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기는 처음올려보네요 ㅎㅎ
처음으로 오키나와 여행갔다온 기념으로 글 올려봅니다.
일정은
첫날 이유마치 어시장 > 슈리 성 > 시키나엔 > 아메리칸 빌리지
둘째날 츄라우미 수족관 > 만좌모
셋째날 오키나와 월드 > 평화기념공원 > 이토만 어시장 > 포장마차 거리 였는데 전날 좀 무리한 감이 있어서 숙소에서 그냥 푹쉬기로 해서
하마베노차야 > 평화기념 공원 > 국제거리, 포장마차 거리 이렇게 바꿨네요
김해공항에서 출발전..
요새 이슈인 항공사군요
..? 기내식 안나올줄 알고 공항에서 아침먹었는데 기내식이 나오네요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고추장이 매웠던거 밖에 기억이 안남
나하공항 도착!
출발 전엔 날씨가 안좋을거라 예상하고 왔는데 한국보다 더 좋더라는..
렌트카 영업소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습니다.
눈빛으로 압살..
사실 맘씨 좋으신 착한 형님입니다 ㅋ
3박 4일간 발이 돼준 마크x
덩치4명이 탔는데 꽤 널널했네요.
운전하신 형님은 키가 좀 크기도 하셨고 거기다 창문이 작다고 톨게이트 발권할때마다 걸린다고 투덜거리시던..
날씨 좋네요.. 구름이 많은데도 오히려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점심은 이유마치 시장에서!
역시 해산물엔 초장이 필요합니다.
..?
중간에 뭔가 이상한게 있는거 같지만 기분탓일 겁니다.
갑오징어 철판구이 가격은 좀 비싼편이었는데 맛이 죽여줍니다.
점심으로 초밥셋트2, 생선살 튀김, 갑오징어 철판구이
초밥은 역시 무난한 맛 연어알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상상했던 맛이랑 달라서 실망.. 성게알 초밥은 취향이 아닌걸로..
점심 하드캐리는 참치맛 나는 생선살튀김, 갑오징어 철판구이였네요. 존맛!
흑흑.. 맛있었다 오늘 점심은..
시장 뒤편 공판장에있던 어미냥
옆에서 캣초딩 새끼냥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점심먹고 슈리성으로 이동!
입구입니다.
가운데 건물이 오키나와 현립 예술대학이라고 하네요.
앞에서 예술대학을 언급한 이유
여기서 넷이 사진찍었는데 뒤따라 오시던 인상좋은 멋쟁이 통통한 중년 아저씨께서 사진을 찍어 주시겠다고 명함을 하나 주시더라구요
명함보니 예술대학 사진영상학과 교수님;; 교수님께서 저희 카메라로 직접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ㅋ
이건 같이오신 학생분들이 찍어주신 사진ㅋ
나중에 입국해서 혹시 사진찍어주신 도야지 4명 기억하시냐고 ㅋㅋ;;
사진좀 받을수 있는지 여쭸더니 흔쾌히 보내주신 사진입니다ㅎㅎ
참 인연이란건 묘한거 같습니다.
슈리성 본성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공사중이었습니다.
다행이도 내부 관람은 가능했네요.
오키나와도 우리와 비슷한 역사를 가졌네요.
시키나엔으로 이동!
입구 정자에서 만난 고양이
더워서 늘어져 있더군여..
시원해 보이지만 사실 덥습니다. 모기도 많음.. 그래도 햇볕을 안받아서 괜찮았네요
한적하고 아름답네요.
슈리성에서 관람객들에 치이다 한적한 시키나엔 오니 평화롭네요
나올때 다시 만난 고양이
사람들이 옆에 지나다녀도 신경도 안쓰더군여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중에 들른 휴게소에서 먹어본 말로만 듣던 그 블루씰. 맛있네요
다른 형님들은 평범한 맛을 골랐는데 전 슈퍼맨 레드였던가.. 붉은색이었는데 음.. 오묘합니다 굉장히.. 근데 끌려요. 단짠 케챱맛인데.. 이상하게 끌려요 이거..
아쉽게도 먹는데 정신팔려서 사진은 소다맛뿐..
휴게소에 있던 자판기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특이한게 시골에 집도 한채없고 논길 한가운데에 자판기만 서 있는 곳도 몇군데 있더군요. 왠지 무섭..
첫 날 묵은 숙소.
프론트 아가씨가 친절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방도 넓고 깔끔했습니다. 조식도 좋았구요. 탈3성급인듯..
숙소 바로옆이 해변이네요.
바로 옆에선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파도를 타는게 멋졌네요.
저녁 먹으러 간곳.
사실 아메리칸 빌리지 가기전에 간단하게 먹고 가려고 들어간 집인데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더군요!
소바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역시 맥주가 빠질수없죠!
캬 비주얼이..
흑흑.. 맛있었다.. 오늘 저녁은..
저녁 먹은뒤 아메리칸 빌리지 가는길에..
어.. 네..? 뭐라구요..?
선셋 뷧..어..음.. 아니 비치의 노을
사실 여기까지 온건 선술집 오려고..
맥주고 안주고 찍은사진이 없네요.. 먹느라 바빠서..
사실 오는 길이 너무 더워서 갈증이 나서 그렇다고 변명을 해봅니다.
간단하게 한잔하려고 오긴 했는데 맥주가 좀 비싼감이 있네요
숙소 옥상에서 본 야경
주변에 숙소건물보다 높은건물이 없더군요. 전망이 좋았습니다 :D
아메리칸 빌리지까지 나간 이유(2)
사실 편의점을 털러갔습니다. 역시 남정네 넷이서 야밤에 할건 먹부림이죠.
아침에 숙소 식당에서 본 바다풍경
정말 넓네요.. 사실 아침먹고 옥상에서 풍경 구경도 했는데
비몽사몽이라 조식 사진이고 풍경이고 안찍었네요 ㅋㅋ; 하여튼 만족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올듯하네요
전날 프론트 아가씨가 본 숙소에서도 츄라우미 입장권 할인 판매한다고 알려줘서 구매했네요 1660엔이었습니다.
직원분이 찍어주신 사진
감사합니다 :D
츄라우미 수족관 가는길에 들른 로손편의점 앞에서
사실 코다휴게소가 유명하대서 들를랬는데 지나쳐버려서..
휴게소는 내려오는 길에 들렀습니다 ㅎㅎ
말로만 듣던 그곳에 드디어 도착했네요 ㅎㅎ
여행전에 미리 음성가이드 신청해놔서 받은 가이드 기기
미리 준비해준 형에게 감사를..
앗..아아.. 머리.. 머리가 온전하시군요..
얘가 그 유명한 그루퍼인가요 엄청크네..
예쁘네요 라이언피쉬인가요?
음.. 초장.. 초장이 필요하다..
사이즈가 후덜덜하네요
애기들이 유리창 칠떄마다 깜짝깜짝 놀라던데 불쌍하던..
신기하게도 눈만 보이던 녀석
엄지만한 크기의 뿔복 귀엽네요
역시 여기온 진정한 목적은 이 녀석이죠 고래상어!
크고.. 아름다워요...
운이 좋았는지 마침 관람하는 때에 먹이를 주더군요
크고.. 아름다워요...(2)
특이하게도 배까지 새까만 쥐가오리가 있네요. 다크나이트?
돌묵상어 머리표본. 엄청큽니다. 여태 사진으로만 봐서 가늠이 안됐는데 정말 큽니다!
그리고 옆엔 ㅂ..ㅂ..ㄹㄹ... 사람만하더군요! ㅂㄹㄹㅋ!
바깥 별관에서 볼수있었던 매너티
뭔가 뱅글뱅글 도는게 타노시~ 하는거 같네요
경치 진짜 좋습니다.. 천국에 온거 같네요.
더운거만 빼면요.
관람 종료후 점심먹으러 온 카이로!
돈카츠 카레라이스
흑흑.. 맛있었다.. 오늘 점심은.. (2)
타코 카레라이스.
새우튀김 카레라이스도 있었는데 그건 못찍었네요 ㅎㅎ;
맛점하고 나와서 ㅋ
내려오는 길에 들른 코다 휴게소
특산품 흑설탕으로 만든 팥빙수. 이름이 밀크 젠자이?
휴게소에 있는 마트에서 100엔짜리 파인애플 한접시를 기대안하고 샀는데 오키나와에서 제일 맛있었던 파인애플이었습니다.
개존맛.. 흰색이라 안익은거 같은데 엄청 달더라구요. 사진은.. 없네요.. 순삭당함..
한국에서 시중에 파는거랑 비슷한 사이즈 파인애플을 곱게 포장해서 한통에 2500엔인가에 팔던데 이해가 돼더라는..
만좌모에서. 진짜 코끼리 같네요.
풍경이 좋았지만 햇볕에 타죽을거 같아서 ㅌㅌ
아름답습니다. 정말로..
숙소 들어오기전 킹타코에서 저녁을 먹고왔는데
메뉴를 멋모르고 타코치즈버거, 타코치즈 라이스를 시켰더니 다들 취향이 아니라고..
그도 그럴게 야채가 없어요 ㅋㅋ;; 온리 타코+치즈 조합
전 그냥 타코시켰는데 야채도 풍부하고 안느끼하고좋았는데 저만 좋았네요 여긴
치즈, 고기 0 야채x 하시는 분들은 치즈 메뉴 시키시면 될거 같네요.
둘째날 숙소 4인실로 했더니 별채네요. 방이 넓고 좋았습니다. 3군데 숙소들 다 좋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숙소 뒤편에 있는 작은 해변
산호가 부서져 만들어진 모래사장이라 모래가 정말 고왔습니다.
깊은 곳은 산호가 날카로우니 조심하라는 경고 표지판이 있어서 깊이 안들어가고 얕은데서 놀았네요. 물도 따스하고 좋았습니다 :D
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 시설
여기 숙소 진짜 최곱니다 ㅋ 수영장도 있어요!
아! 물론 해변에 샤워 시설 있어서 모래랑은 다 털고 왔습니다.
역시 오늘 야밤에도 빠질수 없죠. 먹부림!
리조트 주변에 편의 시설이 없기때문에 들어올때 보인 편의점에서 미리 사왔습니다.
아 본건물에 매점이 있긴합니다.
시샤가 귀엽네요.
바닷가에 왔으면 일출을 봐줘야 제맛이죠?
march.. 아.. 이게 아닌가..
사실 일출 동영상도 찍었는데.. 같이 보신 형님이 영상에 나와서 ㅋㅋ;; 저만의 유일무이한 일출동영상이 돼버려서 ㅋㅋ;
안녕.. 즐거웠어..
여기도 역시 조식 사진이 없네요 ㅋㅋ; 전날 너무 놀아서 다들 지쳐서..
숙소에서 나오던 길에
여긴 뭐 찍으면 찍는대로 다 풍경이네요. 멋집니다 정말!
원래 일정이던 오키나와 월드말고 선택한 하마베노차야
입구간판부터 분위기있네요.
여행하면서 본 고양이들이 전부 늘어져있네요.
카페 얼굴마담인거 같은데 손님들이 건들어도 미동도 없네요ㅋㅋ
풍경 진짜 좋습니다.
사실 급작스런 일정변경으로 점심을 결정 못해서 이날..
그냥 다음 지점 가다가 중간에 편의점에서 빵이랑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같이가신 형님들 평은 뭐 예상하다싶이..ㅎㅎ 훨 맛있다고 괜찮았다고 하시더군요.
셋째날 메인입니다. 가장 중요하죠 여긴.
평화기념공원 관람실 입구입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음성가이드기기를 대여할수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용하시길..
과거 치열했던 전장을 세월을 넘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평화롭게 살던 사람들이 강자들에게 착취당하고 고통받았던 역사를 가진.. 우리네와 같은 아픈 역사를 가진..
푸르네요..
전몰자를 기리는 묘비들 한켠에 조선에서 강제 징용당하신 분들의 이름들이 새겨진 묘비도 있었습니다.
편히 쉬시길 비는 마음으로 묵념을 드리고 나왔습니다.
끝부분에 17년도에 수습되신 분이 계셨습니다.
최근인 것으로 보아 아직도 수습되지 못하신 분이 계시진 아니한지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마지막날 숙소 끝층에 있던 독서실 라운지.
분위기 좋네요:D
저녁은 sam's sailor inn 이라는 철판스테이크요리 전문점이었습니다.
먹느라&구경하느라 바빠서 여기도 사진이.. ㅋㅋ;;
멋지네요 :D
앗..아아.. 하늘이..
저녁먹고 쇼핑좀 하다 숙소에서 하늘을 보니.. 포장마차 가야돼는데!
음.. 야경이.. 좋네요.....
재밌었네요 ㅋㅋㅋ
아와모리는 갠적으로 안맞는듯.. 역시 맥주가..
안주들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동원 고추참치캔..
숙소에서 아쉬워서 전날 남은 맥주에 편의점에서 추가공수해서 마무리!
역시 야밤엔 맥주를..
공항가는길..
앗..아아..
안녕..
감탄밖엔 안나오네요..
안녕..ㅠㅠ
하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새가 부럽네요.
앗.. 아아.. 하늘이..
도착이네요..
여러 모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다녀온지 몇일 됐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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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7.30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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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18.07.30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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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별로였는데 뒷맛은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나쁘진 않았습니다 ㅎㅎ | 18.07.30 14: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