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며칠전 지맹이가 갑자기 묻습니다.
"아빠~ 올해는 왜 트리 안 만들어?"
"응? 트리? 아... 벌써 크리스마스구나.."
코로나로 인해 정신이 없었던 것인지..
크리스마스가 오는 것도 잊고 있었네요.
창고 속 트리 박스를 거실로 들고 나와서..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선곡합니다.
Mariah carey 가 부릅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노래 부르며 트리를 장식하다보니..
어느새 꼬마 트리가 완성되었네요.
"아빠~ 어서 와~ 반짝이 전구 꽂아 줘~"
"트리 점등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렛츠기릿!"
클레이와 이쑤시개로 만든 올라프.
크리스마스 때마다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꽃 장식도 빼놓을 수 없는 데코레이션.
N플릭스에서 벽난로 찾아서 틀어줍니다.
왠지 거실이 더 포근해지는 느낌이네요.
트리를 만든 기념으로 오늘은 육사시미를..^^
기름장과 고추냉이장이 풍미를 더 합니다.
불을 끄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심취합니다.
술이 조금 남아서 그만 마실까.. 했는데
결국 에어프라이기에 삼겹살을 돌렸답니다.
동글동글 예쁜 보케들이 지난 크리스마스의 추억들을 소환해 주네요...
오늘은 정말로 달달한 밤입니다.
크리스마스 연금송이라고 하죠.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가사가 너무나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개사해서 부르고 싶네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my family.'
저는 크리스마스에 바라는 건 가족 뿐입니다.
'Because family is the most important thing.'
왜냐하면 가족이 제일 소중한거니까요^^
개인 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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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평수지만 세식구가 편안하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입니다. 큰 집으로 이사갈까? 하고 아내에게 물으니 삼사십평 아파트 필요없다고 하네요. 지금 평수가 가장 포근하고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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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집 좋네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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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벽난로 앞에 손 대고 불을 쬐고 있으면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입니다. 거실이 훈훈해졌어요. 기분 탓이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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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집 좋네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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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평수지만 세식구가 편안하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입니다. 큰 집으로 이사갈까? 하고 아내에게 물으니 삼사십평 아파트 필요없다고 하네요. 지금 평수가 가장 포근하고 좋대요^^ | 20.12.22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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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ㅎㅎ 근데 자기한테 맞거나 또 집에 정들어버리면 쉽게옮기기그렇죠 ㅎㅎ | 20.12.22 0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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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들었다기 보단 아내가 욕심이 없네요^^ | 20.12.22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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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렇군요.ㅎㅎ 좋으신분만나셨네요 ㅎㅎ | 20.12.22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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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싶냐고 아내에게 물으니.. 딱히 뭐가 되고싶은 건 없는데 다시 태어나도 저를 만나 결혼하고 싶다네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 20.12.23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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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 . . ㅎ ㅎ | 20.12.23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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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고 싶다는 말... 결혼한 이에겐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 20.12.27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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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벽난로 앞에 손 대고 불을 쬐고 있으면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입니다. 거실이 훈훈해졌어요. 기분 탓이겠죠?ㅋㅋ | 20.12.22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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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넥플릭스에서 저 벽난로 영상을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겠다고 해서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자체 제작 영상으로 대체하려는거겠죠. 초저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영상에 굳이 저작권료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거겠죠... | 20.12.27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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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보다보면 퀄리티가 좋진 않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참 좋아요. 어젯밤에도 벽난로 앞에세 팝발라드 들으며 한 잔..^^ | 20.12.27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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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 들 수록 가정이 가장 우선이고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 20.12.27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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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포근한 마음으로 봐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보내세요^^ | 20.12.27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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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가장 고된 것은 수면부족.. 틈만 나면 쪽잠을 자고, 앉으면 졸고.. 딸아이 돌 지나서부턴 딸 데리고 바깥활동을 많이 했답니다. 덜 졸리고 오히려 에너지가 생기더라고요. 안전한 웨건 마련하시고 즐거운 마차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29 1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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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아버님들 화이팅입니다! | 20.12.29 1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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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29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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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분위기 잡기 좋네요^^ | 20.12.29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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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크리스마스 전부터 신년초까진 트리가 반짝인답니다. 보고있으면 기분이 괜히 업되네요. | 20.12.29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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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님 가족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0.12.29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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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우님은 저희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하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29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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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스피커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오래돼서 가물가몰하네요. 제가 중학교 다닐 땐가 아버지께서 구매하셨답니다. | 20.12.29 1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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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셨다니 기쁘네요.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29 11: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