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 다른 분들 작성글만 보다 저도 글을 써보게 되는 일이 생겼네요
10년 좁디 좁은 원룸 생활에서 지치기도 했고
20대의 저의 꿈이 내 집에서 가족들 스트레스 안 받고 그림 그리기였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어느 순간 포기하며 살았었는데
미친 저축율(월급의 80%저축)이 그 꿈이 이루어지게 해줬네요ㅠㅠ
비록 저는 불혹의 나이가 되고 몸도 여기저기 골병도 들고 지쳤지만
그래도 내 집에서 산다는 게 이런거였구나~~싶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오래 되어 낡고 겉으로 보면 '저런 집에서 어찌 사나' 싶지만ㅎㅎㅎ
어짜피 낡은 집 몸테크 할 생각으로 거주하기로 맘 먹고
진짜 올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새로 짓는 수준으로;;;;)
세입자 퇴거 후 찍은 사진
살고 싶지 않지만 이상한 사람들만 자꾸 세입자로 들어오는 원룸 생활이 지쳐서
여길 제가 살 수 있는 집으로 무조건 고쳐야 했습니다.
일단 보일러 배관 교체, 벽이 얇은 관계로 단열 작업, 수도관 교체를 최우선으로 하고
나머지는 그냥 인테리어 사장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노터치하겠다고는 했으나
8~9평 짜리 빌라가 보일러 배관 교체, 단열 작업, 수도관 교체까지 하려니 견적이 너무 후덜덜...ㅠㅠ
그래서 수도관 교체는 정수를 쓰던가, 수전에 필터를 장착해서 쓰는 걸로 하고
뺄 수 있는 (살아가는 데 조금 불편한 것들)것들은 최대한 빼고 했는데도
자재값 인상, 인건비 인상으로 견적이 예상을 초과하더라구요
근데 그동안 아껴쓰고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니 올수리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부족한 자금은 나도 몰라, 될 대로 되라...였습니다
방바닥 통미장을 위해 철거를 하고 바닥이란 바닥은 다 깼습니다.
공사 중에 가장 시끄러운 작업이라 미리 빌라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빵을 드리기는 했으나 작업 할 때 와봤는데
진짜 엄청 시끄러워서 빌라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어찌나 죄송하던지ㅠㅠ
썩은 기존 보일러 배관 버리고 새 배관 깔고 미장 작업 한 모습입니다.
요 상태로 며칠 말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낡은 전기선 다 뽑아 버리고 새 전기선 작업했는데
하길 잘한게 오래된 전선들이 잘 못 하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샷시 설치...
솔직히 이때까진 체감 못하다가 샷시 보면서
이렇게 좋은 자재를 이런 썩은 집에 사용하는 나는 미친건가 싶은 현타가 왔었어요ㅠㅠ
그리고 목공 작업 들어갑니다.
벽 두께가 10cm인지라 두꺼운 아이소 핑크로 단열 작업도 하구요
제가 추위에 너무 약해서 단열 작업은 필수였어요
이틀간의 목공 작업이 끝난 상태입니다.
작업자분이 어찌나 열일이시던지
보통 작업하는 분들 퇴근 할 때쯤 카메라 챙겨 들고 가서 사진 찍었었는데
이분들은 해가 늬엿늬엿 지는데도 퇴근을 안하시고...
타카(?) 찍히는 소리만 집 밖에서 듣다가
그냥 원룸으로 돌아 옵니다ㅎㅎㅎ
턱을 만들어 달라 인테리어 사장님께 부탁을 했습니다.
턱 사이즈를 저는 생각해둔 가장 작은 세탁기를 둘 거라
750*750으로 해달라 하였지만 전문가인 사장님은 800*800을 권하셨고
인알못인데 사장님 의견에 이견을 내지 말자 싶어 800*800으로 부탁했습니다.
결과는 사장님이 옳았구요ㅎㅎㅎ
5cm차이로 세탁기가 간당간당 걸쳐질 뻔 한 걸 사장님 오랜 노하우로 무사하게 넘어가게 되었어요
화장실이 완성 되었습니다.
싱크대 설치해 주러 오신 작업자 분이세요
싱크대 작업이 끝나고
탄성 코트 작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탄성 코트 작업시엔 방문 불가였어요
이젠 남은 작업은 전기 마감과 도배, 장판
도배지 작업부터도 출입 불가였습니다.
찬바람 들어 오면 도배지 뜬다고...;;;;
입주 청소도 해주시고 출입 허가 받아 방문한 저의 집입니다.
그림 그리는 방으로 쓸 거라 방 문을 없앴습니다.
활동하는 공간과 잠 자는 공간이 분리 되어 너무 좋았어요
이 날부터 원룸에 있는 짐들을 손수레를 이용하여 옮기기 시작했어요
(걸어서 이동 가능하기에)
원룸은 아직 계약 종료 날짜가 남았기에 시간이 많이 있었거든요
가구는 어짜피 누수 심했던 곳이라 썩었을 거라 보고
스티커 붙여서 최대한 버리고 옮길 수 있는 건 퇴근 후 조금씩 옮기고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는 건 용달차 불렀는데...
하아...그나마 큰 짐이었던 내 ㄱ자 책상 망가짐요ㅎㅎㅎㅠㅠ
짐 옮기면서 힘들어 이게 뭔 뻘짓인가 했지만 용달차가 내 책상 망가 뜨린 거 떠올리면
뻘짓에 후회는 없다!입니다
여하튼 어제 날짜로 원룸 정산하면서 출소했습니다.
펄쩍 뛰며 너무 신나했는데 그동안 힘들었는지
나홀로 기념 파티도 못하고 기절해 버렸네요;;;
곰팡이 때문에 버리고 온 가구들이 많아서
이제 책장도 다 새로 사고 다른 가구들도 사서 정리 할 일만 남았습니다.
퇴근 후 조금씩 정리해야 하는데...짐 정리도 쉬운게 아니네요ㅠㅠ
내 힘으로 마련한 저의 첫 집입니다.
인테리어 비용 뽑기 위해 10년 거주를 목표로 하고 있구요
열심히 그림 그리면서 살다가 그 뒤엔 더 넓은 거주지로 이동하고 고양이도 룸메로 둘 꿈을 꾸고 있습니다^^
뭔가 정신 없이 쓴 재미 없는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에 처음 쓴 게시글을 오른쪽 베스트에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여자 사람이고 고만고만한 월급 받으면서
저축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요ㅠㅠ
내 집을 갖고 싶어하시는 다른 분들도 집 값 비싸다고 포기 하지 마시고
돈 열심히 모으면서 굴리기도 하시고 레버리지도 잘 활용하시면서
내가 행복하게 살 집 꼭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몇 년 뒤엔 더 좋은 주거지로 이사했다고
다시 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기운 팍팍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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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 다 떠나서 곰팡이 심한 집은 기물손상은 기본이고 건강까지 갉아먹죠.. 공사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유행타기 쉬운 디테일도 적고 튀지 않지만 깔끔하고 무엇이든 녹아들기 쉽게 심플하게 잘 꾸미신거 같아요. 구닥다리 집에 비싼 창호라고 하셨지만, 내가 살아가고 쉬어가는 공간은 내 몸과 마음이 가장 편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잘하신듯 하네요. 저도 저런 가로형 창이나 작은 디테일의 통창들로 꾸며진 집을 짓거나 구매하거나 하고 싶었는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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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엔 부족함이 없고 좋게 고치셨군요. 자재 좋은거 쓰면 시간지나도 짱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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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부터 원룸 월세며 관리비 올라 갈 때부턴 외식이며 뭐며 다 최대한 없앴는데...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라구요...그걸 버티니까 지금의 내가 되었겠지만...전 비추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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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9평이 거의 3천이나 하다니... 인테리어 장난아니네여... 저도 지금집 10년정도 살고 리모델링 해볼까 생각중인데... 그땐 더 비싸겟네여... 아무튼 누수 곰팡이집에서 탈주 하신거 축하드리고 그집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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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사장님을 비롯 여러 주위분들도 내가 살아갈 공간이니까 좋은 거 쓰면서 고치는게 맞다 하셨어요. 칭찬 들어서 행복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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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멋진 일 같진 않아서 칭찬이 어색해요^^;;; | 23.04.23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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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평이고 저는 기초 공사를 다시 하고 최대한 뺄 거 빼면서 해도 2천 9백 이상 들었어요. | 23.04.23 14: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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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행복하게 잘 사는 일만 남았네요! | 23.04.23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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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ell
와~~9평이 거의 3천이나 하다니... 인테리어 장난아니네여... 저도 지금집 10년정도 살고 리모델링 해볼까 생각중인데... 그땐 더 비싸겟네여... 아무튼 누수 곰팡이집에서 탈주 하신거 축하드리고 그집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 23.04.23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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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내 집에서 산다는 거 자체가 행복이더라구요. 자재들이 수입이 잘 안돼서 가격도 오르고 더불어 인건비도 계속 오르니 앞으로 인테리어 비용은 더 오르면 올랐지 내려가진 않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23.04.25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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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너무너무 올랐군요 ㅇ_ㅇ;;;; 전 인테리어 2번 했지만 가격 보니 다음엔 못할것같네요; 그래도 기초공사까지 싹 하셔서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ㅇ_ㅇ!! | 23.05.16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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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부터 원룸 월세며 관리비 올라 갈 때부턴 외식이며 뭐며 다 최대한 없앴는데...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라구요...그걸 버티니까 지금의 내가 되었겠지만...전 비추합니다ㅠㅠ | 23.04.23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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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 다 떠나서 곰팡이 심한 집은 기물손상은 기본이고 건강까지 갉아먹죠.. 공사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유행타기 쉬운 디테일도 적고 튀지 않지만 깔끔하고 무엇이든 녹아들기 쉽게 심플하게 잘 꾸미신거 같아요. 구닥다리 집에 비싼 창호라고 하셨지만, 내가 살아가고 쉬어가는 공간은 내 몸과 마음이 가장 편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잘하신듯 하네요. 저도 저런 가로형 창이나 작은 디테일의 통창들로 꾸며진 집을 짓거나 구매하거나 하고 싶었는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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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사장님을 비롯 여러 주위분들도 내가 살아갈 공간이니까 좋은 거 쓰면서 고치는게 맞다 하셨어요. 칭찬 들어서 행복합니다ㅠㅠ | 23.04.23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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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엔 부족함이 없고 좋게 고치셨군요. 자재 좋은거 쓰면 시간지나도 짱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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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양이랑 살고 싶었는데 고양이를 위한 공간이 없는 거 같아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어요. 근데 좋은 자재인데 벽지에 옷장 들어오면서 찍히고 제가 몇 군데 찍고...난리 났습니나ㅠㅠㅋ | 23.04.23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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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리 안하고 살거라 생각했는데 열심히 방바닥 닦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 23.04.23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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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04.23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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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이 집에서 최대한 살다가 2번째는 더 넓은 집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구요 | 23.04.25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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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사장님 실력이죠ㅠㅠ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라고 부탁했거든요...인테리어 알지도 못하고 감각이나 센스도 없어서;;; | 23.04.25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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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나의 집이라는 기쁨이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23.04.25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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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맘편히 그림 그릴 환경이 되었는데...노안도 오고...몸도 여기저기 아파서ㅠㅠㅠㅠㅠ 이제부터 나만의 인생을 살되 무리는 안 하려구요 | 23.04.25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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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솔직히 다른 분들 멋진 집들에 비하면 초라해서^^;;;; | 23.04.25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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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도 걸렸어요^^ | 23.05.16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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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23.05.16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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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좋아요. 원래도 집순이였는데 더 집순이화 되었어요ㅠㅠ | 23.05.16 0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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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05.16 0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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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9백정도 들었어요...공사한지 한 달 훨씬 넘었다고 이젠 가물가물하네요^^;;; | 23.05.16 0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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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닥 벽 죄다 다 깍아서 3천이군요.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6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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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었으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혼자 살기엔 적당한거 같아요. 필요한 물건들만 놓고 사니 괜찮아요 | 23.05.16 0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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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05.16 0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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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동산에 너무 늦게 눈을 떠서 이제서야 제 집에서 사는 걸요ㅠㅠ | 23.05.16 0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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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없이 산다는 거에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정말 칭찬 고맙습니다^^ | 23.05.16 0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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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5.16 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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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05.16 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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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고 싶어요ㅠㅠ 흙수저라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진 노력해보려구요 | 23.05.16 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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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05.16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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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오래된 빌라라 벽 두께가 10cm정도 였구요 단열 작업도 8~10cm했기에 좁아졌을텐데 제가 워낙 물건 욕심이 없는 성향이라 살림살이를 최소한으로 놔서 아직은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집이 좁은 것보단 추운게 싫어서요ㅠㅠ | 23.05.16 0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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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너무 칭찬만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 23.05.16 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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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23.05.16 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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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05.16 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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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시간의 댓가를 즐기는 요즘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5.16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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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는 돈을 열심히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23.05.16 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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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중간중간 현타오고 그러더라구요ㅠㅠ | 23.05.16 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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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 전체가 좁고 싱크대도 크게 놓을 수가 없어서요ㅠㅠ. 원래는 보일러실에 놓고 싶었는데 그럼 수도 배관 공사를 해야 해서 견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3.05.16 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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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다 오르는거 보면 그냥 빨리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ㅠㅠ 고물가에 적응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 23.05.16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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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얼마나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본문에는 10년 살아야지 했지만...그 때 되면 저 빌라 나이가 50가까이 되어가니...몇 년 뒤엔 허물어 질지 모르거든요..그 때 가봐야 알 수 있는 거지만.. | 23.05.16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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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나이 들어 살아 갈 주거지 고민하고 있어요...ㅠㅠ 여기가 끝이 아니라서요ㅠㅠㅠㅠ | 23.05.16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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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예쁘게 잘 고치셨네요 딴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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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가능한 일이죠ㅠㅠㅠㅠ | 23.05.16 1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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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깔끔하고 이쁘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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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살 수 있는 집이 아니어서 언제까지 저리 깔끔한 상태가 갈 지 모르겠어요^^;;;; | 23.05.16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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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23.05.16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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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행복 기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23.05.16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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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방쪽에 작은 발코니가 있는데 이미 비오는 날을 몇 번 거치니 천장에서 물 떨어지네요;; 구옥 중에 최악의 구옥이라 다 각오하고 들어와서 사는 거라 괜찮습니다 몸테크 하면서 무너질 때 까지만 살자! 하고 각오하고 들어왔어요^^;;; | 23.05.16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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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빼면 2층 짜리 빌라이고 제가 2층 거주 중인데 원룸보다 더 조용해요 사람이 살고 있나 싶을 정도로.. 저도 원룸에서 나오게 된 계기가 애완동물 금지, 실내 흡연 금지인데 같은 층 어떤 여자가 개도 몰래 키우고(나는 자고 있는데 개가 막 짖음ㅠㅠ)실내 흡연을 하고... 실내 흡연을 하면 환풍구 통해서 같은 층 실내로 다 들어오는데... 결국 그 여자랑 옆집도 담배 피우고 시끄럽게 굴어서 전세 끼고 매수했던 이 빌라에 들어오게 된거에요 여기 오니 월세랑 관리비가 안나가니 그 돈을 생활비로 여유있게 쓰고 저는 좋아요 | 23.05.16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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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나머지 인생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미련 남기지 말고 즐기다 가자~라고 마음 먹은 상태라 결혼은 잘 모르겠어요ㅎㅎㅎ 혼자 오래 사니 적응이 다 되었답니다ㅠㅠ | 23.05.16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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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집에서 누수 나도 뭐라 하진 않을 거 같아요..워낙 오래 된 빌라라ㅋㅋㅋ 오히려 제가 다른 집들 전기선 낡았을텐데...그거 화재 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되어서 소화기도 구비해 놓고 화재 보험도 들어 놓으려구요ㅠㅠ | 23.05.16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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