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쓰네요. 추석들 잘 보내셨나요?
얼마전에 접속했다가 어떤분이 플4 사셨으면 타이틀을 주시겠다고 해서
고마운 생각이 들어 끄적여 봅니다.
외곽에 어느 집 바닥 부분을 철거하는 일이었는데요.
뭔가 느낌이 좋아서 숨 돌릴때 찍어봤습니다.
옆에 학교가 있던데 유치원 같아서 찍어봤어요.
이 때 오함마로 전동공구로 바닥 깨고 부수고 바닥에 시멘트 옮기고 모래 가져오고
돌 옮기고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엄청 더울때라 ㅎㅎ
이건 이런 저런 일용직 하다가 여주 어디 청국장 잘하던 식당을 가서 먹었던 건데요.
정말 맛있었던 청국장이었습니다.
그 날 힘든일을 싹 잊을 수 있게끔 해줬던 꿀맛! 청국장
이건 이전글에 썼던 추수기간동안 일했던 곳인데요.
저렇게 장비로 톤백에 담고 지게차로 이렇게 쌓고 혼자 바쁘게 했었었네요.
저 톤백을 제대로 못쌓으면 바닥에 있는 파렛트가 부숴지거나 톤백이 쓰러져서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집중에 집중하면서 쌓았네요.
가게가 저 태어났을때 그때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고
현대의 편의점과 과거의 가게가 같이 붙어 있어서 한 번 찍어봤네요.
제주도 숙소살때 제주도에서 처음 먹어본 분식
생각보다 맵지않고 가격도 좋고 만족했었던 기억이 ㅎㅎ
보이시나요? ㅎㅎ
제주도에서 일할때 주말마다 등산했던 한라산 풍경입니다.
저어어엉말 좋았던 한라산 등산
군대 제대할때 '내 다시는 등산하지 않으리' 였는데
이 때 등산의 맛을 알고 등산을 좋아하게 됐네요.
마지막 야생동물은 제가 있어도 태연하게 소변보던 ㅎㅎㅎ
그립네요. 한라산...
설날에 어렵사리 이사해서
설날 연휴기간에 찍어논 사진입니다.
이 곳은 1년정도 지냈는데
이사한 시기가 때마침
연휴기간이라 인터넷 설치가 안되서 삼국지를 했죠. ㅎㅎ
짐은 그 전과 다르지 않은 수준
옵션은 냉장고에,티비에 서랍장,가스렌지
그나마 반지하중에 조용하고 괜찮은 방을 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옆집과 출근하는 사람들의 담배연기가 쉴새 없이 들어와서 안좋기도 했구요.
옆집, 앞집이 그 날 먹는 식단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들어오는 집이었습니다.
이 집은 기억이 나는게 놀이터를 지나오는 길도 있었는데
가끔 한 소녀가 고양이한테 사료를 주던걸 목격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집에 갈때 많이 보던 고양이가 보이길래
소녀가 고양이를 부르던 모습이 기억나서
소녀가 부르듯이 불렀는데
쏜살같이 달려오더니 막 부비부비 하더라구요.
고양이한테는 할큄을 당한 기억밖에 없는데 완전 개냥이어서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만져주고 가려는데 이놈이 못가게 계속 막더라구요.
그러다가 집 앞까지 와서 문 열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데 '헉! 내 심장!!!'
동그란 눈으로 저를 보는데 '헉헉!! 내 심장!!'
주머니를 뒤져보니 천원뿐...
겨울이어서 집안에 잠시 머무르게 해줄까.. 밥도 못주는데.. 고민하고 있는데..
친구놈도 슬그머니 오더라구요.
'아! 내 식비도 부족한데.. 너희들 먹여살릴 능력이 안되는구나. 미안하다.'
그렇게 매몰차게 문을 닫고 울음소리가 멀어질때까지 고개숙였던 기억이 있네요.
돈도 없고 몸도 아팠던 시기였는데 고냥이 덕분에 그 날 무척이나 따뜻하게 잠들었습니다.
제주도 어느 카페에서 누워자는 멍뭉이.
지금은 공원에서 청소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좀 크게 다쳐서 2개월 정도 고생 좀 했네요.
그리고 플4를 사려고 알아보니 중고는 타이틀까지 40
이번에 나온 신품은 60은 되야 사겠더라구요.
얼마전까지 병원비로 타격이 커서 올해도 플4는 어렵겠네요. ㅎㅎ
내년 설을 기준으로 구입목표를 세워봅니다.
32인치 모니터+플4+타이틀 !!
아! 그리고 지금은 먹는것도 잘먹고 잘자고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도 다치는건 여전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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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재산이에요... 몸조심하세요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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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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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 제공하는 기술직 들어가서 눈 딱감고 사수 비위 살살 맞추면서 몇년 일 배우면 급여도 많이 올라가고 돈 모아서 원룸,전세,내집마련,자차,결혼 테크 타셔야죠. 인생 금방입니다. 나이 40 넘어서는순간 기술 없으면 아무데서도 안써요. 단순 반복일은 나이어린 말 잘듣는 어린 애기들 쓰지. 머리커서 입으로만 일하는 아저씨들 잘 안쓰려고 해요. 급여도 당연히 최저로밖에 안주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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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글 볼때마다 뭔가 짠....한...저도 9년전 일자리를 못구해서 방황하고 노가다에 온갖 잡일해봤었는데 이왕이면 기술직 구해서 정착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저도 지금 7년정도 한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어찌어찌 그냥 돈걱정 조금 덜할정도는 벌고 있습니다. 테클이나 주제넘은 참견은 아니고 그냥 글쓴님 글 볼때마다 정착할수있는 직장 구하시는게 어떨까라고 몇번 생각들길래 몇글자 적었습니다. 무슨일이든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이라지만 다치지 마시고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 잊지마세요. 그리고 이왕이면 이제 어느 지역이든 좀 머무르며 지낼수 있는 직장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방황하시는거 같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꼭 제 예전모습보는거 같아 맘이 좀 그렇습니다. 흠...어쨌든 건강하게 돈 열심히 많이 버셨으면 좋겠네요. 주제넘은 말 적은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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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기원하며 플4 구입 또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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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서산인데 반갑습니다 글쓴님 사진어디가 서산인가요 저는 못찾겠... | 16.09.18 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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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고북사람은 아니지만 서산태생이라 찾게 되는군요..; | 16.09.18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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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다른 지방과 비교할 수 없게 땅값이 많이 올라버려서.. 상황이 그닥 좋진 않습니다. | 16.09.19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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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 제공하는 기술직 들어가서 눈 딱감고 사수 비위 살살 맞추면서 몇년 일 배우면 급여도 많이 올라가고 돈 모아서 원룸,전세,내집마련,자차,결혼 테크 타셔야죠. 인생 금방입니다. 나이 40 넘어서는순간 기술 없으면 아무데서도 안써요. 단순 반복일은 나이어린 말 잘듣는 어린 애기들 쓰지. 머리커서 입으로만 일하는 아저씨들 잘 안쓰려고 해요. 급여도 당연히 최저로밖에 안주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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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대로 라면 40 넘어서 기술없이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은 쓰레기 라는소리네요? | 16.09.19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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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쓸만한 기술 있음 추천 좀... 용접/배관/금형 등등 제외하고 맨땅에 헤딩해서 돈되는 기술 있음 추천좀 궁금함 | 16.09.19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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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거나 인맥을 잘 쌓은 거겠죠. | 16.09.19 2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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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실할 거고. | 16.09.19 2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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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윗세오름 올라가는 코스에서 바라본 정상모습인것 같내요... | 16.09.19 1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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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글 볼때마다 뭔가 짠....한...저도 9년전 일자리를 못구해서 방황하고 노가다에 온갖 잡일해봤었는데 이왕이면 기술직 구해서 정착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저도 지금 7년정도 한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어찌어찌 그냥 돈걱정 조금 덜할정도는 벌고 있습니다. 테클이나 주제넘은 참견은 아니고 그냥 글쓴님 글 볼때마다 정착할수있는 직장 구하시는게 어떨까라고 몇번 생각들길래 몇글자 적었습니다. 무슨일이든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이라지만 다치지 마시고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 잊지마세요. 그리고 이왕이면 이제 어느 지역이든 좀 머무르며 지낼수 있는 직장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방황하시는거 같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꼭 제 예전모습보는거 같아 맘이 좀 그렇습니다. 흠...어쨌든 건강하게 돈 열심히 많이 버셨으면 좋겠네요. 주제넘은 말 적은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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