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며 건대로 왔습니다.
대기 20분 걸리네요.
주문은 충유면과 슈마이, 빙홍차입니다.
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넓적한 칼로 배어서 만드는 국수로 마치 검처럼 마름모꼴 단면을 가집니다. 중심부분은 쫄깃하고 탱글하게씹히며, 가장자리 부분은 육수가 스며들어 살짝 퍼져 부드럽습니다. 충유면은 우육면처럼 쇠고기와 간장을 베이스로 만들었기에 묘하게 쇠고기뭇국처럼 시원하고 깔끔하면서도 호불호가 적습니다.
슈마이는 통새우를 넣어 쪄낸 딤섬으로 돼지고기의 감칠맛과 새우의 단맛, 그리고 탱글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밑반찬인 짜사이도 맛있습니다. 아삭아삭하면서도 세콤한 맛이 더해져 저 국수와 딤섬을 잘 받쳐줍니다.
이렇게 모든 게 훌륭하니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에도 대기를 했는데 지금은 더 사람이 많군요. 하지만 그렇게 기다려 줄만한 가치는 있었습니다.
후식은 망고 주스.
타로 버블티와 망고 주스 중 뭘 마실 지 반올림해 약 7초간의 마라톤 고민 끝에 골랐습니다.
P.S
여기는 마라맛도 제대로 내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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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는 저 날 아침 도삭면과 소룡포, 가지튀김을 먹었는데요. 나름 중문과 출신에 중국에서도 꽤 살다 왔다 자부하는데도 저 곳이 왜 맛집으로 유명한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집이었습니다. 도삭면 국물은 마라맛에 조미료 범벅, 고명은 소고기 한조각 청경채 1/4개 메추리알 1개. 나머지는 고수. 소룡포는 한입 베어물었을 때 나오는 국물이 생명인데도 다 불어 터져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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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는 저 날 아침 도삭면과 소룡포, 가지튀김을 먹었는데요. 나름 중문과 출신에 중국에서도 꽤 살다 왔다 자부하는데도 저 곳이 왜 맛집으로 유명한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집이었습니다. 도삭면 국물은 마라맛에 조미료 범벅, 고명은 소고기 한조각 청경채 1/4개 메추리알 1개. 나머지는 고수. 소룡포는 한입 베어물었을 때 나오는 국물이 생명인데도 다 불어 터져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