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화사랑 최담백입니다!
오늘은 미니 디오라마를 한번 만들어봤는데요.
그 주제는 2018년에 연재되었던 웹툰 '연의편지' 입니다.
생긴건 이래도 제가 또 한 감수성 때리는데요.
별 생각없이 보다가 10회까지 정주행해버리게 하는
마법의 웹툰이었습니다. 눈물 콧물 한스푼은 덤이죠 ㅠㅠ
흑흑 또 생각하니 어딘가 찡한 눈물(콧물)이....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이번 10월에 연의편지가
애니메이션으로 개봉을 하는 것 같더군요??
유튭에 메인 예고편이.......트헉
갑자기 최근엔 좀 사라졌던 갬수성이 되살아나면서
아 이건 디오라마 각이다. 오랜만에 한번 레고 좀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아 포스터 보세요...갬수성 막 비집고 나옵니다.
오춘기가 왔나....
오랜만에 막빌드를 해봤습니다. 그냥 부품들 뿌려놓고
만들어보는거죠 생짜로 ㅋㅋㅋㅋㅋ
이번 작품은 사실 제 개인작품은 아니구요.
국내에서 또 손꼽히는 창작가 '레고은상'님과
합작을 해보았습니다.
여쭤봤더니 아는 웹툰이라고 반가워하시더군요.
극장에도 같이 가서 보기로....하진 않았는데
그건 물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
피규어 디자인-최담백
버스 디자인-최담백
배경+나무 디자인-레고은상
사진촬영-최담백
부품값-레고은상 ㅋㅋㅋㅋㅋ
여튼 각설하고 연의편지 세 주인공의 비밀장소인
버스가 있는 숲속을 표현해봤습니다.
사실 시간이 많으면 옥상이나 토끼우리도 만들고 싶....
그건 무리겠네요.
최근 많이 쓰이는 둥글둥글 밑판으로 모양을 잡아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숲속에 있는 듯한 모양을 표현했습니다.
자연경관 표현의 대가 레고은상님 ㅋㅋㅋㅋㅋ
특히 나무가 고퀄
이번 애니메이션의 포스터에서 따와서 명판도 만들어줍니다.
뭔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
연의편지 주인공인 3인방입니다.
사실 조금 고민이었던게 웹툰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느낌이
상당히 다른 부분들이 있더군요. 우선 앞으로 나올
애니메이션에 촛점을 맞춰서 디자인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버스 정류장도 프린팅으로 표현해주고요.
대충 디자인 한것치곤 효과가 좋습니다.
버스 뚜껑에 풀들을 덮어주는 작업이 꽤나 오래걸렸습니다.
버스는 다 만들고나니 프렌즈 버스같...
그래도 숲에다 놓아두니 나름 볼만합니다 ㅋㅋㅋ
이번 디오라마의 주인공인
나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왜.. 왜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만드신거죠?
여튼 박력있어서 좋습니다.
버스 내부에도 나름 이것저것 표현해줬습니다.
버스 크기가 작다보니 한계가 있네요.
그래도 한번쯤 안에 들어가보고픈 버스의 느낌이랄까요
피규어 상세샷입니다.
사실 안승규나 김순이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일단은 주인공 세명으로 만족하려구요!
(이게 어디야,,,,)
레고로 만들어진 숲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치 셋을 위해 놓여져있는 듯한 의자들까지 갬성 뿜뿜
이런 장면이 나온적은 없지만 그냥 한번 앉혀봤어요 ㅋㅋㅋㅋ
셋이 이렇게 즐거운 학창생활을 하는 장면이
외전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얘들아! 버스에서 딱지치기 할래??
동순과 소리가 처음으로 버스 안에서 만나 대화를 하게 되죠!
어흑....리뷰를 작성하다보니 다시 웹툰이 보고 싶어 지네요
히힛
최담백이 쓴 편지도 한번 찾아볼래?
(참고로 악필임)
지금까지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1일에 개봉하는 연의편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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