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예전에 골목식당에서 족발을 조리는 음식이 나온 게 생각나서 족발을 조렸습니다.
그냥 복잡하게 안 하고 간단하게 했습니다. 냄비에 물, 간장, 쯔유, 쥐똥고추, 설탕, 마늘을 넣은 뒤에 남은 족발을 넣구서 족발 껍질이 흐물해질정도까지
조려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늘쫑이랑 느타리버섯 좀 남은 걸 넣고 더 조려줘서 완성, 토핑으로 생부추를 썰어서 좀 얹어줬습니다.
흐물해진 껍질이랑 한숟갈 먹어보니 먹을만하네요. 냉장고서 하루지난 족발을 열을 가해서 끓여서 그런가 돼지냄새가 좀 나긴 하는데
쥐똥고추의 매운맛으로 인해 중화가 되더군요. 굳이? 일부러 만들어 먹을 정돈 아니지만 족발 먹다 남으면 해볼만 한듯 합니다.
그나저나 쥐똥고추를 2개만 넣을껄 3개 넣었더니 좀 많이 매웠네요 ;;
전에도 올렸던 굴계란부침. 이번엔 굴을 한번 익힌 후 넣지 않고 그냥 부쳤더니 훨씬 굴향이 강하네요. 다만 전분가루를 좀 많이 넣었더니 계란부침이 좀
딱딱해졌습니다. 다음엔 전분가루는 진짜 조금만 넣기로
굴향과 부추향이 섞혀서 꽤 먹을만합니다 ㅎ 하나하나 일일히 부치는 거보다 편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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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굴을 사봤는데 생각보다 실하고 좋네요. | 21.01.11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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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으면 고기가 부서질거 같아요 조렸어요! | 21.01.11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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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랑도 좋더군요 ㅎ | 21.01.11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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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특이할 건 없고 그냥 장조림 먹는 느낌이었어요 ㅎ | 21.01.11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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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불족발 같은 거 밥이랑 먹으면 맛나죠 ㅎ | 21.01.11 1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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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생굴인가 보군요 ; 그런데 익히는 요리라 굳이 데칠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소금물에 살짝 씻어서 사용해주시면 될듯 한데 ; | 21.01.11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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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저도 이번에 냉동굴 썼고 해동해보니 비린내 거의 안 나더라구요. 일단 냉장실서 해동시키신 후에 데칠지 판단하시는 게 어떨까요? | 21.01.11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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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 | 21.01.11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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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가 요즘 싸더라구요 ㅎ | 21.01.12 0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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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느타리 노리고 있습니다 ㅎㅎ 한바구니 만원 이라 비싼데 새송이 처럼 크더라고요.. | 21.01.12 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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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굴을 안 좋아하다가 굴튀김을 먹어보고 굴맛에 반해서 먹게 되었어요. 생굴도 좋긴 한데 노로바이러스가 걱정되서 요샌 안 먹고 있습니다 ; | 21.01.12 11: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