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선물인가?
오른쪽 감사합니다. 첫글인데 ㅎㅎ
장터에 글 쓰는거 말고는 처음 글써보는 거 같습니다.
얼마전 일본에 다녀와서 먹거리들 위주로만 사진 투척합니다.
매번 먹겠다고 다짐했던 야키소바빵인데 공항에 도착해서 고베로 넘어가는 베이셔틀을 놓치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 근처 편의점에서 하나사서 입에 물었습니다. 맛있습니다. 탄수화물 폭풍이 몰아 칩니다.
고베로 넘어와 체크인 하고 호텔 앞 편의점에서 써쉐지를 샀습니다. 맛있었는데 짭니다.
작년 여행에서 고베를 너무 겉핥기 식으로 봤는데, 작년말 우연히 보더랜드2를 엑박으로 하다가 일본 거주자를 알게 됐습니다. 11월에 알게 되었는데 형 동생하며 지내다가 제가 삼다수 정발을 구해서 몬헌4와 함께 배달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역 주민이니 이런 저런 정보도 들을 수 있겠다 해서 OK 했죠.
저녁에 만나 같이 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만날때까지 시간이 남기에 산노미야역 근처를 돌아 다녔습니다.
슬슬 저녁 시간이 되어 가는데 한 빵집이 무척이나 붐빕니다. 들어가보니 먹음직한 빵들이...
체인이 아니라 그런지 그 자리에서 만들어서 채워 넣더라구요.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생크림과 커스터드가 적절하게 섞여서 많이 달지도 않고 저녁 약속만 아니라면 진짜 여러개 사 먹었을 겁니다.
흑화한 메론빵
지인을 만나서 간 2차. 1차는 해산물이 올라간 카이센동을 먹었는데 얼굴 처음보고 밥 먹는데 카메라 들이대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이야기를 하다가 2차부터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ㅋ
혜자스런 오일파스타. 가격이 무려 360엔. 그런데 맛도 좋고 쏘X토 보다 많이 줌. 계란 반숙을 없애면 280엔. 고기는 원래 포함이 아니고 고베 지인이 먹어보라고 준 함박스테이크 한 조각.
2차에서 밥 먹으며 시간을 보냈더니 지인의 와이프(일본사람)가 합석을 합니다. 술을 다들 못하니 간단하게 꼬치집으로 가서 주문을 합니다. 이곳은 전 메뉴가 280엔
사진은 고르곤졸라 어쩌구 하는 메뉴인데 우리나라라면 고르곤졸라가 저 튀김 위에 올라가겠지만 저 위에 올라간건 버터고 튀김 안쪽이 전부 고르곤졸라 치즈입니다.
이건 민스꼬치와 닭껍질 꼬치.
소고기 꼬치와 염통꼬치
지인의 와이프도 한국에서 일을 한적이 있어 약간의 한국어는 할 줄 알았습니다. 저는 뭐 사스가와 베쯔니 정도는 알아 듣는 수준이었고 이러쿵 저러쿵 하면 열심히 수다를 떨고 첫날이 마무리
쇼핑을 하며 돌아다니다가 늦은 저녁을 먹게되어 부랴부랴 근처의 돈까스 체인인 KYK에 입장.
메뉴 고르고 20분뒤 나온 돈가스는 진짜 맛있습니다. 일본에서 벌써 3번째 먹는 돈까스.
작년에 맛나게 먹어서 이번에도 시킨 새우까스
새우살이 탱글탱글하게 씹히는게 이것도 아주 좋습니다.
밤만 되면 먹었던 호로요이와 UFO야키소바. 야키소바는 돈키호테에서 4개를 사와서 먹고 있습니다.
로스트비프동인데 곱배기를 시켰더니 고기가 산으로 나왔....저 고기 다 먹으면 밥이 나와요. 근데 고기가 너무 많아서 밥을 비빌 수 없으니 고기만 우걱우걱 먹습니다. ㅋ
가게 조명탓에 보정이 좀 맘에는 안들지만 고기 부드럽습니다.
이건 스테이크 정식. 곱배기. 1100엔
스테이크 두장을 잘 구워서 슬라이스 해주고 서빙을 해줍니다.
미듐레어 정도고 구운거 같은데 회 먹는 기분으로 고기가 술술 넘어가요.
이게 점심에 먹은건데 위에 돈까스 사진이랑 위치가 바꼈네요. 이렇게 2일차 식사도 끝.
전날 사놓은 컵라면 라면을 워낙 좋아하는데 일본에 오면 못보던 라면 시식해보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얼굴이 팅팅 부어있는게 함정
면발도 괜찮고 국물도 괜찮고
호텔 근처의 꼼시누와라는 빵집인데 빵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네요.
귀여운 빵도 있고
가장 맛나게 먹었던 다크체리 빵. 다크체리가 4개가 박혀 있습니다. 반 자른것도 아니고 온전한 체리가 4개.
저 양파 빵은 신기하게 생기기는 했는데 과연 어떤 맛일까 하며 고민을 하다가 끝내 안 샀는데 은근 잘팔리는거 보면 꽤나 인기 메뉴인듯
교토에 갔던 3일차. 장어장어 노래를 부르길래 작년에 못 먹었지만 올해는 먹기 성공.
입안에서 장어가 사르르 풀어지는게 상당히 맛있습니다. 입맛에는 짠 양념이 밥에 가미가 되어 있지만 먹은 음식중에서는 가장 싱거운 요리중 3위입니다.
이것도 같은 날 저녁인데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점심에 갔을때는 만석으로 퇴짜. 만석되면 근 1시간 동안 사람을 받지 않습니다. ㅠㅠ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는데 저녁에 리벤지 해서 성공을 했죠. 위에 집과는 다르게 껍찔쪽을 바삭하게 익혀서 장어 특유의 물컹거리는 껍질을 선호 한다면 이쪽에서 먹는게 유리합니다.
껍질이 바삭해도 장어살은 부들부들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여자친구랑 야식을 위해 들른 24시간 우동집. 일본에서 먹은 최악의 음식중 하나인데. 맛도 맛이지만 소금물에 우동말아 먹는 기분.
다행히 여자친구의 나베우동은 그나마 덜 짰고 우리나라 뚝불맛의 우동.
이렇게 3일의 여행이 끝났습니다.
일주일중에 3일이 끝난 것이고 남은 일정은 오사카에서 있기 때문에 사진이 정리되면 올리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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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라니.. 왜 아직 비추버튼 없나요! 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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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미사일! 대령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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