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길가다 잉꼬 두마리.

[티모오브레전드]

자전거 세차겸 정비받으러 가게 가던도중 역앞 만남의광장에서 건널목 신호 기다리던 도중 보니까 잉꼬(맞나??) 두마리가 놀고 있더라구요. 안날라가는거 보고 신기했어요.

하얀놈을 제자리에서 뽈뽈 돌아댕기고 있고.

얘는 계속 엄마(?)품에 올라가려고 하고.

저러다 날라가면 어쩌지...하고 계속 불안불안하면서 봤는데 애들이 착해서(?)인지 여튼 안날라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지하철에 타신 중절모 쓰신 할아버지 모자에 잉꼬 두마리가 앉아가는거 본 이후의 문화컬쳐.

뭔가 옹알옹알 하는게 말은 하는거 같긴 한데 새는 잘 볼일 없어서 그런지 신기했었어요. 동네 고양이는 많은데 죄다 사람만 보면 후다닥 도망가는 애들이라 안친해짐 ㅠㅠ

[신세계신를르슈]

문화가 영어로 컬쳐인데
문화컬쳐면 문화문화
컬쳐쇼크가 맞는건데

웃길려고 했답니다

[티모오브레전드]

데카르챠

[리카르도]

사진으로는 윙트리밍여부를 구분하기가 쉽지않지만..
윙트리밍을 안했다면 위험한것이 경적소리 개칮는소리 뛰어가는사람 등등으로 깜놀하면 주인이고 뭐고 잊고 날아가버립니다
윙트리밍을 해도 위험한게 장소에 따라서는 맹금류의 습격을 받을수도있고 길고양이가 눈깜짝할사이에 물고 달아나버릴수도있습니다

노란애는 왕관앵무고 머리 파란애는 목도리앵무같긴한데 정확하진않네요

[티모오브레전드]

여기가 건널목 앞이라 몇분에 한번씩 지하철들 지나가는 것 때문에 경고신호가 엄청 시끄럽게 나고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곳인데도 가만히 있는거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RockeT22★]

노란애는 왕관앵무 루티노가 맞고 머리 파란애는 오색청해라고 합니다.

[아르]

뭐... 윙컷 했어도 날아갈 놈은 날아가죠. 지금까지 수많은 애완조들이 밖에서 발견되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면 뒤에 이런 배경이 있다고 봐야...

[티모오브레전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날개 끝을 잘라서 멀리 못날라게 하는거였군요. 처음알았;;;;

[리카르도]

모르는분들은 오해가 있을듯하여 보충설명을하자면
윙트리밍. 윙컷은 단어 자체의 오해의 소지가 있어 요즘은 지양되는 말입니다
윙트리밍이란 공기저항을 가장 많이 받는 끝의 깃털을 다듬는걸 말합니다
당연히 아프지도 않고 새가 날으려면 더 많은 힘이 들기 때문에 날다가 일어날수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합니다

[하레드아이안]

날개를 자르는게 아니고 날개 끝의 깃을 조금 자르는거라고 알고있습니다

[루리웹-51891424]

신기하네요!

[티모오브레전드]

말하는거 들어봤었음 더 신기했을텐데에에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