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떡꼬치를 무지 좋아했었어요
당시 가격이 개당 100원?
근데 다른동내 떡꼬치를 먹어보니까 입에 안맞아서 다른 먹거리로 갈아탔어요.
당시 떡꼬치 배부르게 잔뜩 먹어보는게 작은 소원이었는데..
말이 100원이지 그당시에 500원 들고 나가면 하루종일 놀다올수 있는 돈이어서 무리였어요
집에서 전방위 30분 거리에 학교가 6개 정도 있는데, 역시 학교 옆엔 분식집이 한두개씩 꼭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동내 순회를 돌았어요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한개씩 먹어보면서 어디가 맛나나 찾아봤었는데
애들 상대로 판다고 양념을 직접 만든다는 집... 개당 1000원에 파는 순 양아치같은 집도 있었구요 (어느 분식집이건 웬만하면 직접 만듭니다.)
애들 상대로 판다고 매우면 안된다고 겁나 달게만드는 집.. 설탕 먹는 느낌이었어요 ㅡㅡ;;;
한 열집정도 허탕 돌다가 진리의 떡꼬치집을 발견했어요.
매콤하면서도 약간 달짝지근한 맛도 나면서, 약간 세콤한 그런맛이 나는게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그래 바로 이집이야
"사장님!! 떡꼬치 20개 되나요!!'
물어봤죠
안된데요
대신 내일 20개 준비해놓을태니 오래요
다음날 회사에서 빨리 퇴근하고 떡꼬치 먹어보고 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ㅜㅜ
항상 궁금했어요
인간은 떡꼬치를 몇개나 먹을수 있을까..
그동안 제 생각으로는 20개쯤 거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이게 떡이라서..
7개쯤 먹으니까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겠더라구요....
남은건 익일 먹었습니다
같이 동내 순회돌아준 마누님도 4개 드렸어요. 남은건 내꺼
소박한 소원성취 완료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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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떡꼬치 오랜만에 보는군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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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당시에 100원이였어요 떡꼬치 국민학교 시절이였을때 학교 앞 분식점에서 떡꼬치 백원에 5알씩 꼽혀서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이제는 떡꼬치가 흔하질 않아서 찾기도 참 힘드네요 ..글쓰신분의 마음을 저 역시 공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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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축하드려요 이제 원은 없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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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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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없어졌으니 X, □, △ 만 남았네요! | 16.11.30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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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떡꼬치 오랜만에 보는군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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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땅은 그 라면 반개 짤라서 초고추장 바른다음에 설탕에 한번 딱 찍어서 먹던 그게 정말 맛있었는데 | 16.11.30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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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친구집 가면 들러야겠네요. 츄릅. | 16.11.30 1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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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 앞에 자주 지나 다니는데 있나 찾아봐야 겠네요 | 16.11.30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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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엔 간꼬치도 있었어요. 간을 두껍게 일정크기로 잘라서 나무젓가락꽂고. 핫도그처럼 반죽옷 입혀서 튀긴다음 떡꼬치소스 발라서 팔았었죠. 그것도 맛있습니다. | 16.11.30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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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꼬치 맛잇죠 ㅎㅎㅎㅎㅎ | 16.11.30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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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전에 안산 살 때 순대꼬치를 파는 집이 있었는데 순대를 튀겨서 초장 발라주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순대에 초장 발라주는 집은 이후에도 몇번 봤는데 튀긴 순대 꼬치는 아직 못 찾아서 가끔씩 생각이 나네요 | 16.11.30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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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식이 순대꼬치입니다. | 16.12.01 00:5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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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국민학교 앞 아주머니는 그런 다양한 국딩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옵션 선택가능하게 해주셨죠. 골라먹는 맛이 제법이었습니다. 또 다른 곳도 그랬는간 모르겠는데 저학년때는 점심시간 이후 수업이 없어서 급식은 안했지만 우유 급식이 있었거든요. 그 우유를 안먹고 아줌마 한테 갖다 주면 떡꼬치로 바꿔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줌마 개이득이었죠. | 16.12.01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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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당시에 100원이였어요 떡꼬치 국민학교 시절이였을때 학교 앞 분식점에서 떡꼬치 백원에 5알씩 꼽혀서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이제는 떡꼬치가 흔하질 않아서 찾기도 참 힘드네요 ..글쓰신분의 마음을 저 역시 공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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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분식집에서 떡꼬치 같은거 잘 안파나요? 죠스나 아딸 같이, 분식도 프랜차이즈화가 좀 되서.. 진짜 동네분식집들 안가본지가 오래됐네요.. 당연히 떡꼬치는 지금도 있는줄 알았는데.. | 16.11.30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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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렸을때도 200원이었던거같아요. 비싼데는 300원? 이게 진짜 맛있는데 집에서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거나.. 지금 나이되서 해먹으려해도.. 똑같은 맛이 안나는.... | 16.11.30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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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는 지금도 맛나죠 ㅎㅎ | 16.11.28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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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500원짜리에요 | 16.11.30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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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50원 하던 시절엔 전 떡볶이나 알지.. 떡꼬치 존재자체도 몰랐네요.. 90년대 중반에서야 처음 떡꼬치를 접했던.. | 16.11.30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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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ㅋㅋ 제가 초딩 때 학교 앞에서 300원 주고 사 먹었던 떡꼬치랑 비슷하네요. 기름에 절대 튀기지 않았고 무슨 찌개 국물 같은데 넣어두고 끓이던데 그걸 소스 발라서 줬는데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없어져서 ㅠㅠ 성인되서 떡꼬치 아무데서나 사먹어봤는데 기름이 튀긴거만 팔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봐도 다 기름에 튀기는 방식만 있을뿐... | 16.11.30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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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떡오뎅 사서 소스류 발라드시면될듯 ㅎㅎㅎ | 16.11.30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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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은 다르죠 아무래도... 아마 전국에서 튀기지 않은 떡고치 파는 곳 거의 없을 겁니다. 부산에서 파는 그거랑은 달라요. 거기다 소스 바른다고 해도 그 맛이 안나겠죠. | 16.12.01 0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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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내주세요 | 16.11.30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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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더 좋은 | 16.12.01 0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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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떡꼬치는 어릴 때 못 봤었고 우리 동네에서 떡꼬치라고하면 오뎅처럼 오뎅국물에 담겨있는 희고 길쭉한 떡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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