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심부름을하고 돌아오는길
개인적으로 부산최고의 마파두부를 파는 식당이라생각하는곳이 문을 닫은걸 봤습니다.
어... 이러면 안되는데...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산동 완탕 교자 관
가까이 가서 이리저리 둘러봐도 식당의 이전 안내나 그런 것 하나 없이 텅 빈 건물...
서둘러 앱을 켜서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 맛있는 마파두부는 이제 먹을 수 없는 건가... 레시피라도 물어볼걸...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가고 단서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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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산동 완탕 교자 관
띠용... 바로 근처로 이전한 게 맞았습니다.
휴... 하루 동안의 걱정을 달래기 위해 바로 식당을 향했습니다.
우선은 삼색 모둠 만두.
새우 부추 계란 만두는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이것도 참 괜찮았습니다.
동생이 주문한 마라샹궈.
예전에는 없던 요리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이전을 하면서 추가한듯합니다.
여기에 철판요리도 많이 추가된듯합니다만
방문일에는 아직 철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주문하신 오향족발.
이건 기존에도 있던 메뉴이지만 처음 주문.
뼈가 많아 보였는데 먹다 보니 의외로 먹을 게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아버지께서 추가 주문한 어향육슬.
고추잡채랑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산미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비교한다면 탕수육을 튀기지 않고 얇은 고기로 만든 느낌이군요.
그리고 저의 주문은 당연히 마파두부.
이젠 먹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사실 식당에 도착해 자리에 앉아 아주머니들과 이야기를 조금 나눴는데
식당이 사라진 줄 알고 걱정했다고 하니까
"마파두부 좋아하시는 분!!" 하면서 저를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ㅋㅋ
제가 주변인들과 함께 이 식당을 가면
마파두부밥이 아닌 마파두부를 1인 1개를 주문한 적이 많아 기억하시는듯합니다.
술은 팔년교장 노설원 백주
다양한 백주를 마시고 있지만 아직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식사는 꽃빵으로 끝내려고 했으나
아버지께서 주문하신 잡채밥까지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요리를 지나치게 많이 시키시는 편이긴 합니다만 중식집에 가면 특이 더 심하신듯합니다.)
부산 최고의 마파두부를 더 이상 못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먹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더 가까워지기도 했고 (그래봐야 1분 정도 차이지만... ㅎㅎ)
마파두부를 좋아하신다면 이곳의 마파두부를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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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이전한거 모르고 한참 헤맸었는대!!!! 항상 깐풍새우만 먹었었는대 다음엔 마파두부 꼭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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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옮겼으면 옮겼다고 써붙여라도 놨어야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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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로 놀란 마음은 마파두부로 달래야지요ㅎㅎㅎ 닫은 게 아니라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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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왜 음식점 모음 안올려주시나요??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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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요리도 요리지만 마파두부와 잡채밥을 보고 여긴 찐이라는 느낌이 바로 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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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이전한거 모르고 한참 헤맸었는대!!!! 항상 깐풍새우만 먹었었는대 다음엔 마파두부 꼭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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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옆으로 옮겼거나 아예 멀리 갔으면 오히려 찾기 쉬웠을 것 같은데 애매하게 주소가 비슷한 두세 블록 뒷골목으로 이전해서 더 찾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마파두부 꼭 드셔보세요~! | 23.09.26 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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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새우 좋아하시는 분!!" | 23.10.05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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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로 놀란 마음은 마파두부로 달래야지요ㅎㅎㅎ 닫은 게 아니라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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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맛을 다시 볼 수 있다는 행복에 바로 달려갔습니다. ㅎㅎ | 23.09.26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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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옮겼으면 옮겼다고 써붙여라도 놨어야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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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요리도 요리지만 마파두부와 잡채밥을 보고 여긴 찐이라는 느낌이 바로 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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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 새우 계란 볶음밥 + 찐만두 제가 이 식당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들입니다~! | 23.09.26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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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한지는 3주 정도 지난듯합니다만 본문에 적혀있듯 아직 준비가 덜돼 가오픈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 23.09.26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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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왜 음식점 모음 안올려주시나요??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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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조회 수가 낮아 너무 긴 글은 맞지 않는듯하여 시리즈를 접은 상태입니다. ;ㅅ; 대신 인스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쪽도 아직 8월 글을 작성 중이고 중간중간 포인트가 되는 글들만 루리웹으로 옮겨 적고 있습니다. (인스타는 기본 반말 일기 형식이라ㅎㅎ) | 23.09.26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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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보고 가게들도 알아보고 찾아가기도 해서요 인스타 알려주세요 | 23.09.26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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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만 루리웹과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 | 23.10.06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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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가게 닫은 거 아닙니다. ㅎㅎ 이전해서 운영 중입니다. (부산역에서는 조금 더 멀어졌습니다.) | 23.09.26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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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점심시간에가서 식사류만 먹는데 언젠간 요리쪽도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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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 새우 계란 볶음밥 꼭 한번 드셔보세요! | 23.09.26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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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파두부를 좋아하는데 부산에서 정말 독보적인 맛인듯합니다. 부산 마파두부 맛집이라 소개하는 곳을 몇 가봤지만 보통 다 달달한 마파두부가 베이스라 확연하게 다른 것이 강점인듯합니다. | 23.09.26 0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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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시간과 예산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고급 보디만 아니었더라면...) | 23.09.26 0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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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날은 마파두부를 제외하곤 아버지께서 이것저것 많이 주문하셔서 못 먹었지만 가지 요리도 참 맛있죠. ㅎㅎ | 23.09.26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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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항상 모서리군요 ㅎㅎ | 23.10.06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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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마파두부가 될뻔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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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정말 추천합니다. | 23.10.06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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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귀찮아하시지만 가능하면 주 1회는 꼭 모이려고 합니다. | 23.10.06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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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밥이 있고 아주머니께서 양이 많지 않을까요 물어봐도 지인들을 데리고 갈 때마다 1인 1마파두부를 시키는 바람에... ㅋ | 23.10.06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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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잊히는 곳도 있는데 계속 생각나는 곳도 있더군요... 저는 초등학생 때 먹던 아파트 상가의 돼지국밥이 대표적입니다. | 23.10.06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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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와 볶음밥 조합 추천합니다. | 23.10.06 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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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맞으시면 좋겠네요. | 23.10.06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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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멀진 않습니다만 부산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조금 더 힘을 내셔야 할듯합니다. | 23.10.06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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