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새는 아니지만 올립니다ㅠ
18일 월요일에 동물병원 오픈 준비를 하는데
보호자님이 급하게 부르셔서 가보니
손에 새가 있었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근처 미용실 앞에서 안 날아가고 가만히 있는다고, 혹시나 불안한 마음에 데리고 오셨더라고요 ㅎ
비행연습 중인 것 같다 말씀드리고 금방 날아갈 거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린 후 박새를 건네받았습니다 ㅋㅋ
먹을 것 좀 먹이려 했는데 안 먹어서 잠시 보호하다가 숲? 나무가 있는 곳에 올려주었습니다~
뭔가 아련..
솜털이 삐쭉삐쭉보이고 귀여웠어요 ㅎㅎ
어미를 열심히 찾던
나름 숨겨준다고 나무에 올려주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틀 쉬고 21일 오늘 출근했는데
오늘 또 박새가 찾아왔습니다 ㅋ
업자 분이 키우는 거냐고 물으셔서 뭐지 싶어서 봤는데,
월요일에 왔던 박새가..신발위에..ㅋㅋ
도망도 안 가고 손에 잘 오더군요 ㅎㅎ
또 연습하다가 왔냐고 혼잣말하는데
병원 밖에 소리가 더 들려서 나가보니
박새들이.. 3마리가 더 있었습니다..
오늘 연습하는 날이었나 봐요
바람이 심해서 날다가 못 날고 ㅠ 유리에 머리 쿵 하고 불쌍했습니다..
어미올때까지 안전하게 있으라고
병원 테라스 나무 밑에ㅎㅎ
며칠이나 지났다고 약간 또랑하더군요
그래도 솜털은 삐쭉이라 귀여웠어요...
귀여운 박새들
내년에 또 와~~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