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행 비행기표를 구한건 지난번 4월말 요나고 여행을 가기 전이었습니다.
요나고로 떠나기 며칠전 시즈오카행 비행기 특가가 있다는 걸 보고, 바로 날짜를 잡고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날짜는 7월 15일 출발~19일까지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출발하기 몇주전 일본은 폭우에 오사카쪽은 지진까지... 말이 아니더군요.
어쨋든 요나고 여행을 끝낸 후부터 여행 일정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은 예전 '나혼자 산다'의 얼장 이시언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누마즈 러브라이브 선샤인 산책스탬프코스입니다.
그러나...
이놈의 산책스탬프가 계속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 스탬프때문에 확정짓는게 계속 밀리더군요.
그런데!
7월15일. 바로 그날. 시즈오카에 도착하는 바로 그 날. 스쿠페스 감사제 2018이 누마즈에서 열리는거 아닙니까.
또 다시 일정을 전면 재수정.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누마즈로 달려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또 들어온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가격보고 저렴하길래 예약했던 호텔이... 새롭게 산책스탬프 설치 호텔로 지정이 된 것입니다.
미친듯이 달려온 누마즈역입니다. 각지에서 몰려온 러브라이버들만 보이더군요.
도착한 시간이 13시가 되기 조금 전이더군요. 일단은 호텔에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호텔로 가는데 발견한 래핑버스입니다.
이곳이 바로 제가 예약했던 누마즈 그랜드 호텔. 새로운 스탬프가 설치된 호텔입니다.
3시부터 입실가능해서, 일단 체크인하고 짐을 맡기고, 나옵니다.
가는길의 모스버거입니다.
일단 찍었는데... 스탬프 잉크가 많이 떨어졌는지 흐리더군요.
어찌됐든 달려간 감사제.
일단 내부 구경을 하고... 굿즈를 구매하고...
누마즈역 북쪽의 스탬프를 찍으러 돌아다녔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나베 가게와 이시바시 프라자를 가서 찍었습니다.
일단 이 두 곳을 찍고. 다시 감사제 장소로 가서 굿즈줄을 서서 굿즈를 몇개 구매했습니다. 정말 줄이 길더군요...
보이는 곳에만 줄이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굿즈를 구매하고 나니 폐회식을 하더군요. 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가득 차서 스와와, 아리샤, 킹이 쩜으로 보이더군요... 그래도 그 자리에 같이 있었다는 것을 위안삼고...
다시 이젠 누마즈역 남부의 산책 스탬프를 찍으러 다녔습니다.
첫날은
누마즈 리틀데몬점과 토카이버스 두 곳입니다.
게이머즈는 2일차에 스탬프북을 하나 더 사러 갈 예정이고, 토카이버스는 사무실을 못찾아서 못갔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일요일 시즈오카행 비행기가 7시50분 출발 비행기다보니,
비행기 시간을 못맞출까 걱정되서 전날 밤에 미리 왔다가 밤에 잠을 못자서요....
저녁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피곤하고해서... 누마즈역에 있는 Vie de France에서 빵과 커피.
편의점에서 산 마실것들.
스탬프찍으러 간 호사카에서 산 귤젤리와 화과자.
누마즈역에서 산 다이후쿠. 왼쪽의 보라색은 안쪽에 포도가 그대로 들어있고, 오른쪽은 딸기,녹차,팥,포도?등의 소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집에서 산 야끼니꾸도시락과 튀김류입니다. 튀김류도 에비텐, 에비프라이 이런식으로 텐과 프라이가 다르더군요.
제가 산건... 오징어, 새우, 쿠로한뻰 튀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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