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 않는 머신으로 운동하면 이게 자극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무한반복을 해봤어요.
다행히 제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빨리 자극이 옵니다.
몬스터글루트 머신은 다른 헬스장에 있어서 가면 가끔합니다.
해보니까 벌리는거는 쉬운데 조아질때 힘을 안주면 관성인가 탄성때문에 확 조여지네요.
그래서 벌리는거도 힘주면서 하고 조여질때 무게관성에 저항에서 최대한 천천히 힘주면서 늦게 조여지도록 힘을 주는데 이게 더 힘드네요.
벌리는거보다 무게로 인해 자동으로 조여져서 원상태로 돌아가는 힘을 허벅지나 엉덩이쪽으로 버티면서 천천히 버텨주는게 더 힘이 드네요.
비슷한 경우로 스탠딩 아웃타이 머신도 있었어요. 서서 아웃타이를 하는 머신입니다. 그런데 이거도 처음에는 뭐가 운동이 되지? 하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어딘가는 운동이 되겠지. 언젠가는 지치겠지. 하면서 계속 이어가니까 힘들게 되더라구요. 힘드니까 천천히 해봤는데 천천히 하는게 훨씬 더 자극이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스탠딩 아웃타이는 저는 천천히 하는게 자극도 잘 오고 맞구나~ 하면서 지쳤지만 허벅지, 엉덩이 근육쪽으로 쓰면서 운동했습니다.
이런걸 해보니까 원래 다니는 헬스장에서도 잘 안쓰는 머신도 여러번 해보면서 내몸에 심하게 안맞는거 아니면 써보면서 적응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