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갱신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솔직히 가짜죠. 우연히 오차범위가 좋게 발동된 케이스~!
원래는 이 정도입니다.(지난 주와 그 이전의 사진입니다.)
가정용이다보니 수치는 믿지 않지만
집에서 덤벨이나 푸쉬업, 가끔 풀업 정도 하는지라 소소하지만 그래도 점점 좋아지는 듯해서 기분이 좋네요.
외출할 때는 쌩쌩해도....
조금만 움직여도 방전되는 타입인지라...
단지 팝콘을 샀음에도 벌써 피로가 확 몰려오더라구요. (키오스에서 줄 서 있느라 더 방전이 빨랐던 듯~!)
포대팝콘 할인가 뜨면 무조건 쟁여놨다가 가까운 곳이 코엑스이다보니 건담 파는 곳 들렸다가 팝콘 구매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원래 인생을 시트콤처럼 살고 있는지라...
(시트콤처럼 잘 풀렸음 좋겠지만, 잘되기 보단 황당한 일들이 잘 발생하는 타입이죠.)
예전에는 코 후비다가 속을 긁어 코피가 안 멈추는 바람에 콧 속을 지져서 지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잠자면서 귀 후비다가 또 그런 일이 발생...-.,-;;
다행히 피는 2일 만에 멈추긴 했는데...
그래도 염증 생길까봐 병원에 갔었습니다.
어차피 사고는 쳤으니 그냥 즐겨야죠. 긍정적.. 긍정적... 안 그럼 못 버티는 시트콤 인생...
다음에는 어떤 예상치 못한 황당한 일이 있을지... ㅜ.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저를 잘 기억해 주시더라구요.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도 제 얼굴을 아셔서 편하셔서 그러신지...
다친 건 오른쪽인데 진료하시고 나서 왼쪽도 보자구 하시더군요.
그런데 순간적으로 "왼쪽은 잘 안 닦았는데요..." 라고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뭐랄까 치과 가기 전에 양치를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것처럼... 귀도 진료 받기 전에 오른쪽만 최대한 신경을 썼거든요.
아무튼 괜찮다는 듯이 반대쪽으로 오셔서(저는 진료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이니..) 반대쪽도 보시고 끝내셨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저렇게 대답을 하니 기억하셨던 것인지도...^^
다들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조급해 마시고 운동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 번 더 병원 예약이 되어있는지라.. 이번엔 무난한 대화를 하고 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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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황당한 일이 조금 덜 발생했으면 하지만 그런 것도 돌이켜보면 웃음지을 만한 사소한 것들인지라 그 정도임에 감사하게 살고 있습니다.^^ 형님도 운동 잘 즐기시고 육아도 힘내시길~~ | 23.06.04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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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호러 이야기 같은 것이 실제 일어났기에 좀 황당했죠. 자려고 누웠는데... (제가 새우잠으로만 자는 타입인지라...) 귓속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던거예요. 막 잠이 들려하는 상황인지라 그냥 손가락으로 슥슥했는데.. (보통 새끼 손가락의 굵기 생각하면 대강 깊이도 안 들어가니...이게 문제가 될 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느낌이 축축하더라구요. (당시 손가락은 멀쩡해서 귀에 상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은 못 했습니다.) 그래서 면봉을 사용해보니... ㅜ.ㅜ 그렇게 열 몇 개 써가면서 닦아내고 면봉에 후시딘 뭍혀서 속에 발라줬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도 전날보다 심하진 않지만 몇 번 뭍어나오는지라 저도 혹여 염증 생겼을까봐 이비인후과에 가게 된 것이죠. 그래도 손가락이다보니 깊은 상처가 아니라 표면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안 좋은일이 생겼음에 우울하기 보다는 나중에 보면 이때 이런 황당한 일도 있었지 하면서 한 번 더 웃어보려 사진 찍었던 것 정리하다가 글을 쓰게 됐습니다. G.U.N.D.A.M님도 건강 유의하시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 23.06.04 18: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