다만, 숙박은 보통 호스텔 1박당 1.2만원, 호텔은 2인 1.5~3.5만원 이내로 해결했습니다. 식비는 끼니당 2천원~6만원대까지 ㅋ 대중없이 먹고싶은거 먹지만 평균 3~4천원 정도에 해결. 저렴하게 먹는다면 베트남.라오스.태국 다 2천원 이내로 식사 가능합니다. ㅎ | 22.08.22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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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랜트는 랜트기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박 5천~8천원에 빌렸는데, 베트남 북부 하장의 경우는 1.3만원대로 꽤 비쌌습니다. 태국내 국대선 비행은 한번 비행에 4만원 전후, 이전보단 약간 더 비용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로 하는게 커피샵가서 커피마시며 시간 죽이기나 스쿠터 라이딩이였고, 주요한 씀씀이는 숙박과 탈것들(버스.스쿠터...)이였습니다. 식비나 간식.잡비는 일정하진 않지만 하루 평균 만원 전후로 보면 될 듯 합니다. 평균 하루경비를 산출하긴 애매하지만 보통 하루 2.5~3.5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 ㅎ | 22.08.22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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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이 신기했습니다. 특히나 베트콩들이 쓰레기짓 많이 합니다. 이런쪽으론 중국.인도를 넘어서요. 이전엔 여행사에서 슬리핑버스 예약했는데 정작 탄건 사람 채우면서가는 완행버스였습니다. 대놓고 쓰레기짓하는 베트콩들 때문에 친절한 베트남 사람들까지 욕먹게되는거니 안타까워요. | 22.08.30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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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러 버스나 툭툭타고 역까지 가는건 좀 번거롭긴해도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ㅎ 다만 이게 중국이 깐 철도라 이래저래 생각할 꺼리가 많네요. 라오스는 언젠가 한번 더 가볼 듯 합니다. 그렇게 갔어도 아직 남부는 못 가봤어요. ㅜㅜ | 22.08.30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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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종식되면 라오스에 몰려들게 뻔하니 씁쓸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 22.08.30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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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영어와 손짓으로 소통하거나 구글번역기 사용합니다. 구글번역기는 정말 소중한 친구에요 ㅎ 태국 샤부시인가 배낀게 라오스 샤브뷔페인데 사진으로 보면 그닥인거 같은데 먹을만합니다. 사진에 고기가 별로 안보이는데, 연어스시부터 치킨까지 먹을건 꽤 있는 편입니다. ㅎ | 22.09.01 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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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스시는 어떤가요? 고등어가 부패하기 쉽다고 해서 저런 스시형태로 먹기 힘들다고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저기 태국인가요? | 22.09.01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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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먹은 초절임 고등어에요 ㅎ 이건 방콕에선 본 기억이 없고 우돈타니.콘캔같은 지역에서 몇번 먹었습니다. 태국은 워낙 다양한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곳이죠. 식도락부터 볼거리.할거리까지 별천지같은 곳입니다. | 22.09.01 1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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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2.09.28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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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월에 갔을때는 비엔티엔에 있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여행사에서 달러를 낍으로 환전하였습니다. 바트 환전도 가능할거 같네요. | 22.09.28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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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시앱립은 참 많이도 갔는데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 호캉스하면서 앙코르 유적지 유유히 다니는 재미가 솔솔하죠. ㅎ | 22.09.29 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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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일반 관광객도 줄었고,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유적마다 전세내고 둘러 봤습니다 ㅋ | 22.09.29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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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셨겠습니다. ㅎ 전 작년 코로나 한창인 11월에 태국 푸켓 한달 갔다왔는데 준비할게 오지게 많은 것 빼면 한적한 푸켓 잘 즐기다 왔었습니다. ㅎ 최근엔 정상화되기 시작한 코따오.팡안.사무이 다녀왔는데 있을건 다 있고 사람들은 적으니 현지인들에겐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론 너무 좋았습니다. ㅜㅜ | 22.09.29 19:4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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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로꼬
베트남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고 좋은 사람들 많은데, 소수의 양아치들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 | 22.09.29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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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제가 경험한 것에 비해 아주 온건한 표현입니다. 말도 안되는 일을 당해서 당했다 말하는데 '베트콩'이나 '장꼴라' 정도의 지엽적인 단어에 연연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혐오스런 것에 혐오스럽다 말하는데 그걸 인종혐오라고 말하시는건 받아드리기 힘든 부분입니다. | 22.09.29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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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멋지면 좋겠지만 40대 후반 아재랍니다. ㅎ ㅜㅜ | 22.09.29 18: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