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크동린 입니다 ㅎㅎ.
2021년 7월 23일에 신호탄 발사기 없는 모습으로 완성했던 파일이 있는데요,,
한 학기 학교를 다니는 동안 신호탄 발사기도 달아주고, 다리 볼륨도 조금 빼주는 둥 수정을 거쳐 최종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얼굴도 아주 살짝 손봐줬습니다ㅎㅎ. 제작은 Zbrush로 하였구요^^.
부품 파팅 후 프린팅.
하필이면 가장 큰 발사기 부분과 상체가 출력 실패하여.. 다시 출력 ㅠㅜ.
역시 3D프린터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네요,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물건 입니다^^;
다행히 결합 공차에 대한 감이 생겨서 조립은 잘 되었습니다.
도색은 하루만에 해버렸습니다 ㅎㅎ.
화이트 서페이서 뿌려주고, 조소냐, 바예호 도료를 사용하여 아크릴 붓도색.
이후 무광마감을 뿌려 마무리.
지브리의 작품에 간간히 출연하는 여우다람쥐, '키츠네리스'.
나우시카는 '테토'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크기는 작은데, 색칠할 포인트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작은 얼굴의 도색 포인트나 들창코의 콧구멍..
부가적인 요소지만, 중요한 포인트기에 조형도 꽤 오래 걸렸습니다.
이 다람쥐 얼굴이 생각보다 어렵게 생겼더라구요 ㅎㅎ;
나우시카의 귀걸이는 크기가 정말정말 작아서 프린팅이 안될 것 같아,
출력 데이터에서는 제거, 따로 런너 조각을 붙여서 만들어 줍니다.
너무 작아서 사진으로도 잘 안보이네요^^;
모든 부품 도색이 끝났으니, 말리고, 뿌리고, 조립.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난장판이 되어버린 책상도 다시 치워야 하군요 ㅎㅎ.
병뚜껑은 팔레트.ㅎㅎ
이하 완성 사진 입니다.
이렇게 완성 하였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저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과장없이 수백번도 더 봐서 다음 나올 대사까지 줄줄 외었던 작품입니다.
음악도, 교훈도 너무 멋졌습니다 ㅎㅎ.
인기에 비해 피규어 자체가 잘 없고..
나온 피규어도 제 맘에 쏙드는게 없어서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만들면서 지브리 캐릭터의 얼굴 조형이 참.. 어렵다는 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조금 오바하자면, 짱구처럼 측면이나 정면을 포기해야 입체화를 할 수 있을 그림체인데...
아직도 완벽한 지브리형 얼굴을 입체화 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불가능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작화 자체가 그때그때 많이 다르고.. ㅎㅎ.
제가 만든 얼굴 또한 완벽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ㅎㅎ.
얼굴만 몇달 빚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복장의 디테일은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를 많이 참고 했습니다.
그리고 딱, 위 포즈의 유명한 일러스트를 참고하여 포징.
자작 피규어 취미는 추억속의 사랑하는 캐릭터를 현실로 꺼내줄때
참 보람을 느끼게 하네요 ㅎㅎ.
이하 상세 사진.
얼굴의 크기가 너무 작은터라, 나우시카도, 테토도 많이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만,,
멀리서 본다는 가정하에 나름대로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의도치 않게 나우시카의 입이 고양이 처럼 그려졌습니다;;
실제 크기는 요정도!
이번 도색은 크기도 작고, 명암이 없는 단색 작업이었기에, 작업 시간은 짧았습니다ㅎㅎ.
최근의 또 다른 아크릴 붓도색 작업물인 '건담 아티팩트 EX-S 건담'과 함께.
EX-S는 반면 한참 걸렸군요 ㅎㅎ. 오른쪽에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ㅜ!!
비슷한 사이즈의 친구들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니카이도와 류토는 아이클레이로 만들던 시절의 작업물 입니다^^.
얼굴 크기가 다 비슷~ㅎㅎ.
이렇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주인공, '나우시카'의 제작, 완성기를 마칩니다.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라 그런지 만족도가 크네요 ㅎㅎ.
이후 원령공주 '산' 도 만들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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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22.02.05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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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참 좋아하는 작품인데 알아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ㅠㅠ^^ | 22.02.05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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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22.02.05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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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나우시카를 만들면서 정지 화면 수백장을 참고하였는데요, 작화가 널뛰는것은 둘째치고 이상하리만큼 작업에 참고할 만한 정면 직화가 없었습니다. 전부 아주 약간 반측면을 보고 있는 듯한.. 그나마도 측면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면을 완전히 포기해야하는.. 그래서 지브리 얼굴은 애당초 입체화를 고려한 그림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딱 정면은 조금 포기하되 그나마 지브리 느낌이 나도록 얼굴만 두달정도 다듬었는데, 최선이었다 생각하는 시점이 되어 이렇게 뽑아보게 되었네요 ㅎㅎ. 쿠키뭉크님의 좋은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좋은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22.02.06 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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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2.02.08 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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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2.21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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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뵙습니다^^! 정석적인 지브리 옆모습은 딱 정해져 있어서 표현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정면은 득보다 실이 많은 구간만 피하며 수정을 거듭한 끝에 저런 형태가 되었네요^^.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담을 수 있었다면, 그걸로 만족스럽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22.02.21 1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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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님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사는게 참 좋은데, 진짜 없어서 만들게 되네요 ㅎㅎㅎ^^; | 22.02.21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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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바람계곡은 현시대를 살며 더욱 공감되는 느낌입니다..ㅎ | 22.02.22 1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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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ㅎㅎ다른곳에도 나왔던것 같은데, 도통 생각이 안나네요^^; | 22.02.22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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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반다이 피규어들은 너무 올드한 제품일 뿐더러, 원작 그림체와는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 22.02.22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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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2.23 09: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