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파워레인져(쥬렌쟈)를 보신 분들은 잊지 못할 기체인 구극대수신입니다.
아무래도 DX나 초합금으로 구매하기엔 부담이 많이 되는데 마침 smp를 좋은 가격으로 업어올 기회가 생겨서 완전히 소장할겸 도색을 진행했네요.
취미를 좀 오래 쉬었던지라 도료는 굳어버린 군제 락카들 + ipp락카, 에나멜로 진행하고
에어브러쉬&콤프는 알리산 9900원짜리로 진행했습니다 ㅎㅎ
아랜 사진이에요~
찍을 곳이 없어서 대에충...
최대한 있는 색깔을 쓰려다보니
메탈릭 블러디 레드
메탈릭 블루
메탈릭 블랙
건메탈
실버화이트........
그리고 노란색인데 오렌지+클리어 옐로우 섞었다가 조색 실패입니다...ㅋㅋㅋ
SMP가 도색하라고 나온 제품은 아니다보니 단차가 심한곳은 마스킹을 꾹꾹 하고 도색해도 삐져나가거나;;
충분히 하루이상 말리고 물성이 다른 도료로 도색한 부분(신너계열 하루 말리고 에나멜 수정하는데 에나멜이 스며있음...)도 지워지지 않는등 시행착오가 좀 있네요..ㅡㅜ
최종 완성~ AAA건전지로 움직이는 킹브라키오(울트라조드) 바디 부분은 완성되어 나오는데,
색분할이 아예 없어서 부신(?) 후 다시 도색하고 만들었습니다.
네 진짜 부셨어요;;;
그냥 프라답게 분리할 수 있게 놔두지 모터들어간 바디는 아예 본드칠을 했더라구요 ㅡㅡ;;
겉면 깨질까봐 진짜 조심조심 부셨습니다...
스위치 ON !
뽀대 안나게 기어가 걸렸네요... ㅋㅋㅋ 부셨다 조립해서 그런가 ㅡㅜ
여튼 일본 전대물 전체로 보자면 후뢰시맨을 제일 사랑하고,
파워레인져 시리즈를 논하자면 오로지 구극대수신이라 작지만 이렇게 꿈을 이뤘네요 ㅎㅎ
도색률은 도색되어 나오는 로봇 얼굴들을 제외하면 98%는 되는것 같습니다.
스티커는 하나도 안쓰고 흰색도 너무 장난감스럽지 않게 전부 무광으로 진행했어요.
울트라조드 옆구리, 드래곤조드 발바닥 포함 무늬들은 수공예...
실은 저 장식장 내부 뒷자리에 두달전에 먼저 떠난 반려냥이 유골함이 같이 있습니다.
시간 나면 자꾸 생각도 나니 시간도 보낼겸 가장 좋아하던 기체로 지켜주는 낭만 한 잔 정도는 괜찮잖아요~ ㅎㅎ
사진은 막 찍었지만 참 이뻐서.. 혼자보기 아까워서 공유합니다.
멈췄던 취미에 불이 붙으니 들끓어올라서 다른 작품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39.123.***.***
도색기구 쓰다가 까먹었는데 알리에서 산 요겁니다. 천원마트로 들어가면 9,900원(아무 천원마트 제품 3개이상 구매시)에 있었고 이벤트할때 쿠폰까지 맥이니 8,701원에 계산됐네요 ㅎㅎ 본체 배터리 내장이라 30분정도 가요~ 저 구성 다 들어있으니 아무리 성능이 부족해도 대단합니다 ㅎㅎ
(IP보기클릭)27.124.***.***
이야... 쓰다버려도 되겠네요 청소도구까지 들어있다니 엄청난 가성비. 그나저나 smp에 모터도 들어가는건 처음알았네요 잘봤습니다. | 25.09.30 08:26 | |