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쁘고 환자분들도 먼 곳에서 찾아오시는데 저만 휴가내기가 그래서 예정되어있던 일본여행은 취소시키고, 주말에 집에서 스키야키를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유튜브로 속성 공부....
재료를 구해 옵니다.
얇게 썬 쇠고기 200g, 얼갈이배추, 대파, 표고버섯, 팽이버섯, 두부, 계란, 우동사리
실곤약은 안좋아해서 뺐습니다.
마블링 있는 부위나 우삼겹같이 지방이 있는 부위가 좋은데 우삼겹이 없어서 불고기용 목심으로 대체;;
재료를 손질합니다.
두부는 후라이팬에 약간 지져 줬습니다. 계란은 흰자 싫어서 노른자만 찍어 먹음
식탁에 놓고 피울 캠핑용 버너.
버너를 세팅하고 식용유를 두른 뒤 고기부터 먼저 구워서 우선 고기만 먹습니다.
우지(소기름)가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식용유로
고기를 굽다가 소스(쯔유,미림,설탕)를 부어서 자작하게 익혀줍니다.
계란을 찍어서 먹으면 오.. 다른 재료 없이 이것만으로도 꽤나 괜찮습니다.
고기를 반쯤 구워먹다 나머지 재료랑 고기를 같이 세팅하고 소스를 부어 끓입니다.
우동도 넣어서 먹을거기 때문에 물도 조금만 넣었습니다.
다 끓을동안 맥주마시면서 기다리기...
쇠고기가 다 익으면 완성.
너무 끓이면 배추며 버섯이 흐늘해져 버릷니다.
표고버섯은 십자 칼집을 넣어서 식봉이 눈처럼 벌어지길 원했는데 안 벌어지더군요..ㅜㅠ
더 깊이 넣었어야 했나
배추가 잘 익었습니다.
국물이 짜기 때문에 두부가 간이 잘 맞았습니다.
팽이버섯도 한입..
다 먹으면 우동을 투척하고 익혀줍니다.
우동 면을 계란에 찍어 먹으면 캬~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신선한 계란을 사온 보람이 있군요.
국물 없는 스키야키는 처음인데 맛있군요. 재료 준비도 쉽고 가끔 심심한때 해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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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는 칼집을 넣는다기 보다 잘라서 파내는거예요. 옆에서 보면 v자가 되게 조각하듯이.. 맛있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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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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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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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는 칼집을 넣는다기 보다 잘라서 파내는거예요. 옆에서 보면 v자가 되게 조각하듯이.. 맛있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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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어쩐지ㅎㅎ | 16.10.24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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