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어디 갔는지...
바쁘긴 한데 뭔가 정신을 못차리는지라 더 헤매고 있는 기분입니다. ㅜ.ㅜ(아직 피크는 아닌데 말이죠.)
미용실 갈 시간도 없고, 또 말고 있는 동안 아주머니랑 둘이 샵에 있는게 뻘쭘하기도 하고...
(폰만보면 제가 상대 무시하는 듯한 행동으로 보이진 않을까, 혹은 같이 수다를 떨면 푼수 같진 않을까... 생각이 많은 타입이거든요.ㅜ.ㅜ)
우연히 아이들 파마는 어머니들이 해 주신다는 걸 듣고 저도 셀프 파마를 하게 됐는데...
나름 잘 나오네요~! 잘 보일 사람도 없고 전 가르마만 탈 수 있으면 만족하거든요.
진짜 반곱슬이신 분들 부럽습니다. 1달반마다 파마하기 귀찮.... 이번에도 미루다가 한 것이거든요.
아무튼 기왕 파마를 했으니 이번에도 잠시 외도를...^^
예전에 눈 맞으면서 찍었던 곳 위주로 다시 찍어봤습니다.
이번에 봄을 찍게 되었고, 기회가 되면 여름이나 가을도 한 번 해보려구요~!
이번 역시 루트는 같습니다.^^
하얗게 눈이 쌓였었던 곳은 어느 덧 푸르름으로 채워졌더라구요.
개나리도 활짝 폈습니다.
예전에 1호선 탈 때는 자주 보던 꽃이지만 은근히 주변엔 없었던지라 못 봤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하긴 제가 휴일엔 집안에서 잠만자서 더 그랬던지도... -.,-;;
그래서 한 장~!
진짜 100장에서 1장이라도 건질 수 있는 얼굴이고 싶습니다.
예전엔 마음에 안 들어서 사진을 잘 안 찍었지만...
나이 들고 보니 왜 그때 사진을 안 남겼을까 싶었던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최대한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그래야 한 장이라도 건져서 남길 수 있으니 말이죠~!^^
2023년 코로나 마스크 벗은 첫 해의 봄 사진... 이건 이렇게 추억이 될 듯합니다.
눈 쌓인 나뭇가지 길은
만개한 꽃길이 되어있습니다.
건너편 언덕의 노란 의자도 한 장~!
그리고 평화의 문입니다.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긴 했지만 햇빛이 정면인지라 다 망했어요ㅜ.ㅜ
이렇게 여기서 다시 지하철 타고 사무실로....
걸었던 거리는 8호선 1정거장이지만 봄 내음 듬뿍 맡고 충전해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
다시 나가게 됐습니다. 한 번에 시키지... -.,-;;
그런지라 나간 김에 그 근처에서 또 한 번 외도를...
이거 볼 때마다 그 분 생각납니다.
작년 여름에 이 곳에서 활동하셨던 분인데... 요즘도 잘 지내고 계시려나?^^
그냥 샌드백 하시는 글 올리셨던 분인지라 샌드백 보면 그 분이 생각나거든요.
그 분 이외에도 이 곳에 글 적으셨었던 분들 모두 가끔 근황글 적어주셔서 헬스겔이 북적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별마당 도서관은 이랬었는데...
올해는 더 화사하게 장식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운데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들어가면,
이렇게 되어 있구요.
나중에 코엑스 가실 일 있으시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사진 찍기는 좋거든요~!
이렇게 말이죠~!^^
아무튼 오늘은 의도한 것과 의도치 않은 것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좀 상당히 걸은 듯하네요.)
그리고 요즘 목표는 이 녀석입니다.
이 것 마음 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죠.
(어떤 동작은 이걸로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동작은 아직 몸이 휘청거려서 이보다 덜 나가는 아령으로 하거든요.)
다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운동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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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에 정신 없다보면 벌써 날짜가 이렇게? 이 생각 뿐이었는데... 풍경을 보게 되면 의외로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좋더라구요. (벌써 봄? 에서 봄이구나~~ 이런 느낌?!^^)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꾸준히 풀업 잘 하시길 바랍니다. | 23.03.27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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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는 아닙니다^^ 어찌보면 젊음이 그리워 혹은 나이 먹는게 아쉬워 조금이라도 모습을 남기고 싶어하는 아저씨일뿐이죠 그런지라 할 수 있는건 체력을 기르는 일(젊은 체력을 유지하는일)뿐이기에 운동을 꾸준히 하구 있구요~! | 23.03.28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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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추억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못났더라도 하나라도 더 남기려고 할 뿐이죠~!. 덤벨은 사실 은색인데 왜 이렇게 찍혔나 모르겠습니다. -.,-;; 형광등도 흰색에 카메라 만진 것도 없는데 말이죠. | 23.04.02 16: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