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마쿠니에서 발매한 신작 피규어!!
바로 이세계물 애니 -오버로드- 에 등장하는 메이드 캐릭터,
나베랄 감마 So-bin 바니걸 Ver. 피규어 입니다.
정말 재밌는 애니이니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츄라이 츄라이!!
나베랄 감마는 나자릭 지하 대분묘를 지키는 영역 수호자 중 한 명으로
나베랄을 포함하여 상기의 6자매를 '플레아데스 6연성' 이라 칭합니다.
본래는 나자릭의 10계층의 계층 수호자인 집사 '세바스' 와 함께
침입자들을 막아내는 기믹을 지닌 NPC 캐릭터로
겉모습은 인간과 다를바 없지만 종족 자체는 '도플갱어' 로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특색이 튀는 자매들 중에서도 흑발의 차도녀 이미지가 있어
애니메이션 에서도 평범하게 미인 축에 속하는 캐릭터인데요?
하지만 나자릭의 여타 캐릭터들이 그렇듯 나베랄 또한 인간들을
벌레, 곤충, 하등생물 정도로 취급하며
결코 얼굴이나 이름을 기억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박스 아트에는 본체인 피규어의 이미지 프린팅과 함께
스케일 피규어와 별도로 발매 된 '쥬아미 바니걸' 나베짱 피규어도 함께 들어가 있는데요?
(해당 피규어도 구매 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ㄷㄷ)
블래스터에서 부터 보이는 하등생물을 바라보는 저 매도의 눈 빛...
(하지만 그게 또 좋아)
피규어를 개봉해 봤습니다.
구성품은 피규어 본체, 베이스, 포니테일 머리카락, 스태프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나베랄 감마의 캐릭터 설정상의 키는 164cm 정도이지만
피규어를 로우앵글로 촬영하니 훨씬 더 길쭉한 느낌이 듭니다.
역시 바니걸 복장은 아래에서 찍어줘야 하이레그와 몸매의 굴복을
더 역동적으로 알 수 있는 법이죠.
몸매는 굉야몸인데 표정은 뭔가 미묘하게 하잖은걸 보고 있는 눈 빛이라 그런지
거기서 오는 갭이 어마어마 합니다.
제품명에 So-bin 작가의 이름이 들어간걸 보면
이 모습의 바니걸 일러스트가 있을것도 같은데 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얼궁르 진짜 잘 나왔다는걸 알 수 있고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이 아래로 내려올 수록 클리어한 맛도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바니걸 바에 갔는데 점원이 이런 표정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목의 넥타이 리본도 도색에 광이 있어 포인트가 됩니다.
위에서 루즈로 말씀드린 포니테일 부분 입니다만
이게 조립감이 정말 헐겁습니다.
넣으면 그냥 걸쳐지는 느낌이라 꽈악 들어가는 감이 없어서
블루텍 이라도 발라서 넣어줘야 하나 싶을 정도로 헐거웠습니다.
오른 손에는 마법 이펙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도 1기 작중 나베가 사용했던 일렉트릭 스피어의 시전 같은데
애초에 나베랄 감마가 마법을 캐스팅 하는 씬이 1기 밖에 없어서
전격계 마법을 넣어준거 같네요.
몸매는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가슴 조형이 조금 바니슈트에 걸쳐진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고 나베의 쓰리 사이즈가 공개된 것도 아니니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의외로 크지 않은편)
그래도 위에서 봤을때 정말이지 실하게 무르익은 조형미와 함께
바니슈트의 광빨이 적당하게 들어갔고.
색감의 선택도 완전 검은색이 아닌 깊이감이 있는
다크퍼플에 블랙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
스타킹은 실제 망사가 아닌 도색 입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마쿠니가 원래부터 망사를 사용했던 회사는 아니니까요.
토실토실 엉덩이와 바니 꼬리도 참 매력적 입니다.
이런 복장으로 마법을 캐스팅하는 메이드라니 참으로 괘심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리가 길어보이기 때문에 각선미도 잘 빠졌습니다.
특히 다리 조형에서 근육의 표현력이 도색 색감 때문인지 몰라도
굴곡이라던가 정말 예술적 입니다.
평소 나베랄이 들고 있는 무기인 스태프 입니다.
특별히 명칭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특수 능력이 밝혀진 것도 아니라 그저 매직 캐스터로서
구색을 맞춘게 아닐까... 합니다.
베이스는 정말이지 색감이 너무 맛있습니다.
처음 언박싱 했을때는 무슨 꿀단지 인줄 알았습니다.
색감도 자칫 잘못하면 카레맛 똥색이 될 수 있었을텐데
고급진 골드에 펄 느낌을 가미해서 정말 고급진 베이스가 되었습니다.
(장식장에 들어간 나베랄 바니걸)
(역시 토끼는 토끼장에 있어야...)
사실 아마쿠니 나베랄 바니 피규어는 과거 일본 도쿄 여행시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라디오 회관 내에 있는 아미아미에서
샘플을 보고 한 눈에 반해 꼭 구매해야겠다 생각한 피규어 였습니다.
그때는 쥬아미 피규어와 함께 전시 되어 있어
환장하고 사진을 잔뜩 찍었는데.
이렇게 실품을 받고 진열하니 너무 뿌듯하고 만족감이 높네요.
최근 오버로드 10주년 관련 피규어들로 플레아데스 시리즈가 나오고 있던데
알터에서는 메이드복 모습의 나베랄이 나올 예정이니 기대가 큽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