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에서 몬테로사라는 카페를 인수 받아서 운영하시다가 이번에 신규로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후문 쪽에
오픈 하시게 되어서 이것저것 도와 주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머신만 셋팅해 줄려고 했지만 거듭되는
미팅을 하였지만 할때 마다 느꼈던건 정말 힘들었다 입니다. 누님이 일단 미팅을 시작하면 말을 길게 설명하는
스타일이고 비용은 제한적인데 원하는 스타일은 있어서 이것저것 조율하고 셋팅하느라 엄청 고생했네요.
정말 제 매장이 송파구 거여동인데 수원 영통까지 몇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진짜 인테리어 할때는 전반적인
더 쉬웠을듯 하네요.
카페를 오픈을 여러번 도와주면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점은 매장의 위치, 인테리어, 메뉴의 구성 입니다.
일단 위치는 다른 모든것 보다 중요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것은 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해서
너무 좋은 위치라도 가게세가 비싸면 안되고, 가게세가 너무 저렴해도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위치면 안됩니다.
머 상권분석에 대해 적자면 끝이 없습니다. 매장에서 오픈하시기 전에 찾아오시는 분들과 애기 해 보고 나중에
운영된 상황을 보면 일단 가장 중요한건 위치 입니다. 다른건 다 바꿀수 있어도 매장위치를 바꾸는건 어렵습니다.
인테리어는 특별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본인의 매장이니 본인이 마음에 들어야 하고요. 셀프로 하시는
분들은 인테리어 업자를 고용해서 진행하시거나 본인이 직접 목수,전기기사, 설비기사 등등을 고용해서 진행하시는
방법이 있는데 일단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예산이 얼마 인지 확인해보고 직접 하실거면 최대한 디테일하게 자재 비용을
계산해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본인이 직접하다가 비싼 소재로 쓰기 시작하면 금액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주방 셋팅은 언제나 팔고 싶은 메뉴를 확정한 이후가 가장 좋습니다. 메뉴에 맞춰서 주방기기들이 셋팅이 되고, 예를 들자면
직석 와플을 팔고 싶다면 와플기기가 셋팅되어야 하고 등등...주방기기의 사이즈에 맞춰서 셋팅을 해두어야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 매장 오픈에 관해서 이야기 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적어도 위에 3가지는 생각하고 오셔야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단 누님의 매장의 경우 위치는 건물 완공전부터 노리고 있던 자리여서 완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자리를 잡을수 있을까
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계약하시더군요.
드디어 인테리어를 시작한 모습입니다. 바닥 타일 선택때 많은 고민이 있었고 정말
제가 직접가서 타일 깔아주어야 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한창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일단 진행하기에 앞서 주방 셋팅때문에 이것저것 알려주느라 나름 고생 많이했네요.
드디어 완료한 이후의 모습입니다.
일단 테이블과 의자를 깔았는데 많이 부족한 느낌이라 다시 더 구입하였네요.
머신 셋팅전 주방의 모습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배선과 배관만 빼두었습니다.
두둥~! 설치한 머신은 시모넬리 아피아 신형입니다.
머신 배관 설치 모습입니다.
추가된 가구들...
머신, 제빙기, 블렌더, 온수기 셋팅 완료 입니다. (이거 끝내니라 얼마가 고생했는지.......)
이거 오픈한다고 얼마다 시달렸는지 정말 한동안은 수원쪽은 쳐다도 보고 싶지 않은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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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정성 투자 하시고 가장 중요한 간판 글씨 폰트에 돈을 좀 쓰시지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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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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