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드게이머이자 게임가게 주인장입니다.
암튼 가게 오픈후..
'나중에 사람들 많이 오면 사진 좀찍어 올려주세요'라는 아주 약간의 요청으로 그동안 모아논 사진들 갖고 업데이트 할까 했는데..
시간이 벌써 흘러 10개월이 지났네요. 그럴꺼면 두달 더 채워서 1주년기념으로 할까하다가..
그땐 E3 갔다오고 뭐하면 안할게 뻔하기때문에 신명나게 한가할때 올릴까 하네요.
10개월동안 한가함의 극치와 여러가지 일들이 가게에 있었습니다...암튼 몇몇 업데이트된 사진을 보세요.
뭔가 가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놓고자.. 디스플레이용으로 소장하고 있던 아기들을 하나씩 진열했습니다..
아래는 타이탄폴 컬렉터즈 에디션 언박싱을 기념할려고 만든 예고편
스카이림 컬렉터즈 에디션 모습
하이룰 버전 엔씩스띠뽀 입니다.
닌텐도 클럽 플래티늄이 되서 받았던 스테츄와 핀들.
스퀘어 에닉스 멤버 울티메이트 달성시 언락됐던 액자들..
레지던트 이블 4 전기톱 콘트롤러입니다. 실제로 작동됩니다. 오픈케이스해서 아주 롱롱타임어고에 루리웹에 올렸는데.. 지금 사라졌습니다..
가게 오픈 약 4개월 지난후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충 보니까.. 코메디 센츄럴(한국의 웃찾사)에서 있다가 나온분들이 만든 채널이더군요.)
유튜브를 통해 미니 씨리즈를 제작하는데 저희가게에서 촬영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우리가게 벌써 언제 들렸는지.. 사전조사 다하고 갔다고 하더군요.. (주인이 호구라 그냥 얘기만 하면 알아서 해줄꺼다.부터.. 농담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뭐냐고 물었더니.. 지구상에 엄청난 바이러스가 일어나 모두 죽고 두사람만 남아 펼치는 생존 코메디라고 하더군요.
저희 가겐 미국에서 유명한 게임가게인 GameStop이 아닌 GameStart로 나옵니다. 예~ GAMESTART ~
제목은 Last Two People on Earth 입니다. 그 뭐냐.. 지금 방영하고 있는 다른 드라마와 제목이 비슷합니다만.. 이게 먼저입니다. 암튼..
가게 홍보도 될까해서 OK 했더니 약속된 날 스탭들과 함께 열심히 찍어 가셨네요.
그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했습니다. 뭐 그냥 보시면 재밌습니다..특히 게이머분들은 재밌게 보실듯..
욕과 생수얘기가 난무하니 잘 알아서 해석하시구요..
아래는 촬영날 찍은 몇몇 사진들
문 앞에서 뒈지는 삼인방역할 하신분들.
이분이 남자주인공이죠.. 오늘 촬영분량엔 없는데.. 그냥 와서 스탭으로 도우러 왔습니다..
씨즌 2 첫회 무려 저희가게가 20%정도 분량이 들어있더군요. 그니까.. 에피소드당 5분 남짓하니까.. 음.. 무려 1분이 나옵니다..-_- ;;
아래 유튜브링크는 에피소드 4와 에피소드 6편에 등장하는 가게 모습. 꼭 보세요.. 여주가 엄청 이쁩니다 -_-
이런것도 했으니.. 가게에 큰 홍보 됐을거라 했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가끔 오는 손님들한테 이런거 찍었다고 하니까.. "어..그래? "
그래서 그다음 부턴 없던 일로..
연말시작되고 온라인주문으로 미친듯한 2달을 보냈구요.. 위의 사진은 돈뭉치가 아닌 콜옵 AW 600개정도 주문 배송 레이블입니다.
이번 콜옵은 저번 고스트때문에 걱정했는데 그래도 기본이상했습니다.
여기서 알아보는 POPnGAMES 연말 최대판매량 탑5
1.폭행몬 오메가 루비 / 알파 사파이어
2. 콜옵 AW
3.아미보 씨리즈
4.GTA 5 (PS4/X1)
5.폭행몬 아트 아카데미
아미보씨리즈때문에 가게 홍보가 많이 됐네요.. 레어 아미보 대방출과 예약 초과로 페이스북에서 열라 혼났음..
블랙 프라이데이때부터 시작한 경품 행사.
1등에겐 PS4 블랙프라이데이 번들
참고로 저희 가게는 한국손님들이 거의 없습니다.. 1% 미만이죠.. 위의 두분은 제가 아는 지인인데.. 경품티켓 사지 말라고 했는데.. 기여이 사셔서 뽑혔습니다..근데..1등까지 당첨되서
뭐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것 처럼 보여서 참으로 난감..
뭐 내가 뽑은게 아니라서 안줄수도 없고 참.. 암튼 인증샷을 찍어야되서리..
마리오 파티 10
아래사진은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대난투 토너먼트입니다. 처음할때 약 10명 남짓 왔었습니다. 지금은 주인장의 선물공세+ 디스카운트 쿠폰 공세에
많이 오고 있네요.. 저번주 토요일날 한 토너먼트 모습입니다. 43명 출전했습니다.
보통 Wii U를 4대정도 셋업후 8명이 동시 플레이하는데.. 이번의 경우 주인장의 치트 아이템 발동으로 7대의 Wii U를 돌려도 모잘랐네요
넘 급조한 주인장 치트 아이템 - 대난투 트로피입니다. 암튼 인스타 그램과 페북에 올린후 처음 온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결승전 모습
매 1,3주 토요일날 동부시간으로 낮3시 토너먼트 시작합니다. 토너먼트 호스트 멤버들이 트위치로 중계방송까지 하니
잠이 없으신 한국분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보세요. POPNOFF Game5
암튼.. 최근 10개월 동안 한가함 과 바쁨속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장사는 생각보단 쉽진 않지만 늘 즐거운 마음으로 할려고 노력중이죠..
아마 다음 글은 E3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엔 직원들과 함께 가니까.
좀더 알차게 갔다 올수 있을거 같아 기대됩니다.
그럼 글을 재밌게 보셨길 바라며.. 화이팅 해주세요~ 그렇게 해주시는분들은 좋은 애인 곧 만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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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보는 굵직한 남탕 사진.ㅋㅋㅋ 옛날 동네 겜방의 진열장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게임 쳐다보던 시절이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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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운영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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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저 글도 재밌게 봤고 다본후 화이팅이라고도 외쳤는데, 이렇게만하면 좋은 애인이 곧 생긴는거 맞나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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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저 글도 재밌게 봤고 다본후 화이팅이라고도 외쳤는데, 이렇게만하면 좋은 애인이 곧 생긴는거 맞나욥?? | 15.04.07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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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보는 굵직한 남탕 사진.ㅋㅋㅋ 옛날 동네 겜방의 진열장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게임 쳐다보던 시절이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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