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올라갔길래 글 좀 가독성 좋게 수정했습니다. 여전히 많은건 어쩔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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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까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몇시간후 스물다섯되는 남자사람입니다
이름그대로 병1신같았던 16년이지만, 저는 6개월간 남의 나라 이야기였습니다ㅋㅋ
누가 들어도 너무 적은 기간인 4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의 짧은 어학연수의 추억을 16년 마지막날 정리해봅니다
누구 보여주기위해서보다도, 제 스스로 추억정리하는거라서 사진 하나하나마다 어디갔었던건지 에피소드있는지 다 쓸거니까 보고싶은 분들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
그래도 보는 재미 꽤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단순한 여행기랑은 아마 사진 겹치는게 거의 없을테니까요.. 전 여행이라고해도 관광지는 거의 안가는 타입이라서ㅋㅋ
그리고 사진은 풍경보다는 '제가 기억하고 싶은 것'을 찍는 편이라 더더욱;
어학연수랑 별 상관없는 아키바 및 덕사진은 마지막에 몰아서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그냥 소니 a6000들고 아무 조정없이 셔터만 누른거라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시간순 정리가 힘들듯합니다. 대충 느낌상의 카테고리별로 올리겠습니다ㅋㅋ
우선 집근처
슝 가서
따란ㅡ
유학원 가이드가 이불에 뒹구는거보니 처음 방 안착하자마자 찍은걸로 추정되네요.
와이파이 엄청느려서 한국의 거의 5배는 느린속도로 생활한것같습니다.
뭐가 문젠진 몰랐지만 뭐든 간에 더 빠르게 하려면 돈이 더 들건 당연했기에 아무조치도 안하고 걍 제가 익숙해져서 살았어요.
일본어실력을 최대한 빨리 많이 늘리기위해 티비는 24시간 틀어놨습니다
아침방송같은 프로에서 거의 이틀에 한번씩은 한국 뉴스에 대해 패널들하고 얘기하면서 한국 은근히 까대는게 영 꼴보기 싫었던거 외엔 참 좋았습니다ㅋㅋ
유학 초기엔 애니 많이 나오는 도쿄mx틀어놨었는데 공부에 도움이 안되서 후지테레비 틀어놓고 거의 한 5개월 산거같네요ㅋㅋ
방의 기본 구비품은 어학교꺼랑 똑같은 학교 책상의자, 싸구려 4단 서랍, 벽에 붙어있는 옷걸이, 티비, 티비받침대 정도네요. 어학교 기숙사인데, 자세한건 보시다보면 또 나옵니다
일본에서 산 저 가방이 있는거보니 이건 거의 유학 끝날때 찍은거네요 윗사진이랑 이어서 생각하시면 대충 방 사이즈 나오실겁니다
이건 종종 길다니다보면 보이던데 신기해서 찍었던겁니다. 광고나 선거용 포스터등을 붙이라고 있는거였습니다.
근데 사람사는데 다 그렇지만 딴데 더럽히지말라고 있는걸텐데 여기에 뭐 붙어있는건 거의 못봤고 길거리에 막 붙어있고 그럽니닼ㅋㅋ 물론 한국이랑 비할바는 아니지만.
집 앞이자 오오쿠보 역(신오쿠보 역X)남쪽 출구이자 알바에서 돌아가는 길. 저 끝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거의 바로 집이었습니다.
평범한 거리 사진은 기억을 자극해서 좋아하는 편인데, 그건 저 밖에 모르는 사진이니 다 거르고 이것만 올렸습니다. 왜냐면 여기가 제가 유학 생활중 가장 많이 들락날락했던 거리거든요ㅋㅋ
제가 6개월간 머문 집. 어학교 기숙사를 이용했어요. 오오쿠보역과 신오쿠보 역 근처에, 걸어서 15분이면 신주쿠역도 있었기에 기숙사라고 엄청 싼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지리적이점을 고려할때 1인실이 공과금 포함 월 65000엔이었던건 이제와서 생각하면 싼거같네요ㅋㅋ
2층이 1인실이고 1층은 평범하게 2인실인 쉐어하우스였습니다.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좀더적자면 샤워딸린 화장실은 방안에 있고 주방과 냉장고, 세탁고는 공용이었어요.
근데 단체로 쉐어하면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냉장고에 뭐 넣어두면 없어지기 일쑤라서 밥은 간단하게, 길어야 하루분량만 냉장고에 넣어놓고 거의 매일 장봐왔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스트레스받는걸 엄청나게 싫어해서 짜증날 일 생길 원인은 일절 안만드는 습관때문에 그런거지 보통은 그냥 재료 넣어놓고 요리해서 잘 먹습니다
어학교 통학하는 길에 있던 남고입니다. 왜 하필 남학교인거냐고 매일 아침 짜증냈죠(...) 유학 막바지인 9월 말은 고등학교들 문화제 기간이라서 여기도 문화제로 개방된적이 있지만, 전 남고 문화제따윈 요만큼도 궁금하지 않았기에 안갔습니다ㅋㅋㅋ
신오쿠보 교차로. 이 사진의 시선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돌리면 바로 jr신오쿠보역입니다. 최근에는 점점 한국 거리라기보다는 걍 외국인 거리로 바뀌는 중이에요. 여전히 한국가게가 제일 많긴 해도 베트남, 네팔 유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가게도 늘고있습니다. 이 사진찍을때 바로 뒤에 네팔 미용실있었어요ㅋㅋ
옆집. 처음 도착했을때가 4월이었어서 벚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저거찍고 이틀뒤에 비와서 싹다 떨어진게 기억나네요. 처음 적응하느라 정신없던 때라 벚꽃놀이는 가보지도 못하고 유일하게 찍은 벚꽃사진이 되어버렸어요ㅜㅡ
그리고 이집은 무슨 법률사무소라고 써있었는데, 그냥 자택근무인듯했습니다. 가끔 빡빡이 아저씨가 느릿느릿 나와서 음식물쓰레기 내놓는걸 봤거든요
1점 투시의 오오쿠보 역 남쪽 출입구입니다. 정확히는 저 하얀벽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의 현수막은 발레 연습장이라는 곳이었는데, 초딩들이 많이 다니는 모양이었어요. 근데 건물은 막 콘크리트에 금가있고 이래서 제가 다 불안했던..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으로 유명한 스퀘어에닉스 본사.
처음엔 그냥 집근처 산책이라고 나가면 맨날 신주쿠밖에 안가니까 좀 멀리 나가보자해서 보통 신주쿠 서쪽에 몰려있는 번화가랑 반대로 동쪽으로 가봤습니다. 근데 뭔가 존나 멋진 빌딩이 있길래 이거 뭐징 하고 한바퀴 돌았더니..스퀘어에닉스가 땋!
스쿠에니 빌딩의 뒷편으로 가니까 조그만 샵이 있더군요. 제가 파판이나 드퀘를 해본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아트니아라는 이름에 뭔가 뜻이 있을거같네요.
약간의 상품을 팔고, 까페처럼 되있습니다. 실제로 마실것도 팔고요. 다만 관광객빼면 직원은 겨우 둘 남짓이더군요. 까페안쪽으로 보면,
이런 전시공간이 따로있습니다.
나우유씨미2에서 봤던 조명을 이용한 눈속임으로 비가 거꾸로 올라가는 연출이 저 가운데의 빨간 크리스탈쪽에 펼쳐지고, 좌우로 여섯개의 기둥 장식장에는 각각 파판15의 피규어가 있어요. 얼굴은 좀 미묘하지만 무기나 의상 디테일은 멋지더군요. 다 사진 있지만 이 글의 사진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스킵합니다.
그리고 벽에도 몇개의 장식장이 있는데 거긴 스쿠에니의 캐릭터나 컨셉을 이용한 악세사리가 있었어요. 왜인지 마블 피규어도..
집근처에 이런 멋진곳이 있는줄 몰랐어서 한동안 엄청 산책갔던 기억이 나네욬ㅋㅋ
스쿠에니 빌딩은 지하1층이 외식가였습니다. 그리고 유학생들이 국제현금카드 많이 만들어가는 시티은행, 이제 일본에선 프레스티아로 바뀐 atm이 있어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전 완전 쓸모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입금도 못하는데 도대체 뭐에 쓰는건지 모르겠더군요. 부모님이 한국에서 보내주면 지원받는 용으로만 쓸수있는 거같던데 전 처음 한국에서 학교로 송금한 학비 이외엔 기숙사비도 전부 제가 냈기때문에 쓸일이 없었습니다
아 참고로 스쿠에니 빌딩 2층부턴 에스컬레이터에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써있어서 못가봤습니다.
스쿠에니의 자전거 주차장. 일본엔 자전거주차장이 종종 보이지만 특정회사의 주차장은 첨봐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위에 있던 회사앞공원에서 회사를 올려다보면서 '아 여기 취직하고싶다아'하고 한참을 앉아있었어요..
이렇게 큰 게임회사를 직접본건 처음이라 너무 맘에 들었어서 사진을 유난히 많이 올렸네요ㅋㅋ
게다가 스쿠에니는 유난히 접근성이 좋은 회사였던거같습니다. 어떤 큰 게임회사라도 보통 그냥 건물이라서 막상 가면 볼건 없는데, 여긴 신주쿠 이스트사이드라는 하나의 스팟이 되어있었어서 은근히 즐거웠던거같아요
신주쿠 동쪽출구쪽 근처 산책하다가 발견한 학교와 통학로. 집근처는 아닌데 스쿠에니 본사 보고 집가는길에 산책했어요ㅋㅋ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사와서 집에서 먹었던것들을 나열해볼게요. 다만 카메라가 손에 잡히는 곳에 있었을때만 찍어서 몇개없어욬ㅋㅋ
저 닭봉은 전자렌지 돌려서 먹을수있는 식품이었어요. 264엔이었나 그랬습니다. 옆의 아사히는 108엔.
한국식 치킨이 비싸서 먹기 힘들었던 전 저 조합을 매주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치킨은 먹고 싶고 밥 먹기 귀찮을때 한끼 저렇게 떼우면 개꿀ㅋㅋㅋ
중요한건 저게 뭐냐가 아니고 저걸 산곳인데,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제 집 바로앞 큰길 건너편에 있던 업무슈퍼, 일본어로 業務スーパー라는 곳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음식점같은곳에 공급하는 식품을 유통없이 직구할수있는 개념의 슈퍼라고 알고있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중요한건, 쌉니다.
깍두기랑 김치도 있고, 조미료부터 가공품까지 왠만한 음식물은 다 있어요. 뭣보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쌉니다.
스쿠에니 뒷편의 마트에서 반값때 집어온 초밥인데 뭐였는진 오래되서 까먹었습니다. 다만 부드러운게 꿀맛이었다는것만..
다른 날 똑같은 곳에서 집어왔어요. 몇퍼 할인되서 6백엔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가격에 비해 질이 굉장히 좋아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마트 초밥은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렇게 윤기가 없거든요 ㅋㅋ
알바하는곳에서 반값하는거 꽁쳐뒀다가 일 끝나고 많이 사오곤했는데, 맛은 써있었는데 저런 형태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집어왔던 기억이.. 고구마맛의 무언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맛없어서 다신 안먹었죠. 알바 파트너중 하나였던 중국애가 맛있대서 집어왔던 건데, 나중에 보니 그 중국애 입맛이 완전 할머니였습니닼ㅋㅋ
알바 반값 도시락. 220엔이었나. 양은 별로 많지 않은데 가끔 고기맛 보고싶을때 좋았어요
엄청나게 궁금했던 낫토!!
엄청나게 끈적거립니다; 근데 신기할정도로 아무맛이 안나요.. 3개 묶음으로 돈키호테에서 사왔는데 아무맛이 안나면서도 묘하게 맛없는 듯한 신비한 맛에 버렸습니다
신주쿠 야경. 흔한 사진이긴 하지만 이 주변이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작품에 자주 나와서 좋아합니다. 언어의 정원도 너의 이름은도 신주쿠 배경이라..
그 두영화는 보면 일본 생활 생각이 나서 좋아합니다ㅋㅋ 특히 언어의 정원
신주쿠
마루이 백화점이 보이네요
여긴 사람많고 복잡해서 잘 안 지나간 곳인데, 다니던 미용실이 여기 넘어서 있어서 한달에 한번은 지나갔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랑 너의 이름은 상영할때의 영화관입니다. 이 때는 유학 막바지에 알바도 끝났을때라 돈이 없어서 못봤었어요.. 어제까지 엄청 후회했죠. 하지만 오늘 아까 시사회로 너의 이름은을 봐서 이제 후회안합니닼ㅋㅋㅋ 신카이마코토 사인있는 포스터까지 받아서 씐남ㅋㅋㅋㅋ 한국 집에선 방에 못붙이니 소용없긴하지만..
4월 말에 시빌워보러갔을때 찍은 신주쿠 토호시네마 내부입니다.
수입 늦는 일본치고는 유일하게 마블영화중 빨리 개봉했는데, 어쨌든 한국도 그렇고 4월 말 개봉이었죠.
근데 유학가는게 4월 초였어서 그때 엄청나게 아쉬워했었습니다; 히어로물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 날 가서 보긴했지만 어학연수 초기라 일본어 자막을 따라갈 능력이 전혀 안됐던 저는 짧은 영어로 듣는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굵직한 내용만 이해하고 세세한 농담같은건 다 한국와서 다시보고 알았어요ㅋㅋ
흔한 사진. 신주쿠에 있는 도쿄도청 45층에서의 야경입니다. 비치는 유리가 있는데 전 사진 찍을줄 모르기때문에 이게 최대한 안비친거에요ㅜ 다른 분들보면 어떻게 한건지 전혀 안비치고 예쁘게 담으시더군요
치바 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입니다.
게임은 정작 거의 하지도 않지만 3디 캐릭터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는 이상 공부로라도 게임은 알아야되니까 게임 소식도 알아두고, 이런것도 빼먹지 않고 다니고 있습니다. 취업하기 전에 그 회사 게임정도는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사진 엄청찍었지만 이거 게임쇼 후기가 아니니까..
몬헌 스태츄.
이외에도 파판15, 타이탄폴2, 마피아 등등 유명 타이틀 많더군요. 어디 반도의 끝자락에서 열리는 거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지스타는 두번가보고 다신 안갑니다.
질서의식은 미개하기 짝이없고 들어가면 전시장 바닥이 과장 한개없이 전부 쓰레깁니다. 팜플렛, 캔 등등 피해서 다닐수있는 수준이 아니더군요.
뭐 내부 컨텐츠에 대해서는 시장상황도 있고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수있으니 경솔하게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내가 이럴려고 서울에서 부산내려왔나 싶어서 다신 안갑니다;
끝나고 마쿠하리 멧세 주변을 한참 산책하고서 해질무렵 가까운 전차 역을 찾아왔습니다. 사진으로는 못찍었는데, 시달소나 여러일본애니에서 봤던 시내에 기찻길있고 띵띵띵 하는 X자의 노랑검정 차단선앞에서 퇴근하는 사람들 대기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도쿄엔 거의 없는지 여기서 말고는 본적이 없네요. 아 지유가오카에도 있다던데 안가봐서..
여긴 관광지도 아니고 마쿠하리 멧세에서도 몇키로나 떨어진 곳이라서 완전 일본 생활거리였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일본인들이 평범하게 신호대기하고있는데 사진찍는 놈은 뭔가 이상하게 보일것같아 못찍었어요 ㅜㅜ
원래 그런거 별로 의식안하는데 갑자기 이때 왜그랬는지;
전차역 가는길의 육교. 치바시 하나미가와구 마쿠하리마치 5초메라고 써있네요. 이거 찍으면서 '별거아니지만 주소가 써있어서 여기왔었다는 기억을 살리기에 좋을것같다'싶어서 육교 오르다말고 급하게 찍었던게 기억납니다.
아 여기 좀 지나서 북오프있길래 들어갔다가 도쿄의 신주쿠 아키바 시부야 등등의 북오프에선 못찾았던 오오하라 사쿠라코의 CD를 1500엔에 찾아서 냉큼 샀습니닼ㅋㅋ
이따 마지막에 한국 방사진에서 나옵니다
이 어학연수 전에 도쿄 여행을 두번 갔었고 둘다 오다이바도 갔었는데, 두번다 태풍이 당첨되서 오다이바에는 휘몰아쳤던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우산은 트랜스포머마냥 혁신적으로 뒤집히고 꺾이고 날아가고, 머리는 불안정한 초사이언상태처럼 솟았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고..ㅋㅋㅋ
그래서! 상대도 없는 리벤지를 할겸 아무 이벤트도 없는데 어느 맑은날 무작정 오다이바 탐방을 갔었습니다.
제 어학연수기간에 코미케는 있었지만, 전 사람많은 곳은 필요하지 않은 이상 절대로 안가기때문에 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코스프레도 동인지도 관심이 없는 편이라..
어쨌든 코미케가 열리는 아리아케 빅사이트 한방 찰칵
비너스포트 내부. 이 쇼핑몰은 내부가 예쁜게 장점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니까 자세하게는 패스하겠습니다
비너스포트에 딸린 전시장에서 무슨 차 전시를 하더군요. 차 게임 체험도 있었고. 차도 밑의 전시형 외에는 전부 타볼수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어학교 과정중 처음냈던 학비에 포함됐던 온천여행입니다.
군마 현에 있는 온천이었는데 몇달됐다고 그새 이름을 까먹었네요
여기 자체가 온천마을입니다. 현지인들에게는 꽤 유명한 곳이라는데 군마현에 있다보니 일반적인 관광객이 오기는 솔직히 무리인 곳입니다. 여기만 노리고 오는거라면 몰라도 비행기타고 올가치가 있는곳은 아닌거같고.. 다만 내국인이 오기엔 참 좋더군요. 돈이 얼마 드는지를 몰라서그렇지.
편의점이 온천스러운 색ㅋㅋ
아 이 사진 보니까 알겠네요. 쿠사츠 온천입니다. 얘는 이 마을 마스코트 캐릭터 쿠사리.. 유황온천이라 마을전체가 계란 썩은내가 나니까 제가 볼땐 쿠사리보다는 쿠사이(:썩은내가 나는)가 맞는거같습니다
니몸에서 계란썩은내 나거든.. 지는 코없으니 지만 안맡으면 된다는 듯한 외모네요
전체적으로 학비의 절반이 여기로 들어간게 아닌가 싶은 여행이었습니다.
온천도 쩔었고, 호텔도 5성급이었고 저녁도 무슨 일본식의 엄청난 코스가 나왔어요; 저게 다가아니라 코스라서 계속 뭐가 나왔습니다ㅋㅋ
근데 참 연구많이 했구나 느낀게, 딱 '아 배부를거같다'싶을 쯤에 다 먹었더군요ㄷㄷ 양 조절 쩔어..
이제 아키바 및 덕관련 외에는 다 올렸습니다.
사실 6개월이라기엔 너무 적지만 여행이 아니고 사는거다보니까 가던 아키바만 맨날가고 다른 여행지는 잘 안가게되더군요. 돈이 너무 쪼들려서..
제가 직접 돈 들여 간곳은 오다이바, 도쿄역, 아키바밖에 없네요. 그 흔한 하라주쿠 시부야도 안갔습니다. 여행때 이미 가봤고, 저랑 안맞는곳들이라서 그 비슷한 곳들도 전혀 안갔네요. 신주쿠는 걸어서 갈수있다보니 많이 다녔지만ㅋㅋ
참 우여곡절 많았습니다. 알바 지원할때 편의점에서 카피하면서 잃어버린걸로 추정되는 여권때문에 영사관에서 재발급도 받아보고, 다른 한국인들처럼 대충 신오쿠보 한국가게에서 알바하고싶지 않아서 일본인들 알바구하듯 우리나라로 치면 알바몬 들어가서 전화해서 면접보고..
전 못생긴대신에 적어도 착하게는 생겨서인지 면접보면 거의 다 붙습니다.
그래서 보통 알바 면접정도는 다 붙어서 제가 갈까말까 정하는 편인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아키바 udx의 라면집이네요.
면접예약잡고 갔더니 udx담당 면접관이 따로 있는모양인지 사장은 눈길도 안주고 그냥 앞에 손님석에 앉아있으라고만 하길래 앉아있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약간 이상하다 싶었죠. 보통 같이 일할사람이면 그래도 좀 보는 법이잖아요ㅋㅋ
근데 면접관이라고 누가왔는데 무슨 낮잠자다 나왔는지 머리는 부스스하고 검은 후드티입고 온겁니닼ㅋㅋㅋ 나는 남방 깔끔하게 걷어올리고 단정하게 하고왔는데..
면접자가 단정하게 하고 오는 이유는 맞이하는 면접관도 단정하니까 그에 맞는 예의를 갖추는거라고 생각하는 전 그 꼬라지를 보자마자 집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면접은 멀쩡히 마쳤고, 며칠뒤에 붙었다고 전화왔지만 딴데 먼저 결과가 나와서 못가게됐다고 했죠ㅋㅋ
사실 그 면접날 집에 오면서 짜증이 이빠이였던 저는 집앞 슈퍼에서 장보고서 나오는길에 그 슈퍼 앞에 알바구한다는 공고보고는 다시들어가서 여기 혹시 알바모집하시냐고 물어서 이케부쿠로에 있는 본사에서 면접 예약잡았습니닼ㅋㅋ
붙어서 다니게 됐는데 지금생각하면 역시 여러번 숙고한게 정답이었습니다. 집에서 2분거리였던데다 신오쿠보면서도 묘하게 외국인들 별로 안다니는 골목이라 일본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까먹기 아까운 에피소드라 길지만 적어봤습니다.
그럼 바로 아키바를..
럽라로 유명한 아키바 중심 바로 옆의 칸다묘진. 저는 럽라때문에만 간건아니고, 무슨 먹거리 축제한다길래 겸사겸사 갔었습니다
udx 4층 애니메이션센터는 아실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2,3주에 한번꼴로 전시주제가 바뀝니다. 이건 단간론파때 사진이네요. 그외에도 쿠로무쿠로, 럽라 등등 많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실분들은 아실 가성비갑 피규어샵 아미아미. 정글이라던가 여러 가격 좋은 피규어샵은 있지만, 여기만큼 가성비좋은거 많으면서 전시도 깔끔하게 되있는 곳은 없습니다.
지금쯤이면 꽤 유명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다니는 동안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모양이었습니다. 항상 되게 여유롭게 자세히 볼수있었어요!
온라인샵은 전부터 있었지만 오프라인샵은 16년 4월에 오픈한거라..
키즈모노가타리 첫번째 극장판 상영때의 아트레 전시. 첫번째가 철혈편이었나 열혈편이었나..
아미아미는 3,4층 두 층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느쪽이었는지 가물가물한데 아마 3층이, 이렇게 피규어하나를 매주 단독으로 입구에 전시합니다. 이건 누구나 알아보실 전설의 사쿠라
정말 예약하고 싶었던 요츠기 신품.. 전 피규어는 정말 고급지거나 공부에 참고가 될게 아니면 되도록이면 자제하는 편인데 그 기준에는 아쉽게도 미달이라 취향으로는 정말 가지고 싶었지만 예약 안했습니다 ㅜ 누가 자기관리 쩐다고 칭찬좀해주세요ㅜㅜㅜ
리제로 콜라보 고고카레. 첫번째가 에밀리아랑 펠트의 클리어파일이었고 이게 렘람이 두번째 이벤트였습니다. 근데 첫번째때 유학 초창기라 정신없어 못갔고 두번째에 갔어요.
전 베아코 파라서 별로였는데 그래도 이런 이벤트도 한번쯤 참가해보고싶어서 먹고 득했습니닼ㅋㅋ
이게 그 콜라보메뉴인데, 별 상관없어보입니다.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보니까 고고카레 자체가 호불호 갈리는 모양이던데 전 좋았습니다.
이거 밤에 찍은거 있는데 밤에 불켜있으니 정말 예뻐서 낮에 왔을때 찍어봤어요. 근데 뭔지 모르겠네요 오른쪽밑에 18살 미만은 못산다고 써있는거보면 야겜인가..?
아미아미
게이머즈 6층인가 7층은 매번 이벤트가 교체되는데, 리제로때도 갔었고 뉴게임때도 갔었지만 다른건 촬영금지면서 삼자삼엽은 촬영해도 된다고 써있더군요.
비인기애니 무시하는걸까욬ㅋㅋㅋㅋㅋ
프레임암즈걸. 제 취향은 아니지만 어떤 포인트에 끌려서 인기가 있는건지는 알겠더라고요ㅋㅋ
이것도 진짜 사고싶다고 수도없이 생각한 세이버..조형이 너무 잘나와서 가슴큰 캐릭터의 바디 밸런스는 이렇게 잡으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한국 집에 이미 몇년전 여행때 산 나친적 세나의 바니걸 피규어가 하필이면 얘랑 자세가 비슷해서..
이건 아키바 아니고 오다이바입니다. 백화점 지하에 카바네리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실물크기 스태츄를 비롯해 원화, 그리고 주인공이 썼던 무기의 설계도 같은것도 있어서 의외로 즐겁게 봤습니다
뒷줄의 나비 더블피스는 저희집에 있습니다
사실 아키바에서 찍은 사진은 다른 일본 사진 다합친것보다 많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어학연수 글이고, 아키바 사진은 다른 분들도 엄청 올리시니 이쯤합니다
원래는 6개월만 하고 올 예정이 아니었습니다. 처음갈때 염두에 두긴했지만..
본래는 전문학교를 들어가서 어학연수 1년+전문학교 2년을 거치고 취업으로 이을 생각이었어요.
근데 발목을 잡은게 학비였습니다;
1년에 순수학비만 1년 약 1300만원이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다니던 전문대는 1년 660..거의 두배 아니 일본이면 생활비도 전부 드니까 아마 세배는 차이나겠죠;
이 돈을 부모님께 빚을 지우면서까지 다닐 가치가 있는 학교인가.
부모님도 말씀하셨지만 젊을때 빚지는걸 두려워해서 도움이 될 일을 안하는건 미래를 위해서 오히려 도움이 안되는거라는건 알고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돈의 가치와 부담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저울질을 해야했죠
그래서 유학초기에 이 학교 저 학교 체험입학을 다니면서 학교 분위기도 보고, 거기 교사들에게 여러가지 묻기도 하고, 일웹에서 전문학교에 대한 인식도 찾아봤습니다
결국 휴학중이던 한국 전문대를 그냥 그대로 다니기를 선택했고 이렇게 집에 있습니다;
이게 맞는 선택인지는 아직 알수가 없네요.. 2년뒤에 전문대를 졸업하고서 워홀이든 뭐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서 구직활동 할건데, 잘될지 어떨지;
현지 전문학교 졸업 후 구직활동과 비교하면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는건 명백하지만 전 할수있다고 생각해서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인건 이쯤 하고 마지막으로, 한국 방사진과 함께 6개월 어학연수의 전리품을 올리겠습니다.
아마 여기까지 글 사진 전부 보신분은 한분도 안계시겠지만 혹시라도 봐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__)
저도 쓰면서 스스로도 지나치게 길고 글이 많다는걸 의식하고 있는만큼, 본문에 있는 내용도 질문주시면 댓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애초에 그정도로 반응을 받을거라고도 솔직히 생각안하지만....는 오른쪽 올라갔네요 왠일이야..
혹시 여기까지 다 읽으신분계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모자란 부분이 있는게 발견되면 추가/수정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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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막상 사진하고 설명만 써놨지 어학연수를 통해 느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감상은 전혀 안썼길래, 추가합니다
일본이라기보다는 도쿄네요. 듣기로는 도쿄랑 오사카는 서울과 부산처럼 사람들이나 분위기의 온도가 상당히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일본 애들도 도쿄를 두고 '사람들이 차갑다, 건조하다' 이런말들 많이 하는거같고요
그리고 계절에 대해서 말인데, 일본 여름은 진짜 지옥입니다 습기가 격이 달라욬ㅋㅋㅋ 바다에서 그나마 먼 내륙쪽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도쿄는 어디든 기본적으로 바다랑 가까워서 그런지, 찐득함이 장난아닙니다ㅋㅋㅋ 근데 어차피 보통 외국인이 일본살게 되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정도니까 다 바다에 붙어있을듯 합니다
월세에 공과금포함이라 에어컨 한번도 안끄고 틀어놔서 이번 어학연수땐 지낼만했는데, 만약 취업해서 넘어가면 솔직히 좀 걱정이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살기 좋았습니다.
물가는 기본적인 생활에 관련된 것들은 한국보다 싸다고 느꼈지만 문화생활, 외식 등등 여가활동에 대한 비용은 한국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교통비도 일로 다닐때는 지급되는데다 정기권 끊으면 되지만 놀러다닐때 그런거 없기도하고.
제 오덕오덕한 취미생활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딱 좋은 환경입니다. 하나 아쉽다면 영화네요. 히어로물이나 SF굉장히 좋아하는데 일본은 수입이 일단 대부분 엄청나게 느리고, 자막이 엉망입니다. 우리나라 박모씨는 상대도 안됩니다..
그리고 볼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돌아와서 가장 실감한게 이건데요, 이 부분은 개인의견이 많이 갈릴수있으니 생략합니다
어쨌든 생활에 대해서는 좋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그냥저냥의 월급을 받으며 산다고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있을 나라는 아닌것같습니다
이번엔 학생신분이라 건강보험료 월 1400엔 정도 빼고는 세금 하나도 안 떼였지만 직장인되면 세금 엄청 떼여서 돈모으기가 힘들듯해요
월급 21만정도 받는다하면 세금떼면 17만정도 손에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최종 목표는 캐나다나 미국으로 넘어가는 거고, 일본은 발판정도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꿈만 커가지고ㅋㅋㅋ;
다만 아키바가는건 정말 즐거웠어요ㅋㅋㅋㅋ 한 2주에 한번씩가도 뭔가 계속 바뀌고 추가되어있어서 질리질 않았습니다
아, 이 글은 전부 혼자 다닌겁니다. 같이 놀러갈 만한 사람이 없어서ㅋㅋ; 둘이상이 한번이라도 논적이 있다면 디즈니랜드같은데도 가봤을텐데, 유일하게 혼자인게 아쉬웠던 점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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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을 다녀서 일본어를못하는게아니에요 걔네들은 그냥 도피성유학이라보심되요 뭘배우러오거나 목적이있어서온것도아니고 이도저도안되서 온애들이대부분.이고 어학원다녀도 열심히하는사람은 잘합니다 50%넘다고봐요 나머지애들은 그냥 예를들면 맨날 대충 어학원갔다가끝나면 도쿄기준 신오쿠보같은데서 맨날 한국식당가고 한국이랑 똑같이생활하는 진짜 한심한종자들이라서 못하는거임. 일본만의문제도아니고 어학원의문제도아님, 유학가서 한국인들이랑 어울리고 힘들때마다 한국인찾고 한국인커뮤니티에서놀고 그러는순간 유학의의미는없어지는거죠 거기서평생살아서 한국인이 그리운사람이 그러면괜찮지만 배우러가서 그러는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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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이분 경험담 주작임 암튼 주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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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효과에 대한 부분은 정답이 없는것같습니다 ㅋㅋ 아시겠지만 환경이전에 본인이 하느냐 안하느냐가 관건인거니까요. 현지생활 한번도 안해도 현지인 수준으로 공부할수있습니다. 제가 어학연수를 결정한건 공부를 하기위해서라기보다는 일본에 향후 정착할 의향이 있기때문에 나하고 맞는 나라인가를 확인하고 현지 사회분위기를 몸에 익히기 위해서 간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자기관리 똑바로 못하거나 혼자있는 외로움 많이 타서 그거 없애려고 일단 여럿이서 어울리지 않으면 안되는 분들은 어느 나라가됐던 유학생활 자체를 비추합니다 한국에서있는거랑 별 다를거없어요 그런분들은ㅋㅋ물론 효과가 없다고는 못합니다 환경의 영향이라는건 분명히 있는거니까.. 근데 쉽게말하면 가성비가 굉장히 나쁩니다. 100을 들여서 200을 할수있는 유학생활을 20밖에 못합니다. 특히 대학교 유학말고 어학교에 오래 계신분들이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어학연수를 정말 어학이 딸려서 가는건 좋지 않은거같아요. 저도 처음 갔을때부터 현지에서 알바구하고 만화 읽고 할정도는 됐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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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효과에 대한 부분은 정답이 없는것같습니다 ㅋㅋ 아시겠지만 환경이전에 본인이 하느냐 안하느냐가 관건인거니까요. 현지생활 한번도 안해도 현지인 수준으로 공부할수있습니다. 제가 어학연수를 결정한건 공부를 하기위해서라기보다는 일본에 향후 정착할 의향이 있기때문에 나하고 맞는 나라인가를 확인하고 현지 사회분위기를 몸에 익히기 위해서 간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자기관리 똑바로 못하거나 혼자있는 외로움 많이 타서 그거 없애려고 일단 여럿이서 어울리지 않으면 안되는 분들은 어느 나라가됐던 유학생활 자체를 비추합니다 한국에서있는거랑 별 다를거없어요 그런분들은ㅋㅋ물론 효과가 없다고는 못합니다 환경의 영향이라는건 분명히 있는거니까.. 근데 쉽게말하면 가성비가 굉장히 나쁩니다. 100을 들여서 200을 할수있는 유학생활을 20밖에 못합니다. 특히 대학교 유학말고 어학교에 오래 계신분들이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어학연수를 정말 어학이 딸려서 가는건 좋지 않은거같아요. 저도 처음 갔을때부터 현지에서 알바구하고 만화 읽고 할정도는 됐던거 같습니다 | 16.12.31 2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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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학연수 특히 어학원다니는사람들보면 50%이상은 일본어 못함 학교가봐야 중국애들 한국애들 뿐이고 지들끼리 몰려다니니 외국어가 늘일이 없음 이건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듯 외국어의 기본은 회화라 생각하는데 회화가 잣망임 젤 놀랬던건 JLPT1급 보유자들이 일본에 단기유학이나 교환학생으로 오는데 선생님 뭔소리하는건지도 못알아먹는애들이 태반 최강 단기코스는 어학교 1~2년 다닐꺼 현지여친 2~3달만 사귀면 효과봄 본인이 그랬음 ㅋㅋ | 17.01.05 0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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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팩트군요 | 17.01.05 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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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jlpt 1급 보유자들은 턱걸이 통과자들 인거 같네요. 근데 현지 여친 사귀는게 쉽지 않지 않나요 ㅠ | 17.01.05 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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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MO™
어학원을 다녀서 일본어를못하는게아니에요 걔네들은 그냥 도피성유학이라보심되요 뭘배우러오거나 목적이있어서온것도아니고 이도저도안되서 온애들이대부분.이고 어학원다녀도 열심히하는사람은 잘합니다 50%넘다고봐요 나머지애들은 그냥 예를들면 맨날 대충 어학원갔다가끝나면 도쿄기준 신오쿠보같은데서 맨날 한국식당가고 한국이랑 똑같이생활하는 진짜 한심한종자들이라서 못하는거임. 일본만의문제도아니고 어학원의문제도아님, 유학가서 한국인들이랑 어울리고 힘들때마다 한국인찾고 한국인커뮤니티에서놀고 그러는순간 유학의의미는없어지는거죠 거기서평생살아서 한국인이 그리운사람이 그러면괜찮지만 배우러가서 그러는건 ♥♥♥들 | 17.01.05 11:48 | |
(IP보기클릭)221.152.***.***
저도 현지 어학원 다니면서 한국인들과 만나고 한국가게 알바 했어도 나중에 출판사 같은데 가서 모치코미도 하고 기자랑 회의도 할 정도 했습니다.이건 한국인들과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가 아니라 자신이 배울 의지가 있나없나 하는것 같습니다.(그래도 여자 만나니 나도 모르게 일본어가 빵튀어나와서 놀랬습니다.) | 17.01.05 1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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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MO™
여친? 이분 경험담 주작임 암튼 주작임... | 17.01.05 13:09 | |
(IP보기클릭)14.43.***.***
필리핀 어학연수 경력자인데 저경우 어머님이랑 같이 간 케이스여서 어학원 기숙사가 아닌 집을 렌탈하여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은 그냥 어학원에서만 보고요 주로 보는건 필리핀인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고 따갈로그 조금 배우더군요. 다른분들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자기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요. 어학연수와서 어학원에 있다가 한국 식당에 가고 한국인이 하는 가게에서 한국인하고 놀면 절대 안늡니다. 저경우 어학원 갔다가 집에서 노트북 들고 현지 카페에 가서 주문하고 와이파이 키고 커플이 옆에서 레포트 하든말든 신경 안쓰고 게임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한국 식당보다는 현지 식당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제가 식성이 워낙에 좋은 편이라 괜찮더군요. 나중에는 현지 생활에 적응이 되어서 옆집 현지인 영감님이랑 수다 떨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학원 선생 중에서 겜덕후인 사람들하고도 게임 이야기도 하고요. 지금은 귀국한지 2~3년이상 지났는데요 실패했다는 느낌은 안들고 좋았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번엔 딴 나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17.01.05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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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일단 분류가 되지요..어학원에 가보면...ㅎㅎㅎ | 17.01.05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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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한데 여자친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언어는 언제나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사실은 어학원도 어학원이지만 자기 자신의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7.01.05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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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친 만들고 일본 친구 만들어서 대화하는게 훨씬 일어 늘어요 | 17.01.05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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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는 분도 여친한테 일본어 배운 케이스인데, 일본 생활이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여자가 쓰는 일본어를 쓰고 계시네요 ㅋㅋㅋ | 17.01.05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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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 초에 7주 정도로 짧게 어학연수를 하러 갔는데, 갔던 학교의 기숙사가 일본인 학생, 한국인 학생, 칠레 학생, 중국 학생 모두 있는 공동 기숙사여서 일본어 대화 실력이 확 늘었습니다. 물론 전 고등학교 때 일본어 수업 들은 적도 있고, 10년 이상 자막이랑 같이 애니를 보기도 했고, 일본어를 많이 접했기에 금방 회화가 가능해졌지만요. 근데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제대로 몰랐던 다른 한국 친구는 그 7주 동안 계속 일본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니까 나중에는 기본회화 정도는 가능할 정도가 되더라구요. 현지인들이랑 많이 접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 17.01.06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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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일본에서 일본어로 일본어를 배우니까 한국하고 배우는게 좀 다를거에요. 생활속에서도 다 일본어고... 위에 뭐 한국인이랑 어울리는게 안좋다느니 이야기도 있긴한데... 제생각엔 그런건 아무상관없어요. 오히려 아무것도 모를땐 그런 한인 정보 커뮤니티같은대서 이것저것 보는게 더좋아요. 음식이 입에 안맞으면 한국음식 먹으러 갈수도 있는거구요. 일본에 어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는데 그런곳도 많이 참가하고 즐기면서 하다보면 특별히 머리싸매고 공부안해도 어느정도 다 합니다. 저도 생판모르고 가서 한 반년만에 jlpt 1급 합격햇으니... 대입하기 직전엔 1급 문법2개틀리고 만점 받았구요 | 17.01.06 03:04 | |
(IP보기클릭)60.138.***.***
여자친구 사귀면 확실히 언어가 늘긴 합니다만 일본어 말투가 여성적으로 늘어납니다. 조심해야 함 | 17.01.06 17:5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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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279246383
튜닝이 어떤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잘 모르겠지만 뭐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ㅋㅋ | 17.01.01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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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기맞아요! ㅋㅋ 자세하시군요 정확합니다ㅋㅋ 감사합니다 | 17.01.02 18:0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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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근데 반대로 되셨어요 ㅋㅋ 관서가 오사카 쪽이고 도쿄쪽이 관동입니다ㅋㅋ 저도 오사카쪽은 안가봐서 궁금하네요ㅋㅋ | 17.01.05 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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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원래 전문학교 진학 생각하고 간거라 유학비자받아서 갔습니다ㅋㅋ 일본 비자에 단기비자는 없고, 그냥 관광으로는 최대 3개월 체류 가능, 워홀 1년, 유학비자 1년3개월 이렇게 있습니다. 워홀은 알바시간 제한 없다고 알고있고 유학은 주 28시간입니다 | 17.01.05 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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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철거된다하더라구요.. 친구나 아는 지인분들 모시고 일본 자주놀러갈때 오다이바 건담보러 가는대. (늦은시간에가면 건담으로 쑈, 영상등도 틀어줌) 도하는대 과연 건담없어지고 백화점의 매출이나올지가의문이긴 하더군요 . | 17.01.05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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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가고싶네요ㅜ 집에 있으면서 3개월째, 빨리 일본가고싶다고 몇번을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 17.01.05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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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냈습니다ㅋㅋ | 17.01.05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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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일본도 취업에는 쉽지 않아요...특히 외국인요.. 현재 취업률이 높다는 건 외국인이 아닌 자국인 상대이구요.. | 17.01.05 1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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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약했었고, 작문이랑 청해는 어느정도는 됐던거같습니다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 17.01.05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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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 17.01.05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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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이죠ㅋㅋ 대부분 거의 본문이랑 댓글 조합하면 답나와서 만족하실 대답을 드릴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 17.01.05 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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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17.01.05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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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유랭귀지라고 상당히 작은 곳입니다 | 17.01.05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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