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다시 해본 지코바 스타일 치킨 + 고수 오이무침

[페르셔스]

저번에 지코바 스타일로 만든 치킨 올렸는데 다시 만들어 봣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거의 동일하지만

이번에는 소스에다가 매운 베트남 고추를 갈아서 집어 넣었고 소금 후추에 절여 놓은 닭고기를 팬에 굽지 않고

직화 오븐에다가 구워봤습니다. 

오옷 저번보다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베트남 고추를 첨가했더니 매운맛도 적당해졌고 이전에는 닭고기를 뚜껑덮고 찌듯이 팬에 구웠더니 고기 식감이

좀 삶은 닭 느낌이었죠. 그런데 이번엔 직화오븐에 구웠더니 확실히 고기도 쫀득하고 좋네요. 다음번에 다시 만들어 보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시 만든 고수 오이 샐러드. 이번에는 유부를 넣지 않고 대신에 새로구한 칼 성능 테스트 해보느라 썰어 놓은 당근채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소스에는 인터넷 레시피에 따라 다진마늘을 안 넣었었는데 역시 마늘을 넣어야 맛나네요. 

유부 넣은 거도 괜찮았는데 역시 그냥 야채들만 넣어서 왕창 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두부는 빼고 해먹는 거로~

[서울물곰]

고수무침에 실수로 오이가 들어간 비주얼. 고수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바람직한 비주얼.

[페르셔스]

생각해보니 습관적으로 오이랑 무쳐 먹었는데 오이빼고 고수만도 한번 무쳐먹어봐야겠어요.

[†-Kerberos-†]

바베큐치킨 먹어본 지도 오래되었네요 ㄷㄷ
군침돕니다 ㅠㅠ

[페르셔스]

밥반찬으로 좋죠 ㅎㅎ

[혜미님]

비주얼이 진짜 지코바느낌이 나요

[페르셔스]

떡과 통깨가 비쥬얼을 담당하는 듯 합니다 ㅎㅎ

[MadMaxx]

진짜 맛있는 모양입니다. 이틀연속 똑같은 요리를 해드시다니ㅎ 한번 해봐야겠네요.

[페르셔스]

일단 처음 해보는 요리는 연구(?)를 위해서 여러번 해보구 있어요. 야외에서 닭을 바베큐해서 해먹으면 진짜 죽일 듯 합니다.

[MadMaxx]

저도 담 바베큐는 닭을 주제로 할려고 했는데 좀 망설여집니다. 숯불닭구이는 예전에 먹어봣는데 그닦 큰 임팩트를 주지못했네요. 그래서 지금 계속 연구중;;

[복동이형]

저도 재료가 구비 되면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페르셔스]

백종원 양념치킨 소스로 검색해 보신 후 만들어 보세요. 다만 그 비율보다 좀 더 매워야 하니 매운맛을 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첨가하시면 될듯 합니다. 전 베트남 건고추 빻아서 넣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